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집값 83주째 상승세…아파트 경쟁률 8대1
도내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집값은 올해에도 꾸준히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2014년 9월 이후 83주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집값이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내 집값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내에서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원주에 공급된 두진하트리움시티는 최고 8.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의 순위 내 청약 마감이 이뤄졌다.
평균 경쟁률은 총 497가구(특별공급, 오피스텔 제외) 모집에 총 1,338명이 접수해 평균 2.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현장청약으로 진행된 오피스텔 분양은 총 150실 모집에 2,16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4.4대1로 나왔다. 아파트값 상승세에 이어 신규 분양시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지역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와 함께 향후 집값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 강원도의 분양물량이 적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원주 등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설사들의 공급 전략이 성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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