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장등리에 있는 절. 100년 전에 나라 걱정하며 지은 절. 그 이름이 보국사(輔國寺)다. 만해스님 아들 이름이 한보국이어서 기억한 보輔 나라 돕는 절 보국(輔國)사. 느닷없이 영화 파묘에 나와서 놀랐다. 물론 가상 공간이겠지만... 뭐 <슬기로운 종교생활>이라는 소설에서는 작가인 목사님이 나를 명법사 주지로 만들었더라마는... 영화 벤허에 나오는 수레바퀴 고장나게 하려는 벤허의 못된 친구가 덧방나무를 부숴버리지만 싸움에는 지는 장면만 우리 한국인들은 기억한다. 보輔라는 글자가 돕는다는 뜻에 수레 바퀴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도록 잡아주고 감싸주는 기능을 하는 부속이 덧방나무라고 한다. 입술 없으면 이가 시린 것처럼 덧방나무 없으면 수레와 같은 나라(國)도 지탱하지 못하니 비록 자그마한 사찰의 많지 않은 불자들의 작은 마음이라도 모으자는 뜻이라 짐작한다. 제 자리에서 제 일 잘하면 그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