
군산 구불길의 산파 역할을 한 임현지기님입니다.
일금 40만원으로 시작한 구불길. 그래서 더 값진 길입니다.

3천원짜리 게장백반을 먹으로 향한 청기와아구.
너무 저렴해서, 가게세를 맞추기 위해 저렴한 건물로 자주 이사를 다니는 식당입니다. ^^



이것이 바로 3천원짜리 게장정식입니다. ^^


금강철새조망대 단지로 관람합니다.









철새조망대에서 관람을 마치고 다시 차로 이동해서 이번에는 구불길 2코스 중에서
망해산 능선을 걸으려 합니다.


이 길도 아름다운 임도입니다.
다음에 올 때는 반드시 눈썰매를 매고 와야겠습니다. ^^













우리강산, 아름답게... 더 아픔답게....






어느덧 뉘엿거리는 해.
철새 군무를 봐야할 시간이지만, 강이 얼어서 새들은 좀더 남쪽으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


맛나는 저녁시간,
얼마전 모 처의 VVIP들이 들렸다 가면서 극찬을 했다는 한식집입니다.

기본 상차림에 본 메뉴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소고기전골.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쫄복튀김. 고소한게 자꾸 젓가락을 끌어 당기는 맛입니다.

이렇게 한상이 완성됩니다.

첫댓글 줄거운 추억 들 만들고 오셔군여 부럽슴니다~~~
언제나 꼭 붙어다니시던 한초롱님 내외분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밥상짝궁 꽃비님이 급하게 탈이나셔서 저녁을 못드셨지요 속상했습니다..
구불길지기 들꽃님이 후미를 지켜주셔서 감사했구요...
40만원으로 시작한 구불길....모자름은 '열정'이 채워주었겠지요..^^
길을 사랑하는 이 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아, 근데 이번에도 철새 군무는 허락이 안 되었네요.
대신 맛있는 압강옥 소고기 전골이 미각을 돋구어 줍어 행복했습니다 ^^
오전 눈쌓인 구불길을 힘겹게 걷고 먹는 게장백반은 모든게 맛있었는데 넉넉하지 못했던건
값이 3000원으로 용서가 되었고 오후에 걷는 구불길 역시 눈쌓인길을 원없이 걸었지요.
가끔 한초롱님 짝꿍님의 유머가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