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이재명, ‘유능한 경제대통령’ 아닌 나라 말아먹을 경제사범”
경제전문가의 경제대통령 감별
조갑제
2월17일 윤희숙 前 국민의힘 국회의원 서울 종로 유세 全文
안녕하십니까~ 윤희숙입니다!!
여러분 제가 10년 전에 바로 요 뒤에서 4년동안 살았어요. 숭인동 주민이었습니다.
제가 경제전문가잖아요?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이 경제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제가 감별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번 대통령은 굉장히 어려운 대통령이 될 거예요. 국민 여러분도 굉장히 고통스러우실 겁니다. 코로나도 아직 안 갔고요, 코로나 가고 나면 여기 소상공인들처럼 코로나 때문에 주저앉으신 분들 다시 일으켜 세워야 되고요, 코로나 때문에 풀린 돈도 이제 다시 거둬들여야 됩니다. 국민들도 너무 힘들고 대통령도 굉장히 능력 있어야 돼요. 그래서 우리는 경제대통령이 필요합니다.
경제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경제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셨어요? 경제대통령은 국민들한테 "지금 우리 힘드니까 이 고통을 같이 견뎌나갑시다"라고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국민들한테 믿음을 받는 사람이어야 됩니다. 그렇죠? 국민들이 믿어야 경제대통령이 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양보하고 이해를 할 수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그런데 국민들한테 고통 분담하자고 해놓고 돌아서서 세금 삥땅하는 사람이 경제대통령 할 수 있습니까? 사람들한테 법 지키라고 해놓고 자기는 무법천지꾼들한테 돈 불려주는 사람, 이런 사람 경제대통령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이재명 후보가 자기가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라고 말을 하고 있어요. 이분 경기도 법인카드로 하루에 열여덟 번 밥을 먹었답니다. 그런데 배 터져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어요. 이 사람이 배고픈 사람 먹인다고 여러분한테 세금 더 내라고 그러면 여러분 믿을 수 있어요? 못 믿죠? 여러분, 이분이 땅을 헐값에 사서 비싼 값에 아파트를 지어 팔아서 8000억을 꾼들한테 몰아줬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임대아파트 짓겠다고 여러분한테 땅 좀 싸게 팔라고 그러면 여러분들 믿고 땅 팔 수 있어요? 여러분이 바보입니까, 그걸 하게?
여러분 이 사람은요, 입 속의 혀처럼 굴면 아무한테나 산하기관장 자리를 턱턱 내줬어요. 그러면 누가 이 사람한테 바른 말 하겠어요? 이 사람 옆에 간신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무슨 경제대통령을 하겠어요. 이 사람 기본소득 하네 마네 말을 끊임없이 바꿉니다. 기자들도 이제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그러면 이 사람이 무슨 경제정책 한다고 그럴 때 국민들이 어떻게 믿고 따르겠습니까?
듣기 싫은 소리하면 자기 형도 그냥 차 태워서 정신병원 보내버려요. 그러면 이 사람이 무슨 정책한다 그러면 "대통령 각하, 그거 틀렸어요" 이렇게 바른말 할 사람이 어딨어요? 아무도 없죠. 이 사람은요, 자기가 대장동 다 설계했다 그래놓고 나중에 사건 터지니까 자기는 화천대유라는 회사 이름도 못 들어봤대요. 이런 사람이 '유능한 대통령'이 될 수 있어요?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아니라 나라 말아먹을 경제 사범이죠. 나라 말아먹을 경제 사범은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죠?
이 사람이 가끔가다 옳은 말을 해요. 이 사람이 2005년에 석사 논문을 베꼈는데-남의 걸- 석사 논문에 뭐라고 썼냐면 '지방자치 공무원이 부패를 하면 영원히 공직에 오르지 못하도록 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했어요. 왜냐하면 한번 횡령을 하고 한번 부패의 맛을 보면 중앙정부에 가서도 똑같이 굴 거라구요. 이 사람이 남의 걸 아주 잘 베낀 거죠. 구구절절 옳은 말을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영원히 공직에 오르면 안돼요. 맞지요?
여러분, 그럼 누가 경제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까? "앞으로 우리나라 힘든 시간이 (예정되어) 있어요." 국민 여러분한테 솔직하게 까놓고 "우리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같이 이겨나갑시다."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그리고 자기부터 솔선수범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국민들한테 믿음을 가질 수 있잖아요.
윤석열 후보는 그렇게 털털 털어도 업무 때문에 자기가 뭘 이용한 게 없어요. 아직 아무것도 안 나왔어요. 이 사람이 키우는 강아지는 동물병원에서 포기했는데 열일곱 번 수술시켜서 아직도 데리고 산대요. 이 정도면 우직하고 믿을 만하지 않습니까?
전문가들한테 전문용어 얻어듣고 티비 나와서 아는 척 하는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기도 모르는 말 전문용어 떠드는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건 전문가들한테 물어보면 돼요. 믿을 만하고 우직하고 남 배신하지 않고 횡령하지 않고 국민들한테 "저 믿어주세요 제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같이 이 어려움을 이겨나갑시다" 하는 리더가 중요한 거죠. 그런 사람이 윤석열이죠, 그렇죠? 기호 2번 윤석열이요! 감사합니다.
정리: 李知映(조갑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