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럴것입니다. 사회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고, 이회사 취직되면 죽어라 충성을 다하겠노라,
나 자신은 다른사람과 다르다고... 그러나 이런것들이 조금씩 현실로 자리잡기시작하면...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마련이죠...
지금 저는 많은 갈등을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정말 사회의 두려움을 모르고있었습니다.
그냥.. 조그만회사라도 들어가서 열심히 돈벌어 모으면 되지라는 그런생각으로 살았는데...
솔직히 고졸이란 스팩으로 쉽게 들어갈수 있는곳은 동네에있는 공장 생산직으로 들어가는게 제일 쉽습니다. 여기서 욕심부려 조금더 돈많이 주고 복지 좋은곳 따지다 보니 스팩이 걸려서 문제죠..
다 하기나름인데...
제가 방산을 포함해서 4년근무한 회사와 현재 다니던 회사 입사당시에는 자기소개서 작성안하고 제출도 안했습니다. 이력서 앞장 한장 달랑... 그래도 합격... (쉽네~?)
워낙 이쪽은 이직률이 높다보니 신경을 안쓰는 듯한것도 같고.. 아웃소싱이나 직업소개소형식의 업체를 통해 들어가기때문일지도 모르고요... (찝찝하죠~)
저는 한 회사에 몸담을 생각은 없습니다. 무슨소리 하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목표치에 자산이 모아지면 저만의 사업내지 장사를 구상중입니다.
회사내지 기업이란것은 그 목표달성을 위해 거치는 하나의 요소일뿐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할겁니다.)
헌데 지금 환경에서는 현재 갖고있는 목표달성이 상당히 오래걸리고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생각한곳이 대기업생산직 내지는 복지나 급여가 괜찮은 중견기업 취업인데..
(다들 이런생각들 하실꺼에요 돈 많이 주는회사~ 고고싱, 목숨을 다해 충성을~~)
허나 현실은 너무 각박하고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 하네요.. (대기업이라고는 하이닉스, 성동, 현중 지원)
아직 이러타할 도전도 않해보고 벌써 느끼는건 취고졸에서 다른분들의 글을 보며 느끼는것과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주변사람들을 통해 듣는 정보들이 이번 3곳의 서류접수 탈락을 통해 뼈저리게 힘들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서른넘어서 마흔넘고 자식두고, 한달벌어 한달살이 할수는 없지 않나요?)
솔직히 억울한것도 있죠.
이번 성동같은 경우에는 이 회사의 비전을 보고 관련정보 습득하고, 포부 밝히고... 기대 많이 했습니다.
면접준비까지 해버렸는데요 벌써~ @_@ (뭐 쥐뿔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고는 없지만...)
헌데... 아무 생각없이 지원하신분들 혹은 지원하시고 합격후 포기하시는 몇몇 분의 글을 보고나면 참으로 맥이 쭉~ 빠져 버리네요.. 그런 기회마저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기회조차 오지않으니까요...
(그렇다고 원망하는건 아니에요~ ㅎㅎ, 이분들도 어쩜 인생의 전환점이 될수있는 계기니까.)
면접관이 서류심사에서 이 사람이 얼마나 우리회사에대해 잘 알고, 어떤 포부를 갖고 있으며, 능력을 키워준다면 어느곳까지 발전할지 예상하는것은 정말 힘든것이죠. (회사에서 사원의 능력을 키워줄 생각을 그다지 하지 않다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단지 서류상에 보이는 스팩과 달콤쌉쌀하게 위장한 자기소개서 내용.. 버티겠지. (써글놈의 스팩!!)
대학진학을 하라는 주변권유도 그동안 만류했고, 전문대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나오기도 했는데..
지금은 조금이나라 필요성을 느낍니다.
지금나이 24살... 이제 곧 스믈다섯.
2008년은 대학진학은 못하고. 2009년을 기다려야하는데.. 그때면 벌써 스믈여섯...
전문대 2년 내지 3년 나온다하면... 스믈여덟내지 아홉.... 서른이 눈앞이네요..
