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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칼치기를 하는 20대 를 보고, 가는 방향이 같은지라 한참을 그뒤를 따라가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두서없지만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비방이나 욕설보다는 건설적인 의견이나 생각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인국님께서 이륜차 고속도로 통행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고 계시지만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은 요원합니다.
저역시 고속도로를 이륜차로 달려보고 싶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을 반대합니다.
여기선 맞아죽을 소리겠지만 오히려 자동차 전용 도로를 확대해야 한다고 현시점에서는 주장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속도로 주행하는 바이크들을 보게 될것이 뻔하니까요.
늘 할말을 잃게 하는 '국민적인 공감대' 라는 말은 확실히 무게와 이유가 있습니다.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1. 일단 바이크는 욕을 먹었으면 먹었지 칭찬 들을일은 별로 없다는 사실을 먼저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딴에는 헬멧쓰고, 안전장구 갖추고, 보험 가입하고, 바이크 등록하고, 교통법규 철저하게 지키고...... 하는것을 자랑스러워할
일이지만, 일반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바이크를 타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칭찬받을 일이 아닌것이죠.
그런데 당연히 해야할일을 하지 않는 바이크 운전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해야할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눈총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2. 이륜차에 대한 법규를 확실히 정의하고 엄격하게 단속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해야 합니다.
현재 이륜차에 대한 법규들은 현실직히지 않은것이 많습니다.
일단 불법개조에 대한 정의가 솔직히 불합리합니다.. 순정 아니면 다 불법인셈이죠.
카울, HID 및 LED, 머플러, 그외에 추가로 장착하는 부품들에 대한 허용기준을 명확히 정하고 강력한 집행을 요구해야 합니다.
일례로 많은 바이크 운전자들이 멋이나 안전을 위해서 HID 를 장착합니다만 사실 현행법상 순정이 아닌 임의로 장착한 HID 는 불법입니다.
하지만 특별한날 아니면 단속을 하지 않기에 HID 가 불법인줄도 모르고 장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HID 는 장착한 본인은 밝고 좋겠지만, 앞차와 맞은편 차선의 차량에게는 대단히 불쾌하고 짜증나는 것입니다.
특히나 HID 때문에 사고날뻔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라면 HID 와 요란한 LED 로 장식한 바이크를 보게 되면
절대로 우호적인 기분이 들지 않을것입니다.
HID 를 장착한 바이크 운전자들에게 물어보면 '멋있으니까', '밝기때문에 안전하니까', '순정 헤드라이트가 어둡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등 크게 세가지로 나뉘더군요.
일단 '멋' 에 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하고, 안전때문에 장착한다는 주장은 좋습니다만 거기에는 자신의 안전만 생각할뿐
맞은편 차선 운전자의 안전은 안중에 없습니다. 나만 안전해야 하고 상대는 안전하든 말든... 이라고 주장할수는 없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순정이 어두워서' 라는 주장은 정말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그건 자기 사정입니다.
순정이 어둡다면 그런 바이크를 사지 말아야 합니다. 바이크를 사면서 그정도는 확인해야 하는거죠.
일반 운전자가 자기 차동차의 연비가 형편없다고 투덜대면 그것 역시 자기 사정 인것처럼요.
순정 헤드라이트가 밝지 않다는 자신의 사정 때문에 왜 맞은편 차선의 운전자가 위험에 처해야 합니까?
'내 마음에 꼭 드는게 그바이크 밖에 없기 때문에' 라고 한다면 그건 더더욱 자기 사정 인것입니다.
'모르고 샀는데, 사고 보니 어둡더라' 라면 모르고 구입한 사람이 잘못한거죠.
이런 분들을 위해서 '헤드라이트는 몇룩스 까지여야하고, 그 이하라면 법적 범위 이내에서 개조할수 있다.' 정도로
명확하게 법을 바꾼다면 맞은편 차선 운전자의 안전도, 나의 안전도 위협받지 않고 만족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자동차의 안전벨트처럼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면 불법개조로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바이크와 운전자들이
많이 줄어들것입니다. 그러면 바이크에 대해 호감은 안갖더라도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라도 줄일수 있겠지요.
