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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arela 신보 설명서(8월 10일 배포)
12Tweleve – L’univers
Steve Albini가 재즈의 메카인 시카고에서 만든 12Tweleve, 그들의 3번째 앨범인 L’univers는 60년대 프리재즈의 향기를 고스란히 담은 선율로 포스트 락과 사이키델릭의 연장 선상에서 교묘히 결합 하고 있다. 30년대의 전위적인 아방가르드한 순수함을 바탕으로 클래식하며 절제되고 다듬어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세계무대를 향한 그들의 잼은 벌써 100회 이상 지속 되고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60
Apse – Leer
Acuarela 에서 발매한 첫번째 EP 로 큰 주목을 받았던 여섯 명의 뉴잉글랜드 출신의 청년들이 만든 슬로어 코어 밴드. 그들의 새로운 신작. 이번 EP 는 Post Rock 적인 원동력으로 Sonic Youth 의 폭발력 및 Brian Eno의 빠른 아르페지오를 보여준다. 강렬하고 고전적인 감각으로 무장한 APSE와 만나는 34분 동안 긴장과 미니멀함, 어두움을 다양하게 맛볼 것이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47
Aroah - cuando termines con todo, habra terminado contigo
Aroah는 작년에 출현한 스페인 출신의 전도유망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Irene R의 원맨밴드로 이 앨범에서 20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유려하고도 정교한 송라이팅과 원숙한 보컬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그녀는 해외 프레스에서 Cat Power, Will Oldham, Mazzy Star의 Hope Sandoval에 비견되는 아티스트로 각광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아티스트 중의 하나이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13
Aroah - En el patio interior
Aroah의 새로운 Ep 인 En el patio interior는 Refree, Elena, Raul Fernandez 같은 슬로우 코어 계의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들의 참여로 한결 더 발전된 그녀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이 EP는 5개의 영어버전 곡과 1개의 스페인어 버전를 포함해서 총 6곡이 수록 되어 있으며 주문 같은 그녀의 목소리와 어쿠스틱한 메아리에 빠져듬을 느끼게 한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49
Aroah – The Last Laugh
스페인을 대표하고 세계가 알고 있는 Irene Tremblay의 인디 팝 프로젝트 Aroah의 2004년 최신 작으로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스페인과 미국의 혼혈인 아이렌의 2001년 데뷔 EP Seis Canciones Desde el Norte(Six Songs from the North)는 스페인에서 그 해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만타 레이, 라브라드포드, 미갈라 등과 함께 유럽 전역을 투어하면서 보냈던 Aroah는 캣 파워나 마크 코즐렉, 쥴리 도이런 등과 같은 감성의 음악가들에서 이제는 Jonie Mitchell이나 Townes Van Zandt, Mary Timony, Tara Jane O'Neal 같은 좀 더 복합적이고 혼성화된 느낌으로 변화되었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본으로 플룻, 드럼, 업라이트 베이스, 트라이앵글, 자일로폰, 슬라이드 기타 등 다채로운 악기들의 절제된 어레인지먼트가 그녀의 귀염성 있는 목소리, 안정된 보컬 스킬과 잘 조화되어 있다. 편안하고 예쁘다. AMG 4/5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39
Burd Early – Falling Feather
뉴욕 토박이인 싱어 송 라이터 버드 얼리의 음악은 ‘잠들지 않는 도시’의 이미지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건조하게 읊조리는 낮은 목소리는 닫혀있는, 놓아주는,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무신경한 도시와 개인의 또 다른 이면을 대변하고 있다. 2004년 네 번째 앨범, [Mind and Mother]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EP는 그의 새 앨범에 대한 방향과 음악적 정체성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5곡들이 채워져 있다. 어쿠스틱에 철저한 기초를 둔 달콤 쌉쌀한 송가. 늦었지만 값진, 역량 있는 싱어 송 라이터의 발견이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46
