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반길: 인수봉 하늘길 7p
2. 등반인원: 김지웅, 박민정, 김문주, 김명숙, 정치영
3. 최고난이도: 5p, 7p / 10c
4. 등반시간: 08:48~13:36 / 약 5시간 소요(1피치부터 하강까지)
5. 총 소요시간: 07:49~15:00 / 약 7시간 소요(어프로치 부터 하산 까지)
6. 등반장비: 45자 1동, 60자 2동, 캠, 퀵드로우, 슬링
7. 날씨: 18~27도로 어프로치 출발 전에는 다소 쌀쌀하여 추운 느낌이었는데, 등반 할때는 구름도 있고 해서 아주 좋았음.
8. 사진협조: 정치영 슨배님 감솨용 😉
9. 갈무리: 아... 오늘 왜이리 힘들지... 근래 매주 등반을 가는데도 왜 아직 어프로치 이모냥이냐를 되뇌이며 하늘길 도착. 등반 준비하며 자일을 꺼냈는데 음.. 좀 길다..?!
가늘고 여리며 트리트먼트 한 듯한 찰랑거림과 영롱한 오로라 빛을 뽐내길래 데려왔는데 70자다!!!!!😨 어째 내내 땅으로 박히는 기분이었어. 그래 그런거였어! 또 한자를 다 쓰는 통에 매피치 마다 이두와 삼두를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 긴 시간이었다.. 암튼 이날 어프로치의 힘듦은 그런것으로 정신승리 땅땅땅!!
그리고 유쌤과 민지씨 모쪼록 두분 모두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
정치영 슨배님의 믓진 영상으로 마무리!!
첫댓글 ㅎㅎㅎ, 웃겨요... 자세히, 꼼꼼하게, 정감있게...
하늘길 1피치 제대로 할 수 있을 때까지 또 가고 싶은 건...미화된 기억...ㅋㅋ 너무 즐거운 등반이었습니다!
선선하니 즐겁고 몸 좀 쓰는(?) 등반~
TC-PRO 암벽화 창갈이 맡겨서, 암장에서 신던 테나야를 신고,
1 피치에서 주루룩 미끄러짐을 반복하며 신발을 탓하던 나에게 바위가 말했지.
"이 어찌 신발 탓이더냐, 네 수준이 그러한 것을..."
6피치, 7피치 맛난 슬랩을 밟아오르며
'내 발이여 바위로 스미어라 스미어라' 되뇌였지.
하늘 오르는 길 참 다채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