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하길래 지역명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Lee's Bone 이더군요.
ㅋㅋㅋ
허리 치료를 위해서...
누나를 따라서 병원에 치료를 다녀오신다고 했는데...
뼈가 두군데 부러졌고...
허리 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8월 31일 연락을 받았고...
9월 1일 부랴부랴...
부산 연산동에 있는 리스본병원으로 내려왔어요.
2시간 30분정도 계획되었던 수술은...
4시간 30분을...
부분마취를 통해 진행했으니... ^^;;
그 연세에...
기력이 쇠해질대로 쇠해져서... ^^;;
저녁에 잠을 못 주무실정도로...
헛것이 보이고.. ^^;;
그래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을 병원에서 보내고...
월요일 오후 2시 수업 때문에...
오전 11시쯤에 경산으로 출발...
그렇게 강의를 하고...
금요일 오전까지 있다가...
금요일 오후에...
기차를 타고...
병원으로 왔네요.
허리는 좋아지셨는데...
통 잠을 못 주무셨을거라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
그래도 어제 저녁엔 잠을 잘 주무셔서...
정말 다행인 것 같네요.
오늘도 낮에도 좀 주무셨고...
식사도 잘 하시니...
금새 좋아지실 것 같아요.
당신한테 얘기하면...
괜히 걱정만되고 하니...
말을 못하고...
그랬네요.
왠만하면 수술을 안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하고나니...
다리가 편하다고 하시니...
잘 하시긴 한 것 같네요. ^^;;
다음주에 퇴원하시니...
그만큼 많이 좋아지신 거겠죠?
나는...
내일오후까지 있다가...
저녁 먹고...
대구로 올라갈 것 같아요.
올해는...
참 일이 많네요.
좋기 위함이면 좋겠어요.
그러한 이슈들이 말이죠.
오늘도...
지원이랑...
지승이랑...
기분좋은 토요일 오후 보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