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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안리 해안도로 일대 야경이 일품 (4).
부산와서 친구와 후배 덕분으로 맛있는 회와 함께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서 노래까지 부른 우리들은 광안리일대 야경을 구경하면서 약 2km 떨어진 '다리나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이날 저녁 오랫동안 실내에 있다가 확 터진 바같으로 나오니 마음마져 시원해진다. 모두들 술을 많이 마셔서 정신이 몽롱한 상태이나 광안리 해안도로를 따라 나서자 시원한 바닷 바람이 불어 술이 확 깬다.
이 해안도로는 테마거리로 각종 작품들이 해안가에 설치해 있으나 아쉽게도 밤이라서 제대로 작품을 감상하지 못했다. 우리들이 호텔로 가는 길에 거리의 화가들은 환한 불빛아래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일행이 먹었던 광안리일대 횟집들은 생선회 특화구역으로 이 구역은 '세계 최대 생선횟집 밀집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광안리일대 야경은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아름다우며 저 멀리 광안대교(廣安大橋)에서 반짝이는 불빛은 첨단 조명 시스템이 구축되어 10만 가지 이상 색상이 연출되고 있다.
나는 3년 전 다녀왔던 중국 상하이나 홍콩,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야경보다 오히려 광안리가 더 멋진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일대 야경은 불야성(不夜城)을 방불케한다.
'세계 최대 생선횟집 밀집지역' 표석이 서 있다.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거리의 화가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밤 우리들이 투숙할 다리나 호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어서 호텔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호텔 방안에서 광안대교가 똑 바로 보인다.
부산 정용장 친구와 마산 오창해 친구
방안에서 바라본 광안대교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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