Chris Brokaw - Incredible Love
과거의 모든것을 던져버리고 과감하고 단호하게 출발한 Chris Brokaw. 그의 과거였던 Codein과 Come를 떨쳐 버리고 그가 직접 기록하고 만든 어쿠스틱한 앨범 Incredible Love. 우울하고 조용하나 결코 간단하지 않은 그의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가 만드는 또다른 음모(다음 앨범)을 기다리게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변하지 않는 그의 초현실주의적인 가사는 그만의 장점으로 늘 빛이 발한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61
Clientele – Ariadne EP
런던의 트리오 클라이언텔레의 2004년 작. 화가 Giorgio de Chirico의 아리아드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크레타의 왕녀로 미노스와 파시파에의 딸) 연작들에 대한 영감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리아드네의 유랑과 실의에 대한 그림 속 상징에 초점을 맞추고 불안하게 동요하는 듯 하면서도 금욕적이고 엄격한 분위기를 독특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현대 음악으로 봐 줄 정도로 미니멀리즘과 클래시컬 영역에 까지 확장된 그들의 사운드 역시 수수께끼 같은 추상화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39
Darren Hayman - Cortinaland [EP]
영국 록밴드 헤프너(Hefner)의 리드싱어/기타리스트인 대런 헤이먼이 선보이는 솔로 EP. 헤프너 특유의 유쾌함과 대런 헤이먼의 부드러운 보컬 음색, 퍼커션(헤프너의 안소니 하딩 참여)과 어쿠스틱 기타, 밴조 등의 간결하고 아기자기한 구성력 등이 적절히 조합된 작품이다. 특히 ‘Leave Your Shoes On’, ‘Little Democracies’ 등의 트랙에서 특유의 재치와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처럼 상쾌한 브리티쉬 팝. 수입(Spain) ㈜Ales Music nois 050
Decenberists – The Tain Ep
2002년 킬 락 스타 레이블을 통해 센세이셔널하게 데뷔했던, Colin Meloy를 주축으로 구성된 5인조 실력파 챔버 팝 그룹, 디셈버리스트의 2004년 작이다. THE TAIN PART1부터 PART5까지 ‘Tain Bo Cualnge’라는 아일랜드 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가사를 쓴 이 싱글 트랙들의 모음은 기존의 디셈버리스트 팬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만한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다. Death Cab for Cutie의 Chris Walla가 Colin Meloy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모든 곡의 코러스에도 참여해서, 핑크 플로이드 THE WALL의 어떤 순간들을 연상시키면서 앨범의 장엄미를 더해주고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38
Early day miners – The Sonograph EP
미국 인디애나 주 블루밍톤을 기반으로 하는 새드 코어 밴드 얼리 데이 마이너스의 2003년 발표된 EP. 전 ACTVIN의 멤버였던 Daniel Burton(싱어송라이터)과 Rory Leitch(드럼), 그리고 Joe Brumley(기타)의 트리오로 팀 내 음악적 핵심인 Daniel의 필름, 포토그라프, 여행의 기록 등 비쥬얼 이미지에 영감을 받은 곡들이 특징적이다. 총 6곡이 담긴 이 EP는 아쿠아렐라를 통해 전세계 독점 발매된 것으로, 주요 멤버 3인과 함께 베이시스트 Matt Lindblom과 바이올리니스트 Maggie Polk가 참여했다. 밴드 명에서 기대되는 뭔가 처절하고 황량한 느낌보다는 따스하고 정교한 사운드 텍스쳐로 점차 번져나가는 체념의 멜랑콜리를 고급스럽고 나른하게 묘사하고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37
El Hijo – La piel del sos EP
Migala의 핵심 멤버 Abel Hernandez가 만든 프로젝트 밴드. 아들 이름을 밴드명으로 내건 그의 첫 EP의 제목은 La Piel Del Sos 곰의 피부란 뜻을 가지고 있다. 새롭지만 변덕스러운 기악편성법과 화음으로 다가온다.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물질만능주의와 멀어지겠다는 노래는 하는 그는 Migala의 연장선에 서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53
