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서 석정훈 회장은 "건축은 건축사 개인의 작품을 넘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는 매개체이자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이며 영화 역시 이러한 소통과 삶의 이야기를 담는 과정이기에 둘은 매우 닮았다"며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통해 건축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많은 시민들이 건축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하였다.
김창길 건축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건축영화를 통해 건축이 국민에게 다가가고 문화로써 소비되길 바라며 준비해온지 벌써 15주년을 맞이했다"며 "건축문화축제로 자리잡기까지 주변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영화제'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히 2012년 중국인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왕수(Wang Shu) 중국 건축예술학원장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건축영화제에서는 'Scale'을 주제로 18개국 34편의 건축영화를 상영한다.
특별세션으로
마스터&마스터피스- 프리츠커 2009-2023 10편,
어반스케이프 14편,
비욘드- 춤추는 건축 4편,
스페셜섹션- 한옥, 새로운 물결 5편 등이 상영된다.
개막작; '드리밍 월스(Dreaming Walls: Inside the Chelsea Hotel)',2022년
감독; 마야 뒤베르디에 Maya Duverdier, 아멜리 반 엠브트 Amelie Van Elmbt) 1960년대 저항문화의 아이콘이자 한 세기가 넘도록 예술가들의 안식처였던 전설적인 뉴욕 첼시 호텔이 8년간 보수공사를거쳐 곧 고급호텔로 거듭 나고자 한다. 그 마지막 순간에 옛 건축물을 지키려는 입주민들과 예술가들의 노력을 담은 영화.
이번 건축영화제는 은평 한옥마을에서 진행하는 한옥투어 및 한옥영화 상영, 주한독일문화원과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서 진행하는 대사관·문화원 상영 , 송현 녹지광장에서 진행하는 야외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다양하다. 부대행사는 모두 무료!
영화관 상영; 9월 6일~ 10일까지 5일간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
온라인 상영; 9월 10일~ 17일까지 8일간 네이버TV
(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검색- 온라인 무료 상영)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홈페이지(https://siaff.or.kr/) 참조
이상 출처; https://siaff.or.kr/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