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한국학 교육 이야기
저자 노정화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학 박사. 120개국 이상의 외국인 연수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학과 한국 문화, 한국 역사 등과 관련된 한국어와 한국학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대해 인식하는 특징을 서술한 전문서적이다.
한국에 머무르는 외국인을 무서워하지 않고, 한국을 방문한 귀한 손님이라 여기는 기본적인 태도만 취해준다면, 외국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며,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언어는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방식을 형성하며,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개인과 그들이 속한 집단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다. 이는 언어가 민족적 정체성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할 수 있다는 말도 언어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요소들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밴자민 워프의 워프가설 이론은 언어와 사고, 문화, 인식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하면, 한국에서 외국인이 한국어를 할 경우, 한국인은 그들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들이 한국 문화와 사회에 참여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러한 노력은 상호 이해와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며, 한국 사회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