For Stars – We are all beautiful people
캘리포니아 출신 5인조 드림팝 밴드 'For Stars'의 작년에 발매된 3집 앨범! Pavement, Guided By Voices의 프로듀서 John Croslin이 프로듀싱하여 에테르 팝, 스페이스 락, 포크, 팝 사운드를 아우르는, 보다 풍부하고도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가슴 절이도록 아름다운 새드코어 넘버 'Beautifully...'와 캐치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If I Could'는 절대 추천곡! 섬약한 보컬과 시적인 가사, 영롱하고 감수성 짙은 사운드가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기는 작품!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21
For Stars - ...It Falls Apart
사랑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는 보컬 카를로스 포스터의 팝 감수성과 낮은 기타, 짙은 노이즈가 인상적이었던 캘리포니아 출신의 5인조 드림팝 밴드 포 스타즈. 그들의 2004년, 네 번째 앨범은 여전히 깊이 있는 인디락으로 우리에게 화답하고 있다. ‘I should have told you’, ‘Lend out your love’, 'In the end', 등의 흐름은 전작의 연장선에 있으면서 더 섬세하고 어쿠스틱해진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카를로스의 형제인 마르코가 쓴 마지막 언타이틀 트랙과 캘리포니아 인디씬에서 함께 활약하는 벨루아(Beulah)의 멤버 빌 스완, 팻 아버너디와 여성 보컬리스트 웬디 앨런의 참여를 귀 기울여 듣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듯. 수입(Spain) ㈜Ales Music nois 1042
Frog Eyes – The future is inter –disciplinary
Post punk의 새로운 기대주이며 늘 열광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는 Fog eyes의 새로운 EP. 사이키델릭한 17분 동안 8개의 트랙의 다르면서도 같은 연관성은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Tom waits, Nick Cave의 적극적인 서포트를 받는 밴드 중 하나이며 이미 2장의 앨범으로 포스트 펑크씬을 새로운 물결로 적시고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55
Grupo Salvaje – In black we trust
샘 페킨파 감독의 1969년 영화 Grupo Salvaje(The Wild Bunch)의 제목을 이름으로 가져온 이 밴드는 다름아닌 아쿠아렐라 소속 유명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슈퍼 그룹이다. 그리고 Migala, Emak Bakia, Pribata Idaho로부터 온 이 막강한 멤버들의 공통점은 바로 조니 캐시의 빅 팬들이라는 것. 따라서, 이들의 데뷔 앨범인 이 작품은 아름답고 중후한 매력의 alt-country로, 전통적인 컨트리 음악의 주제들에서 탈피한 좀 더 현대적이고 사운드트랙 분위기가 가미된 음악들이다. 종교, 천국과 지옥, 공산주의, 마르크시즘 등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 표명과 선언과도 같은 A Christian Family를 시작으로, 가장 예쁘고 매력적인 곡 Roses & Despair, 12줄 스트링 기타와 오르간 바이브레이션이 녹여내는 도저히 싫어하거나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곡 Watercolor Summer, 유일한 인스트루멘탈 곡 Desheredada, 날카로운 유머와 코러스가 계속 귀에 맴도는 Elvis, Love Us 등 무척 흥미롭고 듣기 좋은 노래들이 충분한 만족을 선사한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37
Grupo Salvaje – Aqui hay Dragones
아쿼렐라의 슈퍼 밴드 그루포 샐비지의 새로운 앨범이 그들의 전 앨범 만큼 이나 큰 반향을 일으키며 발매됐다. 가벼운 컨트리뮤직의 형식을 따라가고 있는 그들은 서정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의 컨트리와 모던 락의 형식에 구애되지 않은 자유로운 탐험가적 기질은 3년 전 그들이 시작했던 그 순간과 변함없이 함께 한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65
Julie Doiron/Okkervil River - Julie Doiron/Okkervil River
