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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9명, 아벨 1명
창 4:1-9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최초의 인간 아담은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여
첫째 가인과 둘째 아벨을 낳았습니다.
가인은 자라서 농사를 하는 자가 되었고, 아벨은 양을 키웠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제물로 올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쁘게 받으셨지만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히브리어를 직역하면 “쳐다보지도 않으셨다.”)
제물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민하’는 제물, 봉헌, 희생제물, 소제 등의 뜻을 가진 단어로서
제물을 받으시는 분에 대한 경외와 복종의 태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와 제물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경외와 복종을 나타내는 의미이기에
단순히 제사라는 행위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자의 마음중심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예배, 예물과도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아니하셨을 때에
가인은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네가 양심에 조금도 거리낌이 없다면 어째서 얼굴을 들지 못하느냐?
네 잘못을 뉘우치며 선을 행하기로 결단하지 않고 오히려 더 완악한 마음을 품는다면
사탄이 네 마음에 침입하기 위해 도사리게 될 것이다.
네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죄악을 물리치고, 이겨내라.“라고 말씀해주심으로서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가인은 하나님의 책망과 교훈을 듣고 나서도
돌이키지 않은 채 사탄에게 점령당한 모습이 되어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동생을 폭행하여 죽이게 됩니다.
그렇게 가인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으면서도 뉘우치질 않고,
하나님 앞에서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라고 되묻기까지 하는
뻔뻔한 참담함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가인과 아벨에게 있었던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교훈으로 받아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모습인지를 살피는 지혜를 품어야 합니다.
각자가 ‘나의 예배와 예물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고 계신가?’를 고민해봄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나는 가인인지, 아벨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적 신분이나 행위를 기반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예를 들어 ‘나는 목사니까 거룩하고, 사람들 앞에서 선하게 행동하니까 의심의 여지없이 착한 사람.
나는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 기독교인이니까 당연히 선한 사람.
나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저런 범죄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구별된 사람이지.
그러니 하나님께서 나의 예배와 예물을 당연히 기쁘게 받아주실 거야.’라며
근거 없는 확신을 합니다.
영적 성장은 자신의 정체를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마음속 자유로운 생각, 혼자 있을 때의 행동과 혼잣말,
하나님을 향한 솔직한 마음 등이 포함되어야 진정한 자기 모습이라는 사실이며,
또한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진실한 마음과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순종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예배와 예물을 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마음속에 온통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착각하거나
뭔가에 대해 불평하여 하나님을 계속해서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있거나
하나님을 경외함도 없고, 순종도 하기 싫어하면서
아무리 예배를 열심히 드려봐야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의 중심까지 살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십니다.
그래서 영적 성장은 자기를 아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나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면서 성장하는 구원의 길입니다.
마 5:27-28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사람이 부정한 음욕을 품기만 해도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람의 행위뿐만 아니라 속마음이 동시에 그 사람의 정체를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법은 사람의 행위에만 국한하여 심판하고, 처벌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관점은 포괄적입니다.
“죄를 실제로 범하지 않았는데 그게 왜 죄인가요?”라며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온 세상을 지으시고, 유일한 주권으로 바른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사람은 이 진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윤리적, 도덕적으로 참고 있기 때문에 죄의 행위는 없다 해도
마음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자의 악한 생각이 바로 죄이며,
동시의 행위로도 이어질 수 있는 ‘죄의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겉모습과 속마음까지도 두루 살피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아무 것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대상 28:9
(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잠 16:2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마음속 죄의 씨앗이 자라다가 행위로까지 이어진 것도 죄이며,
행위로서 죄를 범하지는 않았더라도
마음속 악한 생각들을 물리치지 않고 계속 품은 채 지내고 있는 것도
하나님 앞에선 죄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인지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저는 깨끗한 의인입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의 우리 모두는 더럽고, 부끄러운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정체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제한하는 모습으로 죄의 행위를 억제하고 있을 뿐,
혹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범한 적이 있던 자들 일뿐,
앞으로 언제든 타락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자처럼 돌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자들 일뿐
처음부터 자신의 힘으로 의롭고 거룩할 수 있는 자는 단 한 명도 없고,
원죄와 자범죄 없이 완전히 깨끗한 자도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친히 와주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다시 깨끗하게 해주시기 위해,
그 모든 것들을 다 이루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 거룩한 모습으로 세워주시기 위해
우리 대신 죽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방법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존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여 죄를 사함 받는 방법 외에는 죄를 해결할 방법이 존재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은혜는 유일무이한 소망이며, 우리의 기쁨인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주신 말씀을 자신에게 주신 말씀으로 인정하고,
각자의 마음에 겸손히 받아들이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해주셨던 경고의 교훈도
주변 누구의 것이 아닌 바로 나의 것으로 받아
내 속에 있는 악한 생각들, 더러운 마음들, 수많은 욕심 등을 다 내버리기로 결단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점점 닮아가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배를 드릴 때에도 진실한 경외와 복종의 마음으로 드림으로서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만한 예배를 올리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끝까지 자기를 치며,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살 수 있습니다.