아군으로는 못만든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적군으로 만들지는 말아야 않겠습니까?
물론 단속이전에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허용하고, 그이상은 불법이라는 식의 명확하고 또 합리적인 기준을 먼저 제시해 달라고
국가에 요구해야 해야겠지요.
3. 바이크도 '이륜 자동차' 로 제대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무도....
많은 분들이 바이크는 '이륜차' 로 자동차의 하나이며, 세금도 내니까 차와 동등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자동차들이 가지는 의무도 같이 가져야 할것입니다.
일정 주기마다 의무적으로 차량검사를 받게 하고, 매연 검사도 하며, 번호판 미장착시 자동차와 같은 처벌을 받게 해야 합니다.
자동차면 자동차 답게 몰아야 하니 칼치기 하는 바이크 운전자들도 난폭운전으로 단속하고, 과속감지카메라도 바이크의 번호판을
촬영할수 있도록 바꿔야 합니다.
경찰의 서행및 정지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바이크가 있다면 끝까지 따라가 검거할수 있도록 경찰 인력및 장비도 증설해 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자동차라면 자동차 법규를 따르는것이 당연하므로 권리를 요구한다면 의무도 지켜야 하니까요.
'우리가 우리의 의무를 다했으니 권리를 누리게 해달라' 라고 말할수 있어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많지 않은 분들이 올바른 이륜차 문화를 위해서 지킬것 다 지키며 바이크를 운전하시지만
솔직히 대다수의 많은 라이더들은 난폭운전, 불법개조, 신호위반 을 저지르고 다니는것이 현실입니다.
시내의 교차로나 신호등 에서 잠시 서서 보면 정말 바이크들은 가관입니다.
주행중인 차선에 그대로 서서 신호 기다리는 라이더는 한시간쯤을 관찰해도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보기 힘듭니다.
모두 하나같이 차들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와 정지선에 떼지어 서서는 신호가 바뀌기가 무섭게 튀어나가죠.
차들이 조금이라도 정체되는 구간에서 그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바이크 운전자를 저는 아직 몇명밖에 못봤습니다.
김인국님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자동차와 바이크를 둘다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아직까지는
바이크의 고속도로 통행에 반대입니다. 우리는 아직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할일을 다 하고, 또 그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기게 될때쯤에야 승산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으로 난폭운전, 불법개조,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이 획기적이고 대량으로 줄어들어야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게 되겠지요.
길게 볼때 지금은 권리를 주장할때도, 그것이 먹힐 시기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먼저 추려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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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좋은 의견이네요~ 의무와 권리, 혜택, 단속 & 강력한 처벌 다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에 맞게 행정력과 의식개선이 이뤄져야 겠네요~ 하지만 정차, 정체된 구간에서 갓길로 주행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다른 사륜차의 진행을 방해하거나 위협을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모든 이륜차가 신호를 준수한다면 오히려 교통은 더 원활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륜차만의 정지선, 자전거전용차선이 아닌 이륜차전용차선을 만들어서 이륜차가 갓길이 아닌 전용차선을 통해 정지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이륜차의 장점을 극대화 해줄수 있을것 같네요~ 전용차선은 꿈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찬성에 한표입니다!! 당장 고속도로 통행이 허가된다 하면.. 빠른 시일내로 바이크에 대한 인식이 더 안좋아 질 듯 합니다.