헌데.. 전문대 나와 공부하고 자격증따서 스믈여덟이든 서른이든 대기업에 취직을 할수만 있다면
그동안의 노력은 정말 값진것이 되겠지만.. 혹.. 그때마저 취업이 힘들다면... 정말 현실을 직시할수 밝에 없을듯 싶네요... 그마만큼 노력을 하는건 당연한 옵션? 이겠죠. (누구나 똑같겠지만 자신감만은 항상 만땅인데..)
고졸로 취업하려니 힘이 부치는걸 새삼 느낍니다.
3년간 사고결 3번에 지각 3번... 성적은 40명중 20등. 전자과 출신...
내년 일년간은 대학진학을 위해서 동네 조그만 공장내지 알바를 해야겠습니다.
가정형편상 다른건 꿈도 못꾸겠고.. 혹 대학진학을 하게 되면 모자란 금액은 학자금대출을~
(빚내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그렇다고 대기업 서류포기는 안하구요~ ^^
하면서 작은 희망만은 버리지 말아야죠.
이런 부러움 같은거 하면 안되는데 요즘 이세창씨가 참으로 부럽게 느껴집니다.
연예활동이 아닌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레이싱팀을 이끌고 레이싱도하고... 결혼생활도 잘하고.
(괜한 주저리네? 이건~ 크~)
모두 가슴한곳에 꿈꾸고있던 꿈들을 현실에 부딪히면서 닫아놓은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살면서 세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들 하죠?
언제가될지 몰라도 그 기회인지 잘 잡아야 성공도 한다고 합니다.
다들 다른꿈을 꾸며 사는데, 그꿈을 이루기 위해 걸어가는 길은 모두가 똑같네요.
첫댓글대학 진학 물론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저 또한 대학 복학문제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물론 지금은 전문대를 졸업해서 회사 생활을 나름 하고 있지만요..무엇보다도 자신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일은 어떤것이며 앞으로 무얼 할것인가에 대해서 목표만은 뚜렷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랑 비슷한 나이또래이신거 같은데 잘 판단하시리라 믿어요.^^ 최악의 경우 전문대를 진학해서 좋은 직장을 얻으면 좋은거지만 단 0.1% 의 최악의 경우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자신있으시다면 자격증이나 외국어 꾸준히 하시면 자기 자신의 가치를 조금더 높일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첫댓글 대학 진학 물론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저 또한 대학 복학문제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물론 지금은 전문대를 졸업해서 회사 생활을 나름 하고 있지만요..무엇보다도 자신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일은 어떤것이며 앞으로 무얼 할것인가에 대해서 목표만은 뚜렷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랑 비슷한 나이또래이신거 같은데 잘 판단하시리라 믿어요.^^ 최악의 경우 전문대를 진학해서 좋은 직장을 얻으면 좋은거지만 단 0.1% 의 최악의 경우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자신있으시다면 자격증이나 외국어 꾸준히 하시면 자기 자신의 가치를 조금더 높일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전문대 진학하실때 과를 잘선택해서 가세요....전자나 기계 전기쪽이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산업기사취득꼭하시구요 ^^ 화이팅입니다.
저도 전문대라도 나와볼까 하는데 사정이 좀 그렇네요.. 좀 괜찮은데는 거의다 대졸이고 경력있어야 하고... 막막하네요.. 힘내자구요 ㅠㅠ
아직 24살이니 기회가 많을겁니다.
어거지님 화이팅! 우리 계속도전해봐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씨익~
나이가 아직 어린편이네여..고민할 필요도 없음,,,목표하나 잡고 노력하면 됩니다. 여러생각을 하다보면 더 복잡해지고 꼬이고 꼬이게 만들어서 잡념이 되버렵니다. 아무튼 젊은 패기로 밀어붙이세여~
전문대가서 놀지말구 산업기사랑 학점관리해서 교수들한테 잘보이세요... 그러면 대기업취업의뢰들어오면 1순위로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