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김재우입니다.
■ 넷마블, 카카오뱅크 지분 전량 매각 발표
넷마블이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총 7,619,592주 규모로 전체 주식의 1.6%이며, 현재 카카오뱅크 주가를 기준으로 매각 금액은 5,143억원 규모입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며, 이번 매각 이후 넷마블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게 됩니다.
이로써 앞서 두 차례 대규모 지분을 매도한 넷마블의 지분 매각은 일단락되었습니다.
■ 넷마블 이후의 잠재적 물량 부담 요인은?
넷마블 이외에도 초기에 지분을 투자했던 투자자 지분과
IPO 당시 6개월 의무보유 확약을 맺었던 기관투자자 물량은 잠재적인 물량부담 요인입니다.
참고로, 6개월 의무보유 확약 기관투자자 물량은 전체 유통 주식 수의 2.8% 수준이며, 내년 2월에 해제됩니다.
■ 실적, 그리고 금융 플랫폼으로의 포지셔닝 강화 가능성에 초점 필요
단기적 관점에서 볼 때,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수급요인보다는 실적에 보다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계부채 규제 강화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규제에 따른 부담 속에서
대출 자산 성장을 통한 이익 개선이 일차적인 관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내년 동사의 가계대출 성장 목표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중장기적 관건은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포지셔닝 강화입니다.
플랫폼 수수료가 매 분기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다 경상적인 수익원의 확보를 통한 가시성 제고가 관건입니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추진 중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 금융의 강화 또한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뉴스 링크
넷마블, 카카오뱅크 지분 전량 털었다…761만주 5143억원에 처분
http://naver.me/xNNUIe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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