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I 지수 3.2% 상승한 3,272p 기록하였으나, 단기 Spot Cargo가 소화되면서 운임 하락 우려 확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1.8%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 여전히 항만 적체가 여전한 가운데, 일부 화주들은 고운임에도 장기계약 시도. 중국 민항총국은 여객기 좌석칸을 이용한 화물 수송 제한, 좌석 제거도 불인정. 항공 화물 수급 상황 악화 우려
1. 벌크선
- BDI 지수는 전주 대비 3.2% 상승한 3,272p 기록. 주중 대형선 중심으로 운임 하락 반전
- 서부 호주발 긴급 화물이 소화되면서 성약 활동이 재차 약화. 대서양 지역에서도 긴급 석탄 화물 처리가 일단락되면서 공급 부담 증가. 전반적으로 Spot 화물이 소진되고 연말로 인한 계절적 물동량 위축 국면 진입
- 11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전월대비 14% 증가한 1.03억톤 기록. 중국 내 철광석 항구 재고는 1.5억톤을 상회하면서 12월 기준, 5년내 최고치를 경신. 철광석 Spot Cargo가 소화된 이후, 급격한 수요 위축 가능성도 존재
- 중고선가는 전주와 동일한 169p 기록
2. 탱커
- VLCC Spot 평균 Earnings는 전주대비 68% 하락한 1,685달러 기록. 선복 부담으로 운임 하락은 하락하였으나, 성약은 증가. Suezmax와 Aframax는 운임 견조
- 중형선의 경우, 지중해 날씨로 인한 운임 상승. 북해 지역에서 성약 증가로 인해 운임 상승
- MR 시장은 성약 증가로 물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선박 해체 증가로 인한 가용 선박 감소로 인해 수급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음
- LNG선 용선료는 12% 하락한 18.5만달러하면서 하락 반전. LPG 수송 운임은 톤당 67달러로 고공행진 유지
3. 컨테이너
- SCFI 지수는 전주 대비 1.8% 상승한 4,811p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 미주 및 유럽 등의 주요 노선에서 운임 강세. WCI Index도 전주대비 2.3% 상승
- 12월 9일 기준, 글로벌 컨테이너선 대기 선박은 851만TEU로 전주와 동일한 규모. 다만 닝보항에서 재차 코로나 영향으로 일부 항만 가동 차질 우려 발생
- 운임 상승은 중국에서 전력난 이슈가 완화되면서 화물 수송량이 재차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재차 물류망 붕괴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
- 운임이 재차 상승하고, Space 부족이 계속되면서 화주들은 높은 운임에도 선사들과 장기 계약을 진행 중
4. Issue Comment
- 미국 서부 항만에서 선박 대기 방법이 변화. 항만 내 하역 중인 선박 외에 항만에서 서부로 150마일로 지정된SAQA(Safety and Air Quality Area) 지역 외에서 선박 대기. 항만 내 대기중인 선박은 일부 감소하였으나, 항만 멀리서 대기 중인 선박을 감안하면, 항만 적체 지속. 12월 10일, 항만 내 40마일 이내 대기중인 컨테이너 28척, SAQA 지역 밖에서 대기 중인 선박은 67척. 공간 부족으로 태평양 지역(대만, 일본)에서 대기 중인 선박도 등장
- 중국민항총국은 2022년부터 기내에 수송 화물 수송을 방역용품으로만 한정하며, 화물 수송을 위해 좌석을 제거를 불인정. 항공 화물 운임 사이클 장기화 전망
NH 정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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