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나를 증명하며 살아야하는 시대, 삶이 헛되다는 생각은 불현듯 찾아온다
90세 정신과 의사 이근후가 말하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는 법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런데 우리는 닫힌 문만 바라보느라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
1부, 삶이 헛되다는 생각은 불현듯 찾아온다
ㅇ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삶을 위해 때로는 스스로 계획한 삶을 놓아줄 필요도 있다
ㅇ 야심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커다란 행운과 재물이 굴러들어 올 것이라 믿기에 늘 무엇인가를 뒤쫓는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단지 피로와 분주한 나날뿐이다.
ㅇ 산다는 것은 깊은 고독 속에 있는 것이다
ㅇ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도 가득하다
ㅇ 노년이란, 당신이 모든 답을 알고 있는 데도 아무도 당신에게 질문하지 않는 때다
ㅇ 인간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은 그가 미리 아는 죽음이다.
ㅇ 정신과에서 진료를 보며 마주한 '내 탓이오' 스타일을 돌이켜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보인다
첫째, 자존감이 약하고 열등감이 강해서 자신을 깍아내리는 방식으로 방어하려는 유형이다.
둘째, 양심이 지나치게 발달한 경우로, 조그마한 비양심적 일조차 스스로 용납하지 못하니 만사가 내 탓일 수밖에 없다
셋째, 패배감으로 가득 찬 우울증 환자다. 이 패배감을 이길 수 없는 지레 내 탓이라고 항복해 버린다.
ㅇ 행복해지려면 미움 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
ㅇ 진실은 언제나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다만 사람들이 그것에 주의하지 않았을 뿐이다
ㅇ 욕망이 작으면 작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 이 말은 낡았지만 결코 모든 사람이 다 안다고 할 수 없는 진리다
2부. 백만 가지 참견 속에서도 끝끝내 '나'로 살아가리
ㅇ 부주의한 칭찬은 부주의한 비난과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해로움을 빚어낸다.
ㅇ 어쩌면 인간은 우주를 알지 모른다. 그러나 정작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어느 우주를 아는 것보다도 무지하다
ㅇ 욕망이란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겐 눈을 멀게 하고,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겐 눈을 뜨게 한다.
ㅇ 먼저 겸손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ㅇ 인내는 목적을 이루지만, 서두름은 패망으로 이끈다
ㅇ 진정한 실수는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ㅇ 자아는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선택을 통해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다
ㅇ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나 일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때로 고독과 심사가 필요하다
ㅇ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요, 나는 내 마음의 선장이다
ㅇ 자기 자신을 정복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ㅇ '바로 사는 것' : 첫째로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둘째로 아름답게 사는 것이요, 셋째로 보람 있게 사는 것이다
ㅇ 절대로 고개를 떨구지 마라. 고개를 꼿꼿이 치켜들고 두 눈으로 똑똑히 세상을 보라
3부. 인생이란 길고 긴 터널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ㅇ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ㅇ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하나는, 모든 사람이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말하는 것이다
ㅇ 사랑한다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고,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경험에 의해서 안다
ㅇ 사람의 마음이란 지극히 미묘한 것이라서, 말로써 이해할 수 없으며 침묵으로도 통할 수 없다.
ㅇ 너 자신을 아는 것을 너의 일로 삼으라.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교훈이다
ㅇ 귀 기울이면 모두 알게 된다 - 대화의 기술보다 더 값진 것은 경청의 기술이다
ㅇ 우리는 불안과 함께 태어난다 - 인생은 불안정한 항해다
ㅇ 인생은 고통의 공포다. 그러므로 인간은 불행하다. 하지만 고통과 공포조차도 사랑하기 때문에 인간은 인생을 사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