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한 5년만에 부산님을 만났습니다.
5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시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그런 반가운 부산님과 함께 방문한 번지농장이에요.
작년에도 홍반장네 데리고 가서 만족했던 곳이거든요.
그러고보니 근 1년만에 재방문...이네요.^^
1년 만에 가는 곳이니까 네비님 도움 받아서 찾아 갔고.
이른 밥 때에 갔는데도 가족 단위로 손님들 좀 있고.
주문한 음식 나와 밥 때가 되어가니 손님들 밀려 들고.
지난번에는 낙지를 따로 접시에 주더니 이번에는 함께 요리가 되어서 나왔어요.
콩나물 밑에 아구들은 숨어 있고.
가래떡이랑 누룽지 양념에 넣어서 함께 먹었고.
매운맛의 정도를 말하지 않아 저는 그리 맵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부산님은 살짝 맵다고 하네요.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에요.
마지막 사진의 아홉시반...은 새로 나온 소주에요.
지난 수요일 김어준 KFC에서 처음 본 소주인데 번지농장에 있는거에요.
주문하려니 술장고에 들어간지 얼마 안되었대서 처음처럼 마시고 두번째 시켰어요.
알콜이 처음처럼과 0.5% 차이가 나는데 술 처럼 느껴지지가 않아요.(혓바닥이 마비 되었을까...?)
아홉시반은 일반 소주보다 도수를 낮춘 대신 도수를 낮추면 원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 낮아진 부분을
가격으로 낮추는 대신 양을 늘려준 소주에요.
나름 착한 전략을 선택한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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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번지농장돌판아구찜 |
주소/위치 |
서부신시가지 - 지도 참고 |
메뉴/가격 |
아.. 깜빡 |
전화 번호 |
지도 참고 |
첫댓글 쩝~,
보기만 해도 매워 보여요
매운거 못 먹는 사람에게는 매울 수도.
여기 맛나더군요. 저번에 모임할때 대박 취해서 마무리를 못했죠.ㅎㅎㅎ
얼마큼을 드셔야 대박 취할 수 있으실까...? ㅎㅎㅎㅎ
@혼자바라기 최소 소주 각3병은 먹고 시작 해야죠...ㅎㅎ
@한잔더 흠... 소주 각 3병이라... 둘이서 그만큼 마셔도 저는 꽐라될건데.
존경합니다.
오늘은 여기!!^^
드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