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삶이야기–법구경❁
북촌불교문화원 🍎
416 – 행복과 불행은 한 생각 차이
교차로신문 202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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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면서 긍정적 사고가 담긴 메시지가 있어 독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 내용은 티벳 특메 상뽀스님의 <즐거움을 얻는 노래 쾌락지가(快樂之歌)>이다.
병이 있어 즐겁다.
병으로 이전의 많은 업장을 소멸할 수 있어서다.
병이 없어도 즐겁다.
건강한 몸으로 수많은 선업을 지을 수 있어서다.
금전이 많아서 좋다.
금전으로 보시를 많이 해서 선근 공덕을 쌓을 수 있어서다.
금전이 없어도 괜찮다.
무소유를 누릴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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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수년전만 해도 매우 바쁜 생활을 했다. 원고와 강의로 쫓기다시피 살았는데, 요즘은 시간이 조금 한가롭다. 말 그대로 백수가 된 느낌이다.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 보니, 내 전공과 다른 논문을 쓰게 되고, 불교 경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관점이 생긴다. 이래서 좋고, 그렇지 못하면 그렇지 못해서 좋다는 마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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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코로나 여파로 힘겹게 사는 이들이 많다. 물가는 오르고, 경제적인 여건은 한계가 있는데다 소상공업자들에게는 언제 좋아질지 미지수라는 점이 더 힘겹게 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 힘들 때는 이 역경을 헤쳐가라는 하늘의 뜻[각 자신의 종교 교주를 떠올려라]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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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시골 마을, 할머니 한 분이 집 앞에 앉아 매일 울었다. 지나는 과객이 할머니의 이런 모습을 수차례 보았던 터라 다가가서 물었다.
“할머니, 왜 그렇게 매일 울고 계십니까?”
“나는 남편이 일찍 죽고, 딸 둘을 키워 시집보냈습니다. 큰 딸은 짚신 장사한테 시집을 갔고, 둘째 딸은 우산 장사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이렇게 해가 쨍쨍한 날은 우산 장사인 둘째 딸이 어려울까 걱정되고, 또 비가 오면 짚신 장사 딸이 신발이 팔리지 않을까 걱정되어 우는 겁니다.”
과객이 할머니에게 이런 대답을 해주었다.
“할머니, 맑은 날은 큰 딸 짚신이 잘 팔려서 행복하고, 비가 오면 둘째딸 우산이 잘 팔려서 좋으니, 매일 매일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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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성마일념지간成佛成魔一念之間”이란 말이 있다. 부처가 되기도 하고, 마구니가 되는 것도 한 순간의 생각에 의해서다. 즉 한 생각으로 천사가 되기도 하고, 악마가 되기도 한다는 뜻이다. 결국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나의 관념에서 만들어진다. 한 사건을 어떤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행ㆍ불행이 갈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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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인생마다 여러 고비가 찾아온다. 그 고비를 겪으면서 자신만 고난을 겪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에 짊어진 무게는 똑같은 법이다. 황제들이 겪는 고통이나 천하의 걸인이 겪는 고통의 무게는 같은 법이다. 색깔만 다를 뿐이다. 마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길바닥에서 잠을 자도 행복한 법이요,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수천만원 침대에서 잠을 자도 불행한 법이다.
순간 순간, 생각[一念]마다 ‘긍정적 삶’에 각도를 맞춰보라. 그대는 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이 될 것이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짐을 알게 하십니다.
긍정적인 삶~~_()_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항상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더위에 건강하시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리는 고비고비 마닥 마음에 매질을 당하며 여기까지,,요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