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낙(fnac)
프낙은 불란서 대형서점이다.
사진기와 책을 파는 대형서점이다.
교보가 영풍이 없었던 시절에 프낙은 신기하고
그 규모에 촌 놈이 놀랜 마음으로 그 많은 책들 사이에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뒤적여 버리기도 하고
책표지의 디자인에 발길이 머믈기도 하고,
어지러운 활자를 피해 사진,화보나 그림에 빠져도 된다.
고대 중국의 춘화도 모음은 굳이 언어가 필요치 않는다.
뒤적이기에는 옆 사람 눈치가 조금 보인다.
농밀함과 리얼함이 지금에 비해 손색이 없다.
시간 죽이기,문화체험,시각적인 번득임 계속 뒤채는 손길,
권태 한장 한장 넘어간다.퇴페 여자의 거기에 말뚝을 박아 놓은 그림
쇼킹 엽기적인 세기 말적인 현상.
동성애,가정파괴,이 도시의 명멸하는 불빛처럼 다양하다.
감추는 것이 없다.보고싶으면 다 봐라 그리고 느껴라.
가져 가는 것과 버리는 것은 그 대들의 몫이다.
이 것이 자유다. 여기는 프낙이다.
첫댓글 "노세노세 젊어노라 늙어지면 못노나니
화무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어째 인성선배님은 젊을을 적에는 잘 못 놀으신 것 같아요.
얌전하게 새침 떠시며 세월 다 보내셨나요.
요즘 힘드시지요.힘 내세요.
예전 젊을적에 희한한 친정엄마땜시 도저히 못놀았음,,,,
,,,그리고,,,,요즘 무지 힘듭니다
,,,,
,,,,
요즘 딸들은 엄마도 이기던데...하긴 종가집며느님이 달리
종가집인가요.
70년대 초,...소위 '고고클럽'이라는 곳을 한번 가 보았다......야간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이라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새벽4시까지는 버텨야 한다.
미친 년놈들도 많다"라고 혀를 찾는데....



.......호기심이 발동하네요.....영풍문고에도 그딴 책 있나요
...

밤 새워 흔들어 대는 군상들을 바라보며 "
지난 시절 못 놀아 본 아쉬움일까
선배님 시절 맘 놓고 놀기도 힘든 시절 아닙니까?
이 것들이 절 보고 머리길다고 삼청교육대 보낼려고
눈을 밝히고 다니니 기 죽어 숨도 못쉰 시절 아! 억울한 청춘이지요.
그래도 그 틈을 노려 노는 사람들은 다들 잘 놀더구만요.
예전에 세운상가쪽에 올랐다가 희한한 책들 파는곳을 지난적이 있었는데,,,요즘 세운상가 철거했지?
아니 선배님 그 것도 아세요...ㅋㅋ
MV속의 젊은 무희들은 춤도 잘 춥니다.
몸매도 예쁘고 몸놀림도 예사롭지 않네요.
나도 남자라 이런 모습 보면 즐겁네, 대리 만족이랄까
남자였다면 보다 말았을 텐데….
불란서 사람들 어찌 보면 여러 가지 면들이 참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참, 강남에 있는 교보문고는 의자도 있어 다리 더 이상 안 저리고 푹 맘놓고 읽을 수 있으니
태우 말대로 그딴 책 한번 찾아볼까나, 내 경우는 틀림없이 cd파는 곳으로 직행해서 샘플음악이나 다른 음반들 먼저 구경할 것 같다.
선배님 거긴 cd 없어요. 뭐든지 다 오픈 하면 보고싶은 마음도
없는데 왜 굳이 감추고 숨기고 그러니 사람이 호기심이 생기고
보는 사람도 맘이 편하지 않고 뭔 도둑질 하는 것 같고
fx성인 영화관이 있는데 처음 호기심으로 보다가도 나중 머리 아퍼서
못봤요 재미도 없고....
울남편 옛날에 미국가면 동전 넣고 쬐끔씩 뵈주는데 가서 친구들과 돌라가며 왕창 넣고 봤다던데,,,,요즘도 그런곳있나?
All I can say is....... I need new BBan-Ze.
하 하 하 이 말은 전 알아요. 그러니 혼자 웃을께요.
딴 분들은 모르실겁니다.
씨
이
나도 좀 알켜주라
힌트는 드릴 수있어요.이 것 없으면 갑자기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해져서 밖에 나가기도 싫어요.선배님은 용감하시니깐
이 것없어도 괜찮을실겁니다.
,,,,
,,,,,나두 알갔다
역시 사람 호기심 돋우는 건 '거시기'가 최고야~ 그런데... (내가 까막 눈이라서 하는 말인데) 위에 써놓은 '외국말' (그거) 뭔 소리야? (나~ 지금 진지하게 묻는거야. 내가 인성이 보다 눈치가 없어서...) 공개적으로 하기 '거시기'하면 메일로 보내~~~ (오늘의 결심) 앞으로 김인홍 씨와 돈돈한 관계를 유지해야겠다.
하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다시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저도 확실히 하기 위해서 좀 더 알아봤지요.
전에 해수욕장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것이 없는거예요.
이미 옷은 벗었는데,어디서 사람이 오는 것 같아요.
그러니 급히 바지부터 입고 재크를 급히 채웠어요.
그런데 재크 사이에 뭔가 낀거에요. 그 것때문에 따가워서 다시
옷을 벗기가 힘들었지요. 그러니 그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지요.
이 정도면 아실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