쥴리 도이런과 오커빌 리버가 2003년 발표한 스플릿 앨범이다. 아쿠아렐라에서 전세계에 독점 발매한 앨범으로, 서브 팝 소속 밴드 Eric’s Trip에서 노래와 베이시스트로 활동해오다 1996년 밴드 해체 이후 곧바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쥴리 도이런이 2003년 자신의 집에서 작업한 5개의 트랙을 제공했고, 공식적인 데뷔 앨범 Don’t Fall in Love With Everyone You See를 발매한 이듬해 작업한 오커빌 리버의 곡 4개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생생한 호흡이 느껴지는 차분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보컬이 특징적인 쥴리 도이런의 매력과 윌 세프의 근사한 목소리를 받쳐주는 잘 정련된 컨트리 튠과 록큰롤의 발작이 공존하는 오커빌 리버 특유의 매력을 모두 비교 감상해 볼 수 있는 앨범이다. 수입(Spain) ㈜Ales Music
June Panic – Bellybuttonless boy
시크리틀리 캐나디언에서 발매한 2장의 앨범 뒤에 아쿼렐라에서 독점적으로 발매된 이 EP는 다시금 감탄을 하게 만드는 싱어송라이터 준 패닉은 밥딜런과 스킵 스펜서의 모든 감성적 흐름을 이어가며 이제는 고전이라 칭해도 좋을 미국 포크계의 새로운 지표가 되고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44
LD & The new Criticism - Tragic Realism
뉴욕에서 시작된 countrypolitan death-pop 밴드 LD & The new Criticism의 새로운 프로젝트 앨범. 늘 실험적인 바로크 양식의 Goth pop과 포크를 보여주는 그들은 많은 갈채는 받았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살인, 도벽, 자살, 복수에 대해 말하고 비웃는 그들은 늘 실험적인 음악을 대중에게 선사한다. 미술계의 전방위 아티스트 가 보여주는 음악적 메시지를 함께 느끼길 권한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62
Manta Ray – Estratexa
라디오헤드의 KID A 모습’라고 특징적으로 일컬어지기도 하는 이 앨범에는 신경 과민 상태의 황량하고 퉁명스러운 슬픔을 노래하는 Another Man, 리드미컬한 불협화음의 시 Monotonia, 하와이안 뮤직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Aada, 공격적이고 지저분한 기타 리프와 신경증적으로 잘게 두들겨대는 퍼커션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Ebola 등 이들 만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가 넘실댄다. AMG 4/5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31
Manta Ray – Torres de electricidad
기계적인, 꾸밈없는, 솔직한, 처음 그대로 란 수식어가 가장 적합한 만타 레이의 이번 새 앨범은 Electricity Pylons 라는 영어 제목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발달 할 수 밖에 없는 포스트락 혹은 포스트 펑크를 스패니쉬 밴드인 만타 레이가 우리에게 선사하는건 참 반가우면서도 놀라운 경험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는 Come, Yo La tengo 등을 작업에 참여했던 Roger Seibel이 참여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57
Manyfingers – Our worn shadow
다년간 인스트루멘탈리스트로 활동하던 Chris Cole은 Matt Elliott 를 비롯하여 영국의 슬로우 코어, 챔버 팝계의 가장 친밀한 음악적 파트너로 자리매김 해 왔다. 그가 직접 피아노, 드럼, 첼로, 스패니쉬 기타, 아코디언, 비브라폰을 연주해서 만든 이 데뷔 앨범은 그의 모든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멜랑꼴리한 예쁜 사운드부터 흥겨운 리듬을 지나 미니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까지.. 이 다재다능한 원맨밴드의 가 펼쳐 논 세계를 감상해보자.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64
Matt Elloitt – Drinking Songs
플라잉 소서 어택의 기타리스트이자, 써드 아이 파운데이션이라는 솔로 프로젝트로 90년대와 2000년대 초까지 익스페리멘탈 록 흐름을 주도했던 장본인, MATT ELLIOTT의 2005년 신작이다. 자신의 본명으로 시작한 데뷔작 THE MESS WE MADE(2003년 Merge)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영국과 미국에선 4월 중순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alias(가명)로 굵직하게 활동하던 아티스트들이 세월이 흐른 뒤 자신의 본명을 걸고 내놓은 솔로 작품들이 대개는 좀 더 조용하고 내면적인 성향을 이루듯이, 맷 엘리엇 역시 마찬가지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49