딛 1:15-16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고전 9:27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최근 사회적으로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일들, 개인적 문제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염려 등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이 되어
하나님께 예배와 예물을 올릴 때, 설교를 들을 때,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를 할 때에도
심리적 불안감이 가득하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순종의 마음이 생기질 않으며,
마치 마음속 어딘가에 물이 고여서 썩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면,
그렇게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
반드시 이 부분에 관하여 각성하고, 다시 새롭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와주실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마지막 때의 징조들이 나타날수록 악한 영들은 발악을 하듯
사람들을 영적으로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은 자들까지도 미혹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각 사람마다 가장 연약한 부분을 공략하여 어떻게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하는 목사들을 특히 강하게 미혹함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 안에서
예수님의 천국복음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에 집중하는 분위기는 말살되어 가고 있으며,
신자의 참된 회개와 순종과 성장에 대한 촉구는 멈추게 되었고,
그저 세상 정치 얘기, 이생의 자랑과 성공에 대한 강연이 교회를 가득 채우고 있기에
이제 교회는 더욱 분열하여 당을 짓고 좌파, 우파로 극명하게 나뉘어 서로를 증오하며,
사랑과 순종의 열매는 전무한, 외적인 성장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귀의 유혹을 따라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세상과 돈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되었고,
돈을 움켜쥐고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모습으로 변질되어 가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음욕에 사로잡혀 불륜을 저지르거나
술친구들과 어울려 유흥업소에 드나들고,
음란한 생각을 마음중심에 품으며, 각종 음란물에 중독된 채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손에 쥘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와 육신적인 부러움을 받아 자랑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애쓰는 시간만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눅 12:29-30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눅 8:14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특히 20~30대 젊은이들 이하 청소년들의 타락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과거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 점점 타락한 어른들은
자신의 신앙생활이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여
돌이켜 회개할 수 있는 기회라도 있지만
젊은이들은 죄를 대할 때 ‘이게 왜 잘못이라는 거지? 당최 알 수가 없네. 고리타분해...’라며
무엇이 잘못인지조차 아예 깨닫지를 못하게 된 채
타락하는 속도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중/고등학생들까지 마약에 손을 대거나 음행, 동성애에 빠져
그것이 죄악인지도 깨닫지 못한 채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은 이제 죄도 아닌 일반적인 것이라고 인식할 정도로 타락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치 보험에 가입하듯 주일에는 교회에 갑니다.
청소년들이나 장년들이나 예배, 설교시간에 마음은 멀리 떠나 딴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은 교회에 빠지지 않고 잘 다니고 있으니 당연히 천국에 갈 것이라고 크게 착각하면서,
혹은 ‘나도 언젠가는(?) 지금의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겠지.
내가 죽기 직전에는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겠지...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니까~
일단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먼저야! 나는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어.
나중 일은 나중에 걱정하자.’하는 나태하고 안일한 마음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며,
또한 교인들 앞에서와 담임목사 앞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인 것처럼,
교회 안에서만 거룩함을 연기하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영의 눈으로 보면) 온갖 더러운 죄악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도 말입니다.
