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국내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허브로 만들 산학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 50회)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강원대에서 '춘천 AI-VFX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춘천 도시재생혁신지구(옛 캠프페이지) 내 VFX 산업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춘천시와 진흥원, 관련 기업, 지역 대학이 참여했다.
특히 디지털아이디어,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용화 62회), M83, 모터헤드, 자이언트스텝,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웨스트월드 등 업계 대표격 기업이 다수 참여해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아이디어는 영화 '국가대표' 등 약 450편의 흥행작을 제작한 국내 1세대 VFX 기업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춘천 출신 김용화(62회) 감독이 2011년 설립한 기업으로 영화 '기생충' 등의 특수영상·음향·색보정 등을 담당한 바 있다.
M83은 영화·드라마 VFX 제작뿐 아니라 노르웨이 VFX 기업 '김프빌'을 인수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모터헤드는 '폭싹 속았수다' 등 넷플릭스 흥행작 제작에 참여했다.
또 자이언트스텝은 삼성 갤럭시 광고, 에스파 뮤직비디오 등 혁신적인 시각효과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는 봉준호·박찬욱 감독 작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했다.
춘천시와 진흥원은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도시재생혁신지구에 AI 중심의 VFX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콘텐츠 기업의 제작·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