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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는 80년대 중반부터 프로그레시브적인 노선을 포기하고
다른 방향으로 변화했으니깐유~
어떤 인터뷰에 보니깐 러쉬는 드림씨어터라는 밴드를 잘 알고 있지도 않은것 같아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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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랬었군여..
그 선배밴드는 아마도 러쉬가 아닐런지..맞나?
드림 씨어터... 참 인간적으로나 음악적으나
멋진 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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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해명할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곳에 뭐 남의 의견 묵살하기 좋아하는
일명 빠들이 많아서 이렇게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응당 당연한 일입니다.
요지는 이곳의 회원수죠.
모든 드림 씨어터 방을 보아도
이곳만큼 회원이 많은 곳이 없어요.
평균 5배입니다.
그러니까 싸우는 횟수가 다른 곳의 5배라고 어림해 보세요.
모두 다른 의견과 다른 취향을 갖고 계시죠.
그래서 크고작은 싸움이 일어나는 겁니다.
결코 이곳에 오시는 분들의 수준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싸움이 커지는 이유가
대개 주로 한 사람이 공격당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 거죠.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주고받다 보면
글의 요지가 흔들리고 점점 악에 받치게 됩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더 험악해지기 일쑤죠.
혼자 싸운다는 생각에 더 큰 상처를 입고 사라지시지만.
제 생각엔 오히려 이곳에 꼭 필요한 사람일수록
더 빨리 상처를 입고 영영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드림 씨어터를 기다립시다.
어디나 있는 일이지만.
도대체 왜 글을 쓰는 겁니까.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다 해도
지나간 세월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드림 씨어터의 변화는 우리의 힘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다만.
그 변화가 인간적으로 호감이 가기 때문이죠.
음반사와 싸워서 더블 앨범을 낸 것이나.
음악적으로 영향은 받았지만
활동하면서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방해가 되었던
(마이크 포트노이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하고 싶습니다.
도대체 드림 씨어터가 20분짜리 곡을 연주하지 않는다고
프로그레시브란 이름을 붙이기도 부끄럽다고 거절한
그 건방진 선배 밴드의 이름은 뭡니까? 밝혀주세요.
왜 이름을 밝히지 않는 거죠?
드림 씨어터와 당신은 위다웃 워닝에서 싸이코틱 왈츠,
반덴 플라스에 페인 오브 샐베이션.
심지어 그들과는 전혀 상관 없는 장르의 후배 밴드를 위해서
지분도 알맞게 떼어 주고 공연 장소도 마련해준
훌륭한 선배 밴드가 아닙니까?)
일부 선배 밴드들과는 달리 실생활에서조차 모범이 되는
그런 모습을 사랑하는 겁니다.제가.
한때 자리를 배앗고 변방으로 몰리게 했던
스키드 로우와 세바스찬 바크와의 우정은 정말 눈물겹죠.
이들로 인해 투어 자리도 빼앗겼는데
두 밴드가 얼마나 보기 좋았던지.
그리고 어려울 때 함께 해준 모 밴드의 여성 멤버들한테
앨범 판매량이 좋아서 겨우 집을 마련하게 되자
조강지처라면서 청혼했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고
이들에 대한 구애가를 심심치 않게 불러대고 있음.
팔불출이 따로 없음)
왜 그렇게 "해비뫼들"님 및 "웨이크 업"의 가사해석을 찾아다니면서
감동을 받는지.
그 이유를 잠시 잊으신 건 아닌지요.
첨 듣는 이야기라면.
이들이 인간적으로 감동을 주는 그런 밴드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보기보단 카리스마가 부족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