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경건
경건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교회 건물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십자가를 그릴 수도 있습니다. 조각상이나 성당이나 제단이나 교회의 긴 의자가 생각날 수도 있습니다. 경건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반대로 기겁하며 피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경건에 대해 엄밀히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야고보서 1:27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된 경건은 상처 입은 사람들과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돌보며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된 경건을 이루며 살 수 있는 방법은 수없이 많습니다.
- 직접 몸을 움직여 섬길 수 있습니다.
궁핍한 이웃에게 식료품을 나누어 줄 수도 있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쳐 주거나 함께 놀아줄 수도 있고, 단절된 삶을 사는 누군가에게 친구가 되어 주거나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할 수도 있고, 보호자가 없는 아이를 돌보고 입양하는 일에 힘을 보태거나 직접 입양할 수도 있습니다.
- 물질로 섬길 수 있습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지역 교회나 자선 단체를 찾아 그 사역에 기부할 수도 있고,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공과금이나 자녀 교육비를 지원해 주거나 이들의 채무 변제를 도울 수도 있습니다.
- 마음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 곁으로 다가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 사정을 들어 주고 격려해 줄 수도 있습니다.
- 믿음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기도와 권면과 조언을 통해 믿음이 연약한 지체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는 하나님이 보시는 참된 경건이란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주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께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경건”해지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거룩한 모습이나 종교적 행위의 수행 여부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경건을 이루는 길은 결국 우리를 하나님의 성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새찬송가 205장(통236) 주 예수 크신 사랑
https://youtube.com/watch?v=asq6S29Ns_s&si=Cg8CHmPQ2vNl-Trr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https://youtube.com/watch?v=GAucUaYotl8&si=bO9pV5lMkHds8Z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