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수해안도로를 걸으며 =노준원=◈
백수해안공원에서 시작된 트래킹
모자바위와 거북바위에 반한다음
고개를 드니 저 멀리 영광 풍력발전기가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며
연줄을 감는 얼레처럼
세월을 감으며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오션뷰를 자랑하는
그림 같은 멋진 카페들이 즐비하고
아름다운 펜션과 전원주택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자리했다.
노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갯벌과 불타는 석양이 만드는
황홀한 금빛 바다물결이 반짝이는 풍경은
서해바다에서 단연 으뜸이리라.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경관대상을 수상한
명품 길답게 데크마저 예술적이고
푸르름을 자랑하는 해송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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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음악: 조미미 / 바다가 육지라면
https://www.youtube.com/embed/qRPLrqBXiEQ?si=x50ISDFPWIzDmibV
좋은시 감사합니다
좋은시 추천합니다
시인님의 글을 보면 언제나 가슴 뭉쿨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올려주신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