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시에 서울 후암초에서 동네야구를 했습니다.
저희팀은 7명
상대는 정규인원 9명
저희팀이 2명더 부족한상태에서
5이닝 동네야구를 했습니다.
전 3번타자,포수(16명중 제가 제일 잘하죠.ㅋㅋ)
1회는 순조롭게 출발하다
경기내용은 2회부터 시작합니다.
2회말 우리팀공격 일사만루에서
계속 볼넷이 나오다가 제타석이 되었습니다.
근데 헤드샷 머리를 맞았는데 별로
큰충격이 없더군요. 포수보면서 머리를 하도 맞아서 그런지..
7:4로 이기고있던 5회초 상대공격
제가 투수를 해봤는데 처음엔 제이상한 커브가 먹혀서
계속던졌는데 갑자기 3루타를 맞았습니다.
7:9로 역전당한상태에서 5회말 마지막공격에서
점수 8:9(1점 낸상태)무사만루 타자는 저였습니다.
풀카운트에서 귀찮아서 휘두른게 끝내기 2루타가 되었습니다.
10:9 친구들은 저를 막때리고 너무 아팠습니다.
그리고 내일 2차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동네야구 부럽네요~~
아 전역하고 야구팀만들거나 가입할려고햇는데 팔꿈치골절이라 1~2년은 운동을 잘못하게 되어서 매우속상...군대에있을때 다치다니 어리석게...아 부럽네요...나도 야구하고싶다.. 겨울에하는야구도 재밌는데...
근데 겨울에 포수보다가 손가락 꺾이면 진짜 디지게 아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