개념글 추천하고 갑니다...^^
정말 개념글이네요. ^^
하나하나 따지자면 모든것들이 광범위해지네요 모든것들이 충족 될때까지 우리 후손에서라도 가능해질수 있도록 기본적인것에 충실하면서 생각에 변화를 가집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법적으로 떠중이님 말씀이 맞긴한데, 지금 당장 정부가 규제를 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국민적인 공감대' 입니다. 그조건을 충족시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보다가 작성하게 된 글입니다. ^^
좋은글입니다...한가지 궁금한점이 드네요,,,여기계신 님들,,,정말 자동차전용도로나 고속도로 라이딩할 준비가 정말 안되셨나요?? 그 도로 진입하시면 폭주하실껀가요?? 전 자신있게 준법운행할 자신 있거든요? 저희가 준비가 안된게 아니라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트집잡아 무조건 안된다는 행정기관이 준비안된게 아닐까요? ^^;;
눈앞에 탁 틔인 길이 몇십, 몇백 km 쫘악 펼쳐져 있고, 과속감지 카메라도 없고, 앞뒤좌우에 통행하는 차량도 없다면... 솔직히 한번 질주해보고 싶어질것 같습니다. -_-
네,,,로드윈님,,그건 저도 마찬가지지요~~^^ 사발이도 그런데선 달리고 싶지 않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린 폭주,,,그건 다른거잖아요~^^
에... 과속도 분명히 폭주의 한 '장르' 니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속도로가 ..연습경기장은 아닙니다...가까운 일본나라 를 보면 고속도로에서 100 키로 ~110 키로 정도로 차량하고 같이 다닙니다..댓글은 떠중님 말씀에 지금에 롯시가 고속도로 통행허용이 있어 있다란 소리로 들려 적습니다..
음. 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물론 무조건 고속도로 열자~의 입장인 사람이긴 하지만요. ^^*
모든 바이크와 운전자가... 신호 그자리에서 딱딱 지키고. 무리한 칼치기 없고. 규정된 장비착용. 바이크 규제 내에서 튜닝.
우리가 잠깐만 나가도 수도없이 목격하는 모든 바이크가 그런식으로 운행되고 있다면....
일단. 그렇게 할건 하고 나서 주장할건 주장해야 한다. 그런 말씀이신것 같네요.
좋은글이네요. 적극 동감입니다.
전사실 지금체계가 맘에듭니다. 무법천지... ㅡㅡ;;; 아주 불합리한 몇개 간선도로만 열어주면 좋겠습니다..
일본과같은 교통체계가 된다면 이륜차로 정말 급할때 시내주파 삼십분내, 이런것 못합니다 절대...
오히려 경찰도 이륜차 귀찮아서 안잡습니다...
반대파 입장에서 있는 개념글이네요.. 모든부분인정하지만 우리나라는 모든이치가 선실행 후보안이 맞는듯 합니다.. 개선후 실행은 우리나라 어떤정책에도 쉽게 접목되지않구요.. 우리나라 행정력 국민의식으론 강행후 보안이 빠른길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도 역시그랬죠.. 아직 자동차문화 개판이지만 자동수가 점차 늘던 80년대 자동차는 탱크였지요..
위에 써있는글중에 불법개조나 과속 또는 폭주 이게 과연 바이크에만 일어나는일 일까요? 자동차들 역시 규정속도 어기며 달리고 있는 차들도 많이 있고 자동차싸이트에가면 슈퍼카들의 고속도로 300km찍기 동영상들이 있습니다 HID LED 자동차도 마찬가지인데 그런차는 고속도로 진입을 못하게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쟤들은 놔두고 왜 우리만 그러냐...' 라고 주장하는건 어차피 호응받지 못합니다. 그쪽은 그쪽이고,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와 주장을 해야겠지요.
'쟤들은 놔두고 왜 우리만 그러냐' 이건 진짜 그냥 말꼬리 잡고 싸우자는 거밖에 안됩니다
같은 차인데 둘을 나누는거 부터 모순아닐까요? 승용차는 되고 트럭은 안되는거처럼 트럭과 승용차를 둘로 나누진 않죠
참 멋드러지게 글쓰셨네요@@ 안그래도 고속도로통행찬반때문에 자기생각적으셨다가 욕먹은분도 참 많으신데^^ 너무 잘쓰셨어요^^ ㅎㅎㅎ 100% 공감합니다..
저도 글쓴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맘같아서야 당장이라고 고속도로 개방해달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도 뭐 고속투어네 뭐네 하는 명목으로
고배기량 바이크들 투어가면 200키로 이상으로 그냥 쭉쭉 지르고 마치 그거 못쫒아오면 초보자 취급하고 이런문화속에서는 고속도로 개방되도 금방 다시 닫힐 가능성도 클 뿐더러 사고에 대한 위험 그리고 바이크에 대한 이미지 역시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먼저 엄격하게 지킬껀 지키고 더 나아가 폭주차량 상업차량들도 선도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바이크 이미지를 향상시켜 공감대를 얻은뒤
고속도로를 개방하는게 정식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와...도로에서의 매너를 연결해서 생각해야만 하는 가?..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글쓰신분의 생각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내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칼치기를 하는 20대가...고속도로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 같고 설혹 들어오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군요.~!.