찬송가를 부를 때에도 가사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세상 노래를 부르듯 형식적으로 따라 부릅니다.
예를 들어 “신자 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라고 찬송을 부르면서
실제로는 참된 신자가 되길 원하는 진실한 마음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가사를 입으로만 읊조리고 있는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매주일, 교회에서 시간을 버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예배, 이런 찬송, 이런 자의 예물은 하나님께서 받아주시지 않습니다.
요일 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이렇게 점점 타락하는 모습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마귀와 귀신들이 발악하고 있는,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마귀의 미혹에 이미 넘어갔으면서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는 오늘날의 영적 현실입니다.
하나님과 연합하여 날이 갈수록 영적으로 성장하면서
죄와 싸워 이기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극소수가 되었고,
천국에 합당한 자를 찾는 것은 마치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가인의 제사처럼 하나님께서 쳐다보지도 아니하시는
예배와 예물과 기도를 하는 자들이 너무나도 많고,
아벨의 제사처럼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경외와 사랑과 복종의 마음을 품은 참된 예배와 예물과 기도를 올리는 자들은
찾기가 심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마지막 날이 이르면,
혹은 언제까지인지 알 수 없는 각자의 삶이 갑자기 끝나면
이 모든 것들에 대해,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각 사람의 마음중심에 따라
선악 간에 결산하게 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속마음은 무슨 색인지,
우리의 예배와 예물과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고 계신 것이 맞는지,
교회 안에서와 교회 밖에서의 모습이 동일한지 등을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고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시 109:26
(26)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롬 8:26-28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가 아무리 점검을 많이 한다 해도 결국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해낼 수가 없기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친히 와주신 것이고, 승천 후에는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이며,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 허용해주신 갖가지 고난과 깨달음의 은혜를 통해
우리를 변화시켜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영적 치료,
즉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도록 이끌어주시는 크신 은혜를 인지하여 순종으로 따라가는 자들은
점점 깨끗해지다가 장성함에 이르러 구원을 받게 될 것이지만
겉으로만 그럴듯하게 거룩해 보이는 외식의 모습,
혹은 겉과 속이 다 죄악으로 오염된 타락의 모습을 가진 거짓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여전히 교만하여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며,
자신은 그래도 남들보다 낫다면서 변화되기를 거부하고,
고난이 있을 때마다 문제해결에만 집중하는 자들은
끝까지 하나님의 치료를 따르지 못한 채 둘째 사망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멈추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십시다.
기도를 했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힘쓰십시다.
렘 29:11-13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오늘날 가인과 같은 자가 9명이면, 아벨과 같은 자는 1명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가
오늘의 나는 아벨과 같은 자로서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아주고 계시는
예배(찬송)와 예물과 기도와 순종을 올리고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인지,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가인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 되어버린 자로서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쳐다보지도 않으시는 헛된 예배와 예물을 하면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뭔가 답답한 심정, 하나님과 단절된 미지근한 신앙이 된 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말씀을 들어도 금세 마귀에게 빼앗겨
영적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 빠진 거짓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아닌지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솔직하게 거룩한 고민을 해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질투의 살인자’ 가인의 마음이 되어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 하는 주변 사람들을 질투하여 뭔가 이상하다며 수군대고,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것들, 예를 들어 세상적 성공과 신분과 돈을 자랑하는 방법으로
참된 믿음을 품은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내고 있진 않은지 자신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교만을 버린 겸손은, 그리고 구원의 길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인정하고,
자백하여 변화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날 마귀와 온갖 귀신들은 우리 모두를 미혹하여 삼키려고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며,
마귀를 따르고 있는 사이비와 이단들 역시
너무나도 열심히 미혹하는 활동을 이어가면서 세력을 크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성경에 예언된 그대로 고통 하는 날,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때에 우리가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섬기기로 결단한 자라면
흐리멍덩하고, 미지근한 영적 상태에서 즉시 벗어나
죄의 종이 되는 것을 거부하여 외부로부터 다가오는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더불어 마음속, 즉 내부에서 일어나는 죄의 씨앗도 내버림으로서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너무 어렵게만 들리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상태라면,
즉 매일, 매주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도 마음에 솟아나는 기쁨이 없고,
자신의 찬송에는 감사와 진심이 빠져있으며, 말씀을 들어도 아무런 찔림이 없고,
하나님께 올리는 예물은 아깝게만 느껴지며, 기도를 해도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면,
매일 세상의 것들에만 관심이 가고, 욕망과 쾌락이 사랑스럽기만 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자비로우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제발 자신을 살려주시라고 겸손히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마저 들지 않는 상태,
죄를 범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들을 더 사랑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왜 죄인지조차 느껴지지 않는 타락의 끝까지 갔다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서 주변 사람들의 책망과 권면과 중보기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심으로 큰 고난을 맞이하여 완전히 깨져서 변화된다면 참 좋겠지만
그 크신 은혜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우리는 알 수 없으며,
모든 주권은 오로지 유일한 주권자이신 하나님께만 있는 것이기에
우리는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부디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하는 미혹된 모습을 과감히 버리고,
매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엎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
지금부터 영원토록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히 존재하십시다.
