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의 전국학력평가고사 상위 20개 학교 중
16곳이 공립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KEY POINTS
전국학력평가고사, 빅토리아주 상위권 20개 학교 중 16곳 공립학교
상위권 10등 안에 든 학생 중 60~90% 비영어권 출신
NAPLAN(전국학력평가고사) 결과가 발표되며
최고 성적을 기록한 학교들이 마이스쿨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온라인을 통해 모든 학교들의 전국학력평가고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의 학생 수와 출석률도 찾아볼 수 있다.
디 에이지의 분석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의 전국학력평가고사 상위 20개 학교 중 16곳은 공립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민 1세대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의 학업 성취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모든 학교의 상위권 10등 안에든 학생의 60%에서 90%는 비영어권 출신 학생들이었다.
빅토리아주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학교에는
단데농 노스 초등학교, 비버리 힐스 초등학교, 킹스 파크 초등학교 외에
멜버른 동남부 지역과 북동부 지역, 시티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공립학교들이 포함됐다.
한편 시드니 모닝 헤럴드 분석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노스 파라마타에 있는 타라 앵글리칸 여학교(Tara Anglican School for Girls)와 같은
사립 학교에서부터 페어필드 하이츠 공립학교(Fairfield Heights Public)와
캔리 베일 학교(Canley Vale High)와 같은 공립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교들이 상위권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NAPLAN은 호주에서 문해력과 수리력을 평가하는 전국 고사로
3학년, 5학년, 7학년, 9학년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