Maquiladora – The Gulf
심연의 깊은 곳에서 마퀼라도라의 노래는 부유하며 호흡한다. 이 EP는 Neo leftfield folk와 슬로우 코어에서 컨트리의 서정성을 담아 그들은 계속 헤엄치고 있다. 마퀼라도라의 The Gulf는 탈출구가 필요치 않다. 자유롭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들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 작지 않은 EP는 주목을 받는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57
Piano – Brigadoon
캐나다 뱅쿠버 출신의 피아노는 대부분의 곡을 작곡하는 닉 크르고비치를 중심으로 한 4인조 혼성 밴드이다. 통산 3번째 레코드인 본 작은 아쿠아렐라의 독점 유럽 반으로 1, 2집을 통해 못다 선보였던 그들의 음악적 소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유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들의 팝음악은 비치 보이스에서 마그네틱 필즈의 감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서로 다르지만 같은 몸체의, 24 트랙 유쾌한 팝뮤직. 5/6 in Undertoner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55
Refree - La matrona
뮤직 저널리스트이자 스페인 음악계의 창조적인 영웅 중 한명인 라울 페르난데즈의 포스트-포크 솔로 프로젝트, 리프리의 2005년 작. 포크에 기대면서도 풍부한 현악을 이용한 그의 멜랑콜리한 질감은 재즈를 닮기도 하고 보사노바처럼 보드랍고 스탠더드 발라드처럼 친숙하다. 특히 카탈로니아어와 스페인어가 적절히 배합된 가사가 주는 몽롱한 어감은 그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그의 이름값을 증명하고도 남을 우리 시대 가장 매혹적인 앨범, 어느 장소, 어느 순간에나 어울릴 아름다운 사운드트랙이 될 것이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 1047
Sodastream – In between times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움이 무언지를 잘 알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벨 엔 세바스챤'! 어쿠스틱 기타와 더블베이스, 일렉 베이스, 피아노, 드럼의 악기 편성으로 깔끔하게 표현해내는 사운드와 벨 엔 세바스챤의 스튜어트 머독을 연상케 하는 Karl Smith(칼 스미스)의 보이스는 감수성이 풍부하게 묻어나는 가사와 함께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하다. 캐치한 멜로디와 닉 드레이크식 포크 사운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 수입(Spain) ㈜Ales Music nois021
Tara Jane O’neal – A Raveling
포크, 익스페리멘탈, 로우-파이로 친숙한 미국 인디 락씬의 뮤즈 타라 제인 오닐의 최근 EP. 10년의 동안 그녀의 음악은 성장하고 물질 및 권력에 의해 한 순간도 구속 또는 구애 받지 않았기에 다른 이들에게 자유를 담은 음악을 안겨줄 수 있던 것이 아닐까? 진정한 이 시대의 예술가인 그녀가 들려주는 The Phoenix는 또 다른 기쁨이 될 수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56
Tartufi - Trouble Ep
Trouble 라는 제목의 EP를 만든 3명의 샌프란시스코 출신 젊은이들의 멋진 하모니. 불규칙하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멜로디와 경쾌한 보컬이 멋지게 어울린다. 이EP는 그들의 모든 장점과 에너지, 확신을 보여준다. 견고하고 감동적인 핵심을 전달하는 방법을 그들은 빠르고 정교한 실력으로 우리에게 확인시켜 준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52
Tex la homa – Into timeless shadows
영국 인디계의 숨겨진 진주 Tex La Homa의 새로운 앨범 Into Timeless Shadows는 어쿠스틱한 인스트루멘탈이 진행 되는 현장에서 퍼커션이 가미된 앨범이다. 희망과 동물, 달아난 사랑, 잊혀져 가는 사람에 대한 기억 등 같은 사소하지만 소멸됨으로써 오는 서글픔에 대해 노래 한다. 뜨겁고 건조한 시기의 내리는 작은 단비 같은 음악이다. (Spain) ㈜Ales Music nois059
Thalia Zedek – Trust not those n whom without some touch of madness