눅 21:34-36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선 최근 10여 년간 진리의성령교회에 주신 말씀들을 통해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을 세밀하게 준비시켜 주고 계십니다.
앞으로 있을 환난들을 피하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있도록,
언제 우리의 삶이 끝나도 후회가 없을
‘매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의 그 날’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귀에게 빼앗김으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즉시 세상의 것들을 향해 눈을 돌리는 어리석은 모습과
욕심과 세상의 것들과 각종 죄에 절여진 너덜너덜한 모습 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었다면 이제 과감히 청산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기준으로 하여 스스로를 점검하며,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존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십시다.
우리를 살려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시라는
그 명확한 사실을 항상 잊지 말고,
우리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의 그 날을 잘 준비하십시다.
불에 타서 없어지게 될 이 땅에 속한 헛된 것들을
가장 사랑했던 마음을 이제는 마음에서 다 내버리고,
예수님의 그 엄청난 사랑과 은혜를 처음 깨달았던 그 날의 감격을 되찾아
오직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만을 경외하며, 가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지 순종하기로 결단한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예배와 예물과 찬송을 올려드리는
아벨과 같은 자녀가 되기로 확정하고, 꾸준히 기도하며 순종하여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그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께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인정과 확정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십시다.
벧후 3:10-15 상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각자의 삶에 즉시 적용함으로서
세상의 풍조가 어떻게 흘러가든지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상관없이
항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의지하고, 복종하고자 결단한 자가 되어
겉과 속이 동일한 모습, 예수 그리스도를 점점 닮아가는 모습,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가는 세상과 구별된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만한 예배와 신앙생활을 이어가다가
아무도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인생의 끝을 맞이하는 각자의 마지막 그 날,
부디 아무런 후회 없이 하나님의 인정하심 아래 하나님의 영원한 권속으로 확정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딤후 2:22-26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딤전 6:7-12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6.15.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331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1.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2. 그 귀한 세월 보내고 이제 옵니다 나 뉘우치는 눈물로 주여 옵니다
3. 나 죄에 매여 고달파 이제 옵니다 주 크신 사랑 받고자 주여 옵니다
4. 이 병든 맘을 고치려 이제 옵니다 큰 힘과 소망 바라고 주여 옵니다
5. 나 바랄 것이 무언가 우리 주 예수 날위해 돌아가심만 믿고 옵니다
[후렴]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첫댓글 아멘 아멘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아주시는 예배를
매일 순종의 삶으로 올려드리는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실 준비를 잘 마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오늘 드려진 예배도 가인이 아닌 아벨의
제사와 예물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앞으로도 늘 겸손하게 그 분의 뜻에만 따르시며,
경외와 복종의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받아주실만한 참된 예배를
마지막 날까지 이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6.16 10:51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모두 저의 말씀이라 심히 부끄럽습니다.........그동안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가인의 삶을 살아왔던 것 같아요.........조심하며 깨어 근신하겠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 구별되어 하나님께 속한 자녀답게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아주실만한 참된 예배를 매일 올려드리며,
하나님 앞에 서실 준비를 잘 마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