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회복지정보원
 
 
카페 게시글
책사넷 2024년 7월 인천 책사넷 기록, 8월 모임 안내
송현진 추천 0 조회 244 24.07.30 18:0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7.30 19:38

    첫댓글 기록 고맙습니다.
    꼭 제 이야기 같아서 와닿은 부분 하나 더 추가합니다.

    토대가 된다는 것은 지루하고 지겨운 일이다. 빛나는 역할도 아니고 자칫 잘못하면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하고 허물어지고 마는, 언제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이 노력이 언젠가 보답받을 수 있을지 알지도 못한 채 우직함과 성실함이 없다면 해낼 수 없는 인내의 작업이다. 스스로가 빛나는 재능이 있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사람인 이상 자신이 빛나고 싶다는 욕망이 없을 리 없다. 승률이 높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은 사람은 더더욱 없을 것이다. 어쩌면 보답받지 못할 노력과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치수는 한다. 바보 같을 정도의 우직함으로.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