Come, Live Skull, Uzi, The Dangerous Bird 등의 밴드에서 리더 역할을 했던 싱어/기타리스트로서 미국 인디 록 씬에서 가장 존경 받는 아티스트이자, 탁월한 음악 경력을 소유한 몇 안되는 프론트우먼, Thalia Zedek의 2004년 최근작. 1집 BEEN HERE AND GONE이 마타도어에서 발매된 이후 3년 만에 쓰릴 자키를 통해 선보인 앨범으로, 20년 이상 미국 인디 음악 씬의 풍경 속에 놓여 있었던 그녀는 상처와 슬픔을 노래 하는 데에 있어서 리챠드 버크너와 비견되는 탁월한 역량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된다. Willard Grand Conspiracy의 David Michael Curry가 협주자(비올라)와 공동 어레인지먼트로 참여한 이 앨범은 피아노, 첼로, 랩 스틸 등 다양한 악기 편성과 그녀만의 중성적인 보이스로 특유의 폐부를 찌르는 듯한 예리한 가사와 음울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파워풀한 에너지에 실어 들려주고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45
The album leaf – Seal Beach EP
Tristeza의 기타리스트 Jimmy Lavelle의 원맨 솔로 프로젝트, The Album Leaf의 2003년 EP. 클래시컬, 재즈, 포스트 펑크 등의 음악 요소들을 결합하여 특유의 앰비언트 노이즈를 직조해내는 그는 두 장의 정규 작과 여러 장의 싱글 들을 통해 MM이나, Fout Tet과 비견되는 음악들을 선보였다. 이 EP는 오직 아쿠아렐라 만을 위해 작업한 독점 발매 반으로, 조용한 멜랑콜리 풍경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강렬한 키보드와 예상을 불허하는 비트 진행으로 그만의 독특한 사운드스케이프를 펼쳐 보인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36
The Secret Society - Sad Boys Dance When no one's Watching
과거 Acuarela 에서 2장의 EP를 발매한 Pepo Marquez 가 만든 1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그 이름대로 은밀하고 조심스러운 Lo-fi 를 들려준다. 그의 과거의 음악을 비교해 본다면 Hardcore 한 성향이 많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빠질 수 없는 부분 이기도 하다. Acuarela 에서 접하기 힘든 음악이지만 인디락의 향기를 품은 The Secret Society를 거부하기엔 너무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데뷰 앨범이지 않을까? Elliot Smith 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추천!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59
The Strugglers - You Win
제목 역시 심상치 않은 Strugglers의 새로운 앨범. 촉촉한 보컬과 구슬프지만 아름다운 피아노의 연주, 9가지의 트랙은 하나의 지도를 보는 것과 같이 각각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도시의 알려지지 않은 밴드로 남고 싶은 Strugglers의 바램과는 달리 점점 더 많은 팬층을 가져버렸다. 올해의 이 새로운 앨범 역시 포크락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운 일 임이 분명하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1056
The Zephyrs - Bright Yellow Flowers on a Dark Double Bed
스튜어트 형제를 주축으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결성된 6인조 슈게이징/드림 팝 밴드 제퍼스의 통산 네 번째 앨범. 모과이와 아랍 스트랩 등 많은 조력자들의 찬사를 얻어내고 있는 이들은 이번에도 ‘Galicia’, ‘A Friend’, ‘Never Be The Same’ 등의 트랙으로 유연한 구성과 멋진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보컬/기타리스트 스튜어트 니콜이 밝힌 대로 ‘100% 제퍼스의 모든 것’이 될 본 작은 그들이 가진 컨트리, 포크 음악의 역량을 보여준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영원한 사랑과 아픔에 대한 회고. 5/6 in Panorama 수입(Spain) ㈜Ales Music nois 1050
The Zephrys – The love that will guide you back home EP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뛰어난 슈게이징/드림 팝 밴드, The Zephyrs의 2002년 EP. 아쿠아렐라의 전세계 독점 발매다. 평단과 뜨거운 찬사와 팬들의 성원으로 앨범 희귀 현상까지 불러왔던 1집 앨범의 수록 곡 중 I Came For That의 Stuart Braithwaite(모과이) 리믹스 버전과 Obeyessekere의 새로운 버전이 실려 있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24
