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토요일
대구에서는 대구 새누리당 시당 워크샾이 팔공산에서 있어서 집회 차량이 없단다.
에구,,,, 글에 보신각 종보러 가자고 올렸는데, 약속은 자신과의 신뢰이니 안 갈 수는 없고
일찍 고속버스터미널 서울행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편하게 서울 꺼지는 왔는데..
양 사방에서 쏟아지는 사람들, 점심때가 되서 북새통인 식당,
지하철 찾느라 이곳 저곳 헤메고,
3호선,7호선에 9호선 헷갈리고, 할아버지 안내원이 계셔 여쭈니 9호선 타고 노량진역에서 1호선 갈아 타면 빠르단다.
9호선에서 노량진까지 지도보니 6정거장인가....
그런데 하나 둘,,,,,,노량진역,노량진역이란다.
옆에분에게 물으니 급행이라 몇 정거장 건너 뛴다고 하셔서, 얼른 폴 짝 뛰어 내리는데
나의 기다란 장대 태극기에 어느 분 치마가 걸려 끌려 내려와 있다....
에구머니다,,미안하고 황송한데,, 그 분 여유 만만히 치마 올려 챙기시고,
내 모자의 태극기 마크를 보시더니. 또 여유롭게 나 보고 가란다...
미인분들은 언제 어디서든 여유가 많타. 아니면 내가 험악하게 생겨서???,,,,,
휴,,,,,,그동안 이용한 집회 지원 차량이 이렇케 고마웠을 수가.,,,,,,,,,,,,,
보신각에 도착해서 보니, 지휘부님들, 돈 아끼신다고 열심히 무대 조립하고 판깔고, 천을 씌우고 계시고.
그동안 후원금 계좌로 보냈는데, 이젠 현장에서 내야 그 돈으로 용품 빌린 비용 지불할 모양이다.
세상은 돈 보고 항상 더럽다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현실은 돈 없으면 아무것도 하기 힘들다는 사실....
태극기를 든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그늘을 찾아 앉으시고 ,그래도 악착같이 땡볕에 서서 태극기 흔드시는 분들.
나는 대로변 사거리 가장 자리에 대형 태극기를 들고, 모든 차량에,
인도를 건너시는 분들에게 우리들의 행사를 광고하는 휘날레를 했다
물 가져다 주시는 분, 사탕 주시는분, 항상 고마움을 느끼지만.
그 분들도 더위에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꼭 조심하시라 당부하고,
우리의 지금 목표가 열심히인데,, 열심히 사회보시는분, 열심히 대통령님 석방 외치시는분, 열심히 태극기 흔드시는 분,
모두 함께 거리로 나서 행진하니, 내가 보기엔 약 200미터 정도,,,
저번주는 두 개 차선이라면, 이 번주는 한 개 차선이라는 것과의 차이.
그렇치만 이 더위에 그 분들의 열기는 60만이 모였을때보다 단결되고,힘차고,국민들에게 호응 받는 거리 행진이었다.
네 분이 돌아가신곳, 그곳에서 묵념을 하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는데 내 다리도 종아리에서 쥐가 왔다 갔다 한다
이런 일은 처음인데 그 만큼 더위가 주는 체력 소모는 겨울보다 많은 모양이다.
각지에서 올라오신분 몇 분 연설을 듣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애국가 부르고 서울역에서 마지막에 불렀던 사랑으로를 부르며 다음을 기약하고,
이제는 꺼꾸로 1호선 타고, 9 호선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5분 뒤에 떠나는 버스가 있어 저녁은 휴계소 내려서 간단하게 먹고
한 잠 푹 자고나니 서대구, 서대구 내리십시요 한다,
억. 고개가 똑 바로 안 선다,,,,젠장, 뒷 목 잡고 차에서 내리니,고향 어두운 바람은 쉬원,,,,,,,하게 불어준다.
내가 지금껏 타고 다녔던 집회 지원 차량이 이렇케 고마웠을 수가...............
첫댓글 지방 에서 참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자금이 마련되어서 박사모 전용버스가 수십 수백대가 되고...전국적으로 일시에 모일 수 있는 기동력도 갖춰야 할 겁니다.
