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괄시하지 말라
1 상제님께서는 평소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을 엄히 경계하시니
2 혹 아이들을 꾸짖으실 때에도 ‘알쌍할 놈.’, ‘네 이 급제할 놈.’, ‘데끼 이놈.’ 또는 ‘알성급제
할 놈.’이라 하시어 욕에도 덕을 붙이시니라.
3 하루는 어떤 사람이 지나가는 아이를 보고 “저 바보놈! 저놈은 배지만 생겼다.” 하며
비아냥 대거늘
4 상제님께서 이를 들으시고 꾸짖으시기를 “흥, 그놈도 어찌 될지 누가 아느냐?
5 아이들은 괄시하지 않는 것이다. 윗목에 가서 똥 싸고 아랫목에 가서 밥 먹던 놈도 때가
있어서 잘 사나니
6 천하에 가진 것 없는 사람이라고 괄시하지 말고, 또 있다고 해서 남을 조소하지 말라.
7 이제 어린아이인데 장차 어찌될 줄 알아서 큰소리를 치느냐?” 하시고
8 또 활발하고 영리한 아이를 보고 ‘잘났다.’고 일컬으면 말씀하시기를 “아이는 먼저 오래
사는 것이 잘난 것이니라. 수명을 모르고 어찌 잘났다 이르느냐.” 하고 꾸중하시니라.
어린아이들의 심성을 살피심
9 상제님께서 금구 내주평에 계실 때 평사리(平沙里)에 자주 다니시며 어린아이들의 심성을
살피시거늘
10 아이들을 보실 때마다 “너 커서 뭐 되고 싶냐? 너는 뭐 되고 싶냐?” 하고 물으시니라.
(증산도 道典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