This song is a mess buy so am i – Marble Mouth
단란한 가족의 한때가 보이는 재킷과는 달리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EP는 주인공인Freddy Ruppert가 몇 년 전인 그가 1 9세때 어머니의 죽음을 겪음과 동시에 그의 유일한 목적이 돼버렸다. 일렉트로닉 댄스신의 해체를 외치며 그의 낮은 목소리와 프로그래밍을 통해 그의 침실에서 이EP를 완성했다. 최근의 일렉트로닉 씬을 보며 진절머리 내는 그가 우리에게 던져준 숙제는 그의 음악이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51
Tarentel - Ghost Weight
5명의 캘리포니아 출신 젊은이들로 구성된 앰비언트-인디록 밴드 타렌텔은 연주와 프로듀싱, 아트워크, 디자인 모두에 관여하며 특히 합주의 형식을 빌려 집 안에서도 레코딩을 하는 독특하고 다재다능한 밴드이다. 실험적인 사운드 조합을 즐겨 하는 그들은 이미 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앰비언트 뮤직의 노선을 걷는 신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들이 2004년 발표한 본 EP는 1,3번 트랙이 집안에서 레코딩 되었는데 그 중 브리짓 크로스의 시에서 따온 ‘Holy throbs of silence’의 소음(?)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포토그래퍼 윌 로건(Will Rogan)의 멋진 아트워크도 돋보인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 043
Viva Las Vegas - 2
스페인 인디락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만트라 레이의 프로젝트 밴드 비바 라스베가스는 감성적인 팝 센스에 심약하지만 때로는 건조하고 우울한 느낌을 ‘2’에 담아냈다. 그 중앙에서 넘실대는 신디 사운드는 그 빈 격차만큼이나 공허하고 조용히 그들의 이야기를 받쳐준다. 자장가처럼, 저 멀리 들리는 메아리처럼, 천천히 다가와 문을 두드리는 오랜 멜로디. 5/6 in Undertoner 수입(Spain) ㈜Ales Music nois 1048
Windsor For The Derby - Confianza / Visiones [EP]
포스트 락의 향취와 로 파이의 정신을 담은 윈저 포 데비의 7번째 앨범, [Giving Up the Ghost]의 전초전이 된 EP. 전작 [We Fight Til Death]에 비해 ‘The End of Your Line’ 등의 트랙에서 멜로디가 강한 어쿠스틱의 시도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앨범 전체적으로는 기타리스트 댄 매츠와 제이슨 맥닐리를 주축으로 한 익숙한 일렉트로닉비트와 몽롱한 퍼지 톤의 기타가 유지되고 있다. 이탈리아 라이브에서 진행된 마지막 곡 ‘No Tekno W/ Drums’는 그들만의 사운드 이펙트를 감상할 수 있는 깜찍한 팬 서비스 일듯. 수입(Spain) ㈜Ales Music nois 048
Yellow Swans – Drift
미국 인디씬에서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손에 꼽는 듀오 밴드 옐로우 스완스의 06년 메이저로 진출하는 첫 발매 앨범. 유니크 함이 가득한 이 앨범은 약간은 과장된 멜로디에 일렉트릭 기타의 참여로 더욱더 빠져들게 만든다. 우리를 더욱 매혹 시킬 마지막 20분은 옅은 구름이 빠르게 사라지는 듯한 선율을 자랑하며 이 유쾌한 3젊은이는 그들의 세상으로 손짓 한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54
Xiu Xiu - La Foret
짙은 퍼지 톤의 기타를 둘러매고 세상에 대한 분노를 낮은 목소리만으로 배출해내는 제이미 스튜어트의 보컬, 로 파이의 급진성이 어디까지 인가를 실험하는 포스트록 밴드 슈 슈의 2005년 신보(유럽판). 여전히 달콤하고 잔인한, 상반된 구도를 즐기는 송라이팅과 이색적이게 곳곳에 배치된 튜바와 첼로, 클라리넷은 그들의 또 다른 사운드 대안이자 감정의 분출구가 되어주고 있다. 트랙이 지날 때마다 손톱을 물어뜯게 만드는 쓸쓸함과 초조함은 그들의 음악이 왜 상처받은 영혼들의 습작노트가 되어야만 하는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가장 문제시되기도, 또한 가장 매혹적이기도 할 작품. 수입(Spain) ㈜Ales Music nois 1058
Xiu Xiu – Tu me Piaci
늘 매력적인 사운드를 안겨주는 슈슈의 06년 새로운 Ep. 5개의 트랙을 담고 있는 이EP는 다음 앨범의 행보를 예견이라도 하듯이 다양한 국가의 음악적 특징을 차용했다. 포스트락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이 보물 같은 트랙들은 당신을 두근거리게 만들 것이다. 수입(Spain) ㈜Ales Music nois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