시외의 고속도로만큼 괜찮은 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칼치기하는 20대를 아직 못 보았습니다.
헬멧도 안쓰고 달리는 10대 애들은 정말 찾아보려해도 안 보이더군요.
택배오토바이들을 몇번 보기는 했지만 그들도 편히 달리더군요.
그리고 고속도로에 택배 오토바이들도 거의 들어오지 않겠죠.
시내에서 흔하게 보게되는 행위가 고속도로에서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트집잡자는게 아니라... 부산 - 울산 국도만 해도 과속에 차선을 넘나들며 운전하는 라이더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휴일에는 단체로 투어링 하는 팀들이 2개 차선을 점령하고 내지르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헬멧 안쓴 텐덤자들도 흔히 볼수 있구요. 새벽에는 과속으로 미친듯이 달려대는 엑시브들도 꽤 봅니다. 이 길이 해운대까지 연결되기때문에 여름밤이 되면 폭주하는 10 대들도 자주 나타납니다. 일반도로의 매너와 고속도로의 매너는 별개인가... 라고 한다면 저는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뭐 제 생각이 다 옳을순 없으니 적로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으시겠지만 적어도 국도에서 폭주하는 라이더들은 흔히 볼수 있는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고배기량의 바이크와 할리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자동차전용,고속도로에서 교차로신호위반,횡단보도신호위반,정지선위반,인도주행 몇번이나 할수있을까요? 자동차전용,고속도로에는 이런 시설이 없기 때문에 위반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습니다. 안전하고 빠른 지름길 자동차전용,고속도로는 못다니게 하고 어디 오토바이 다닐수 있으면 다녀봐라 하는 식으로 수백개의 신호등과 교차로 갖은 위험이 도사린 일반도로로만 한참 돌아가게 하니 퀵서비스나 급한일이 있는분들이 위반사항이 많은 겁니다. 제도보완후에 개방을 하건 개방후에 제도보완을 하건 기본적으로 개방이전제되야지 원인은 생각않고 부정적인면만 부각시키는건 통행반대를 위한 명분에 불과 합니다.
갑자기 다른 의견이지만... 신호대기할때 자기차선에 서있지 않고 차사이로 지나가 맨 앞에 서있는것은 제가 생각하기엔 합당하다고 봅니다. 차사이로 미친듯이 비집고 들어가는건 인상쓰일 일이지만 여유로운 차사이로 저속으로 지나가서 맨 앞에 있는건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에 한차선 당당히 서있는거 좋습니다만 앞에 RV나 버스가 있다면 엄청난 매연냄새를 견디기 힘들며 여름철엔 더 미칠지경이죠..그리고 뒤에있는 차가 앞에 바이크가 안빠져나가고 당당히 대기하면 답답해하기도 합니다..바이크의 장점중 하나는 폭이 좁기때문에 시내에서 조금더 유리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 장점을 '우리는 자동차와 같이 행동을 해야한다' 해서 똑같이 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유리한점을 잘 이용하는게 좋을꺼 같네요..맨 앞에서 신호대기하고 신호가 바뀌면 기동성이 좋은 바이크가 교통흐름을 리드하는게 더 효율적인거 같습니다. 또 신호대기시 맨 앞에있는것은 눈에도 잘띄기에 사고위험도 적을거 같구요..만약 차사이에 있다가 갑자기 차선변경이나 어떤 돌발적인 상황에서 타인이 차사이에 숨어있던 바이크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죠...따라서 사고위험 감소효과도 있구요...제가 대만에 갔을때는 인상깊었던게 정지선 앞에 또다른 정지선이 있었습니다..바이크 전용 정지선이죠...
