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CLINGING TO WIFE'S ASHES IS NOT YET WILLING TO LET GO 아내의 유해를 곁에 두고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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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및 단어 |
Dear Abby:
I am in a two-year relationship with a very nice man I'll call "Ronny." I'm divorced; Ronny was widowed three years ago after many years of marriage. I'm having trouble accepting the fact that he displays his wife's ashes in his bedroom. We have discussed it, and I have told him it makes me uncomfortable. He moved the urn to another location when he sold his house, but about a month ago it reappeared in his bedroom. I spend considerable time at Ronny's house and feel somewhat unsettled, not because the ashes belong to his wife, but because they are human remains. I have no problem with a picture of her that he displays -- in fact, I had it framed for him. Ronny is unwilling to consider other options for the ashes. He says he promised his wife she'd be buried with him. He has also said he is not ready for a commitment. I'd like a future with Ronny, but I'm afraid he's unwilling to move on with his life because he continues to keep his wife's ashes so close by. Am I out of line with my feelings? Any suggestions for me or for him? I need a new perspective. -- THREE'S A CROWD IN VIRGI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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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저는 로니라는 정말 괜찮은 남자와 2년째 사귀고 있어요. 저는 이혼했고 로니는 3년 전에 오랜 시간을 함께한 아내를 잃었어요. 저는 로니가 아내의 유해를 침실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참 어려워요. 이에 대해 얘기해 봤고 저는 로니에게 아내의 유해가 저를 불편하게 만든다고 말했지요. 로니는 집을 팔았을 때 유골 단지를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한 달 전에 보니 다시 침실에 있더군요. 저는 로니의 집에서 상당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로니의 유해 때문에 아직도 좀 불편해요. 그 유해가 로니의 아내의 것이기 때문이라기 보다 사람의 유해라는 사실 때문에요. 로니가 아내의 사진을 진열하는 것에는 불만이 없어요. 심지어 제가 그 사진을 액자에 끼워주기도 했어요. 로니는 아내의 유해를 다른 곳에 보관하는 걸 고려하려고 하질 않아요. 그는 아내에게 자신도 같은 곳에 묻히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해요. 게다가 자신은 심각한 관계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로니와 미래를 함께 하고 싶지만 아내의 유해를 곁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를 잊으려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저의 감정이 부적절한가요? 저나 로니를 위한 조언을 부탁합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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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LADY:
That Ronny moved his wife's ashes out of the bedroom and then moved them back in indicates to me that while they were "out," you may have gotten too close for his comfort. He has already told you he isn't ready for a commitment. That's a strong message. Your feelings are not out of line. However, the most practical advice I can offer is to be prepared to be very patient if you want a future with Ronny. This man is going nowhere in a hurry, and neither is your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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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LADY:
로니가 아내의 유해를 침실 밖으로 가져갔다 다시 돌려 놓은 것은, 유해가 없는 동안 당신이 로니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가까이 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로니는 이미 당신과 심각한 관계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어요. 이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이구요. 당신의 감정은 부적절한 게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조언은 로니와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면 기다릴 준비를 하라는 거에요. 로니는 아무것도 서두르려 하지 않을 거에요. 당신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 widow : cause to be without a spouse과부가 되게 하다, 홀아비로 만들다 * urn : container in which a dead person's ashes are kept 유골 단지 * unsettled : not in a state of order or calmness 불안정한, 동요한 * frame : enclose in a frame, as of a picture 액자에 끼우다, 테두리를 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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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S CAN'T LET DETAILS RUIN PRECIOUS TIME AT ZOO 동물원에서 사소한 일로 소중한 시간을 망칠 수는 없어요
본 문 |
해석 및 단어 |
Dear Abby:
