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
"...걔 땜에 받을건 다 받은..난?
.........4년......
4년 동안.....지겹도록 울었던 난..?
....걔...불쌍하긴 하네...
.
.
....나 걔 용서 못해..."
"천수유...
...얘가 왜 그렇게 못되졌냐?
...착했잖아..."
"...지독하게...힘들었으니깐..
..
....너랑 바이바이 한...
그 날 부터...
....전에 그 일이 되풀이 된 그날 부터..
.......힘들었으니깐..
..니가..민지유..편든날..
....병원에서 편든날..
..
....그 때...그 불쌍한 얘기 들었었냐..?
.
....나 유민석한테 맞을 뻔 했어..
...민지...맞았었다고.."
".."
"...너 그때.. 민지유가 불쌍한..
그 얘기 못들었을 때잖아........
근데..넌 내가 걔 팰때..
민지유..걔 편 들었잖아..
울면서..패던..난 없었잖아..
.
.그떄..알았다...
....민지유한테 니가.......미련이 남은거.."
"아니야...!"
"...나 병원에서 퇴원하던날..
와줬어..?"
".."
"않와줬잖아...
나 안다..너 민지유 퇴원하던날..
....병실 간거..
.
....나 너 보러 갔었으니깐..
우연인지............모르겠지만
퇴원 날 같더라..?
.
...민지유 병실에 떡하니 가 있단 ...
니 얘기 들으니깐........
..
슬프더라...................
....졌으니깐...또다시...
. ....잃었으니깐..."
.
.
천수유!!!
...넌....서윤이랑..화해하러 온거야..
못된말..그만 내 뱉자..
.
.
힘들어 지는건 너...천수유 너잖아..!
"...그래서...?
..그래서....나...니 퇴원날 몰랐어..
.
....그때..........편든거..."
"...그래서라니.."
"...내가 민지유..병실 간거...그게 뭐가..
어쨌다는 건데...."
"..하......"
".........친구로써 간거야.."
.
.
친구로써...
친구로써...
그래.....
".....우리..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자..........."
"야.."
".....친구로써..
민지유랑...잘 지내봐..."
또다시... 뒤돌아 선다..
화해하러 왔으면서..
또다시 후회할 말을 내 뱉고 뒤돌아 선다..
.
.
혼자 ..
집으로 걸어온다..
울면서..
.
.
너.........내 편 들어주면 안됬냐..?
민지유...
걔가.....나 보다 중요했어...
친구로써...
단지..............친구로써...중요했다고..
난....너 좋아하는거..그만 둬야 겠다..
양서윤...
..
더이상 니 곁에서 힘들어 하는 나 없을꺼야..
안...녕
\ 이주일 뒤.
= _ =
시험본다..
"ㅜ_ㅜ..망..망했어!!!!
악!!!! 30점.."
첫시간 보았던..
수학 시험 점수가 나왔다.
-_- 당당히...30점!
"^0^ 어머~ 꺄오!!!
........96점!!!"
옆에서 민지가 소리친다 . -0-
"-0-...이거..내 점수 맞어..?"
"니 이름 써 있잖아.."
"-0-/ 앗싸!!! 95점~~"
=_=...진이도 95점이란다..
성진이는..- _ =
당당히.. 100점...-_-
개늠들..공부 지지리 열심히 했구만..
"=_=.........."
"수유야...너 어떡해..?"
"어떡하긴...공고로 슝~ 하고 날라야지..
유성고는 개떡 됬다.~"
"-0- 왜 하필 공고야!!!
서윤이 있는 상고 가!!!"
모른다..
민지..
모른다..
내가....서윤이랑..연락..완전히..
끊은거..
윤이 오빠한테 말하지 말라했으니깐..
"상고는 싫다!"
"왜!"
"-_-^ 상고 물갈이가 심하다 들었거든"
"야~ 어차피..입학 시험 잘보면 들어갈수 있잖아"
"그래서 들어가면 뭐해.. 바닥만 기다 졸업하리..?"
-_-..
유성고 꾀나 공부 잘하는 학교다.
민지...유성고 간다 저 난리지만..
..저 아이도 어쩜.. 중간 밖에 안갈지도..
"- 0 = 넌 공부 쫌만 하면 잘 보잖아"
"-_-"
"나혼자 가면 뭐하냐궁~~~
...>_< 가자! 가자!!!"
"..."
">_< 웅?"
- _ -^
윤이 오빠랑 사귀더니 얘가 맛이 간것 같다.
"팬더 주제에~!!
그딴 표정 짓지마! 윤이오빠랑 똑같어!!"
"- _-^ 너 땜에 팬더 된거야.!"
어느날 또 다시 팬더가 되어 나타난 민지.
온통... 멍 투성이였다.
.
.
"-_-..나 때문이라니..너 굴렀다며..?"
"-0-...그..그러니깐!!"
".....말해..뭔데.."
"...없어! 굴른거야!"
"......안믿는다..
말해.."
"-_-^ 민지유랑 개떡 되도록 싸웠다."
"=_=..오ㅐ"
별 반응이 없다.
(-_- 수유야~ 민지가 맞었데!)
"자꾸 서윤이가 데이트 신청 했다고
입 나불되잖아!!! 열받아서!"
...
사귀는거 ..구나..
"....어...냅둬..."
"..야~...왜 울어..!!!"
"...^-^...아니야.."
.
.
눈물이 난다..
천수유..니가 자초한 일이잖아..
슬퍼할 필요 없잖아..
울지마...
너..서윤이 안좋아하잖아..
".......야..천수유"
"..응?..."
"..뭐 숨기는거 있지..?"
">_< 없어!!
없다!!!!!!!!!!"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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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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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자작소설]
*이루어지지 않는다고?!*-34
^^하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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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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