신호대기시 차사이로 갈수있으면 다 나와서 맨앞에 서있게 배려해주는 시스템인거 같더라구요...복잡한 도로에서는 그게 효율적입니다..괜히 자기 차선 지킨다고 서있으면 나비효과처럼 그 파장이 커지고 커져서 더욱 심한 교통체증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구요... 뭐 여기까지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구요..대부분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바이크타시는 여러분 자유와 억압 어느것을 택하시겠습나까 위험을느끼는사람은 안다니면되고 숙달되고 잘타는사람은 다닐것이라는자유로움 잘지키고 숙달된사람도 못다니게하는것이 맞는것인지요 위법하는자들때문에 선의에피해를 보는것은 올치않다고 봅니다 정해저있는법규를 안지키는것은 당국에서 단속을하면되는것이고요 이륜차 고속도로통행을 금지하는것은 기본자유를 통제하는것입니다 통행을 원상복귀해놓고 위험하다 안하다는 개개인의 스스로 판단할 문제이지요 자기목숨내놓고 다닐사람 있나요.
블랙버드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내가 다니고 싶고 아니고는 한 개인의 선택권의 문제이며 고속도로 통행권 문제는 당위적인 권리의 문제이지 애초에 조건과 흥정의 대상이 아니겠지요..권리가 어떻게 잘하면 입에 물려줄 사탕같은 것이겠습니까.. 어느날 갑자기 이유없이 빼았겼고..빼앗긴줄 모르고 살았왔으며 이제와서 그 잘못된 현실이 완고한 실체가 되어 권리조차 흥정의 대상이 되버린 상황을 바로 인식하는것도 필요합니다...자정문화나 노력자체는 그 자체로 숭고한거지 잘못된 흥정에 필요한 조건들은 아닙니다.. 어쨋든 현실에 맞추어 가려는 라이더들의 노력이 언젠가 다 밑거름이 되어서 결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블랙버드님의 의견에 저역시 동의 합니다. 하지만 부당하든 어쨌든 현실은 그렇게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FM 대로 따지자면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자들도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아무리 떠들어봐야 바뀌지 않을 것이기에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것을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블랙버드님의 말씀은 그럴듯해보입니다만 그 주장으로는 법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절대 지금에서 변경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왜냐? 님께서 열거하신 내용을 지킬사람이 '우리'중에 많지 않기 때문이죠. 법이 먼저 개정이 되고 거기에 마춰서 '우리'가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생긴 새로운 의무를 따라야겠죠. 그전에 당연히 권리를 요구하는것이 먼저이구요. 그게 수용이되서 합법이 된다면 그에 따른 의무를 우리가 지켜야하는것이지요. 즉. 권리를 먼저 요구하고 그것이 수용되고 나서 우린 바뀐법규에 잘 적응하고 따르면 되는것 입니다. ㅎㅎ
지금 상황에서 법이 먼저 개정될 가능성은 무역에 대한 압박의 이유 이외에는 없습니다 먼저 변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그게 정당한거지요
전체 국민중에서 이륜차 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또 고속도로 통행에 찬성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상황은 우리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합니다. 국가가 나서서 법을 바꿔줄리가 없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요구했는데 안된거라면, 지금까지의 방법을 버리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바꿔주면 잘할거다' 라고 외쳤지만 소용없었으니, '잘했으니까 바꿔달라' 로 바꾸자는 겁니다.
떠중이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도는 알겠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부당하다는것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오만가지 이론을 다 꺼내어 외친다고 해도 현실이 당장 우리편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현실을 우리에게 맞출수 없다면, 우리가 현실에 맞출수 밖에 없습니다. 불평불만만 늘어놓으며 '언제 고속도로가 뚫릴려나...' 하고 하염없이 기다리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우리가 할수있는 일을 해서 그 시기를 앞당기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제 글의 의도는 현재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중에는 어중이 떠중이들이 너무 많아 이륜차에 대한 인식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법규를 정비하고 단속을 강화해 그 어중이 떠중이들을 추려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륜차를 제대로 타는 라이더들이 남을테고, 더불어 이륜차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도 점차 좋아질테고, 그렇게 된다면 고속도로 통행 요구가 현실적으로 다가올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리 고속도로 통행을 요구해봤자 실행될 확률은 너무 낮습니다. 그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자는 말입니다.
