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2011 울산조선해양축제’가 6월28일부터 동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일을 전후해 3일간 열었던 것을 올해 축제는 6월28일부터 7월31일까지 34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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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동구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조선해양산업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조선해양산업 발전 비전 영상물 상영 및 만찬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현대호텔 에메랄드 홀에서는 ‘조선 해양전문가 학술 세미나’를 갖고 심해 플랜트산업의 전망과 과제, 조선산업과 IT융합, 조선산업의 소재혁명 등에 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축제 기간동안 일산해수욕장에 설치된 상설무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일산해수욕장에서 서머페스티벌, 기발한 배 콘테스트, 모래조각 체험교실, 방어잡기 대회, 모형배 만들기, 물 위 달리기, 얼음 조각배 만들기, 뗏목 타기, 외국인 비치발리볼 대회, 수상레저 체험 등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상금이 1500만원에 이르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대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일보, 2011.06.27,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