삼성 이재용을 우리가 구해주고 자금 지원을 받을 까요.^^ 너희 노조를 우리가 잡아줄까
ㅎㅎ자금 마련은 예전처럼 태극기부대 다시 일으켜 세워
어렵겠지만 우리 스스로 마련해야겠지요....
모든분들 점심 건강식으로 많이 드시고 건강 잘 챙깁시다..
댓글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글 상세히 적어 주셔서 오고 가시는 과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9호선 특급타면 노량진 눈감았다 뜨면 도착 ㅋㅋ
지방에서 긴 장대깃발 들고 오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애국자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체력소모가 많이 되더라구요
혹 카우보이 모자 쓰시는 분이신가요???
저도요. 그분갓슴니다.
비닐님 잘 오셨습니다. 애국 신당에서 헤매고 있을 때
많이 활동 해 주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합니다.
제가 활금 되어 있을 때
애국자님 활금 되어 신것 보았습니다.
글도 너무 잘 쓰시고 하셔서
제가 여기 모시자고 했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저는 서울에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
멀리 대구에서 정말 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누구신지 짐작이 가네요,항상변함없는 모습에 태극기의 중심입니다.다음
이번 토욜날 다시 보입시다.고맙습니다.
예 촌로님 다음주도 보고, 우리의 승리가 역사에 새겨질때 까지 봅시데이...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맙고, 더우신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요,,,,
레비님 제가 활금일때 님 글은 봤는데,,뭐 고마움을 표할 수도 없고,
또 뭐,,에,,,,,,,,,제가 고마움도 잘 표현 못하는데,,,에,,,,고맙심다.....
ㅋㅋ5월13일 대한문에서 깽판쳐서 분탕인줄알고 욕 엄청했는데 사과드립니다 ㅎㅎ 서청대에서도 염탐온줄 뒤통수 한데 갈기고 싶었거든요
진심 사과드립니다
@방울토마도 그 땐 대구 24인승 차량이 길을 잘 못들어 대한문에 아주 늦게 도착했는데,,전후사정도 모르고,
비가 억수처럼 쏟아져서 군중도 없고, 그런데 대한문 밑에서 조원진외치는데,
그들도 잘못 이지만, 그 분들보고 무대에서 마이크 든 분이 촛불들이다하는말에
이성을 잠시 잃었습니다. 그 분들도 같은 태극기고 같이 선거 운동 다닌분들인데,
제일 듣기 싫은 촛불,,,,, 서청대에서 저 사진 찍은 분이시군요. ㅎㅎ 죄송합니다
그때는 촛불에 이성을 잃어 쌍욕도 좀 했는데.....ㅎㅎ
방울 토마토 닉네임 잘 어울리십니다
마지막에 "사랑으로"노래를 불렀군요~~부산팀 에서는 시간상 마지막까지 못보았는데,,,작년 11월19일 서울역 집회 마지막에도 그노래를 부르고 마쳐서 제가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썼더니 채택 되었군요~~앞으로도 계속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끝짱내리 각 자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하다보면
또 좋은날은 분명히 옵니다.
그 날까지 애 쓰이시겠지만 잘 부탁드리고,
저도 열심히 태극기 흔들겠습니다.
@끝짱내리 네~그렇게 하겠습니다~저는 연단아래 제일앞에서 태극기를 흔들었읍니다~정말 사회 끝짱나게 잘보십니다~~
특히 정회장 손교수 ,뱅모 구호도 좋았습니다~다 우리들 대신 영어의몸이 되신 분 이오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먼 곳에서 오신 열정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서울 근교에 계시며 일주일 내내 박근혜대통령님 지키시는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분들 때문에라도 주말만은 꼭 참석해야죠,,,
이 곳이 태극기 집회의 뿌리니까요
비닐우산님...
새누리당 카페에서 뵈었는데 박사모 카페에서 다시뵙게 되어서 더 반갑습니다.
금은동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당,,,,,
ㅎㅎ 저도 모르게 활금의 풀렸내요,,,,,
레비님이 부탁했다던데 저는 어느분이 레비님이신지 모르는데 파워가 쎄신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