정부를 상대할때도 당장 고속도로 통행을 허가해 달라는 요구보다는, 이륜차 관련규정 정비와 단속을 강화를 해달라는 요구가 더 합리적이고 순서에 맞을것입니다.
추린다고 추려지겠습니까? 콩나물도 아니고...법과 원칙이 있고 그에 맞는 자유와 권리를 부여하면 스스로 자정되는 것이 사회이고 자연의 법칙입니다. 흡연자 상당수가 담배꽁초 마구 버린다고 전국가적으로 금연시켜야 되겠습니까? 모든걸 양성화시켜서 시행착오도 겪고 그에 따라 보완이 되어야 하는것이 순리입니다. 원래 고속도로 이륜차진입금지는 없었습니다...
지금 민주주의 원칙을 이야기하자는게 아닙니다. 이론적으로는 tanawit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수있는 현실적인 대처법을 논하자는 것입니다. 일반 자동차는 면허가 없으면 몰수 없습니다. 면허가 없으면 몰지 못하게 하는 법과 강제력이 있기에 무면허인 사람이 차를 몰지 못하도록 추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무면허로 모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부이고, 정상적이지 않은 일이기에 논할 필요는 없겠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제까지의 방법으로는 고속도로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까지 하지 않던 방법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말씀처럼 모든걸 양성화 시켜서 시행착오도 겪고 그에 따라 보완이 되는것이 순리인게 맞습니다. 하지만 양성화될 기미가 안보인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일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우리가 할수 있는걸 하자는 겁니다.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안되었다면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니 다른 방법으로 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이륜차 고속도로 통행에 찬성할 국민들은 적겠지만, 이륜차 제대로 단속하자는데 찬성하는 국민은 그보다는 많을겁니다. 그렇게 한걸음씩 다가가자는 겁니다.
돈돈돈돈..............정부는 돈 되는 일이면 무조건 법률 통과시킨다!!!! 고로 바이크는 돈이 되질 않는다...
정답~~~! ^0^
떠중이라는 말이 저한테 그렇게 유쾌하진 않군요 .하하.. 저는 김인국님편입니다 ㅡ,.ㅡ인국님 화이팅!!
이 곳 프랑스에서 고속도로 통행해 본결과로는 무조건 허용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쓰면 논쟁만 늘뿐..
하여튼 떠중이는 별로네요 .
네. 저도 쓰고 보니 별로네요. 실제로 아이디가 '떠중이' 님도 계셨는데..; 글쓴뒤 퇴근해서 보고 '아차' 했습니다.;;;;;
로드윈님의 글을 잘 보았습니다만.. 개념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편견과 인식에 중점을 두신 글이라고 저는 생각되어 집니다. 라이더의 한사람으로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글을 올리셨다 하는데 접근방법이 잘못되었다 생각되어집니다. 글을 올리신 부분 중 사륜차를 상대로 반박되어 질만 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논란거리 밖에 되지를 않죠. 논쟁거리가 될만한 댓글이라 생각들어 반박 및 반대성 논점을 얘기하지않겠습니다. 저도 김인국님 편입니다~
이런 말씀드리면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김인국님 편입니다. 그저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글을 쓸때 사륜차의 관계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륜차와의 논쟁도 할 의사가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우리의 주장을 말해야 할테니까요. 또한 제 어설픈글이 개념글이라고는 저역시 생각지 않습니다. '아.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라는 정도만 읽는분께 전달되면 그걸로 족합니다. 어차피 당장 고속도로를 열어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만큼 할테니 열어달라... 그러기 위해서 법을 개정하고 단속을 강화해달라... 라는 것이지요.
고속도로 통행을 막기위해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앞당겼으면 하고 적은글입니다. 지금 당장 고속도로는 열리지 않고, 우리는 준비가 너무 안되어있고.... 그렇다면 우리가 준비를 해서 우리의 주장에 힘이 실릴수 있도록, 정부가 거부 할수 없도록 하자는것입니다.
가장 큰 난관인 '국민적인 공감대' 를 위해, 정리되고 정돈되어 점차 나아지는 이륜차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좀 걸릴지는 몰라도 우격다짐으로 고속도로를 열게 되는 날보다는 짧을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