I disagree with the grouchy zookeeper who wants parents to stop "lying" to their kids about zoo animals. I have two children, 4 and 6, and I take them to the zoo for family time and to encourage their love of animals. If they see a small goat and say, "What a cute baby," I'm not going to correct them or run to a zookeeper for an education about pygmy goats. I'll say, "You're right. That's a cute baby. Let's see what other babies we can find." Sometimes it's more important to enjoy the moment and agree with a child than search for the correct answer. Zookeepers should credit parents for taking their kids to the zoo at all, and not be such sticklers for "details"! -- MOMMY IN THE MID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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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저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동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그만 주라며 투덜대는 동물원 사육사와 다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4살과 6살이 된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사람이며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고 자녀들에게 동물에 대한 사랑을 가르치기 위해 동물원을 즐겨 찾습니다. 아이들이 작은 염소를 보고“아기가 참 예쁘네”라고 말했다고 해서 아이들의 말을 고쳐주거나 동물원 사육사를 찾아가 피그미 염소에 대한 강의를 해달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라면 그냥 “맞아, 정말 예쁜 아가지. 또 어떤 아기들이 있는지 찾아보자”라고 말할 겁니다. 때로는 아이의 의견에 동의해주고 그 순간을 즐기는 게 올바른 답을 찾는 거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육사들은 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동물원에 가주는 것을 칭찬해야지 사소한 일에 대해 잔소리할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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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OMMY:
Please don't blame the zookeeper for wanting to do a conscientious job. Zoos were created for the purpose of education, conservation, recreation and research. Read on:
DEAR ABBY: Many parents at the zoo are working parents, single parents, stressed parents. We are doing well just finding time to take our kids to the zoo. Sometimes we have to tell "white lies" because a young child will not accept "I don't know," and will repeat the same question until you give SOME answer. -- DRIVEN CRAZY IN THE PAST
DEAR ABBY: Allow me to share some "information" I overheard given by a teacher to a student on a Pacific gray whale-watching trip during the breeding season when an amorous male happened to roll over near the boat. In reply to the curious student's question, the teacher replied, "It's a periscope." -- AUDREY IN MARCELLUS, N.Y.
DEAR ABBY: My father used the zoo as a teaching tool for me. We went there almost daily. I spent the ages of 1 to 5 with him during the days; evenings with my mom. If a question arose about an animal and Dad didn't know the answer, he'd say, "Let's find out together," and we'd proceed to the library. I'm 27 now. I still love reading, spend many days at the library, and have a profound love and respect for animals. I'm grateful my dad took the time to teach me all that when I was so young. Others could learn from his example. If they do, it will open a door for communication with their children, and everyone will benefit. -- FLORIDA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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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OMMY:
양심적으로 일하려는 동물원 사육사들을 비난하지 마세요. 동물원은 교육, 보호, 오락과 연구를 위해 세워진 곳이에요. 계속 읽어보세요.
동물원에 자녀를 데려가는 부모들 중 많은 수가 직장인들이거나 편부모 혹은 매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자녀들을 동물원에 데려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잘하고 있는 거에요. 아이들은 “모른다”는 답을 받아들이지 않고 어떠한 대답을 해줄 때까지 계속 질문하기 때문에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할 때도 있어요.
태평양의 수염고래를 구경하기 위해 소풍을 나온 학생들에게 어느 선생님이 들려준 “정보”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때는 번식기라 거대한 수컷 고래가 배 근처에서 뒹굴더군요. 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의 질문에 그 선생님은 “잠망경이야”라고 대답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동물원을 저를 교육시키는 장소로 활용했어요. 저희는 동물원에 거의 매일 갔었고, 저는 한 살부터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낮은 아버지와 보내고 저녁에는 어머니와 함께 있었어요. 동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아버지한테 물어봤을 때, 아버지가 답을 모를 실 경우에는 “같이 알아보자”며 도서관에 함께 가곤 했어요. 저는 이제 27살입니다. 저는 아직도 독서를 사랑하고 도서관에서 많은 나날을 보내고 동물에 대해 매우 뿌리 깊은 사랑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전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시간을 내서 저에게 그런 교육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부모들도 저의 아버지의 선례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버지의 선례를 따른다면 자녀와 대화의 문이 열리게 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될 거에요.
* play along : cooperate or pretend to cooperate 동조하다, 동조하는 체하다 * hold together : stay strong 참아내다, 강인함을 유지하다 * fester : to be or become an increasing source of irritation or poisoning 문제가 악화되다 * estrangement : separation resulting from hostility 소원, 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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