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1세기에 들어서 대표적인 열린예배로 마커스워십(마커스 예배)가 있습니다.
열린예배는 겉으로 볼 때는 화려한 밴드와 거대한 교회건물, 수많은 사람들로 비춰집니다.
그러나 현대 기독교의 문화사역이라는 미명 아래 종교적인 웅장함과 세련된 세상음악과의 혼합으로 그것이 마치 기독교의 영적인 부흥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로마 카톨릭의 부패가 극에 치달았던 중세시대 말기의 로마 카톨릭은 르네상스 운동의 기독교 문화가 가장 꽃피던 시기였음을 명심하십시오.
그렇다면 마커스 워십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진단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한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고 하시니라.(요한복음 4:24 한글킹제임스성경)
마커스 예배는 열린 예배로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께 경배하는 예배가 아닌 구원받지 못한 자들(구도자)중심의 예배입니다.
이신론이란 쉬운 말로 풀이하면 시계장인 이론으로 세상은 일종의 정교한 시계이며 신은 이 시계를 만들었고 시계가 문제를 일으킬 때만 개입한다는 것이 뼈대입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붙드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히브리서 1:3)
오늘날 열린 예배는 소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만 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지 답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첫 번째 사람 아담 안에 사망에서 두 번째 사람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입니다.(로마서 5:12~21)
그 근거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에 의해서입니다.(로마서 5;1)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마커스 예배를 포함한 열린 예배에서 “당신은 죄인입니다.” 하면서 죄에 대한 찔림을 몇 번이나 선포했으며 지옥에 대한 경고를 몇 번 했으며 믿지 않는 죄에 대하여 돌이키는 회개에 대하여 몇 번이나 촉구했습니까?
그러므로 구도자들의 기호에 적합하게 이 세상에서의 행복과 고민상담, 인생의 가치관 같은 소위 도덕적인 것을 말하거나 인문학으로서 기독교 상담학과 기독교 심리학의 관점으로서 구도자들을 대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시더라.(요한복음 3;3)
마커스 예배를 포함한 열린예배는 기본적으로 CCM으로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장로교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 기독교의 배교의 산물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에서의 CCM은 힐송처치처럼 은사주의 교회에서나 합니다.
정작 미국과 유럽의 복음주의 교회에서는 CCM을 하지 않는 교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장로교인은 사람들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 CCM과 같은 세상음악과 섞은 찬양을 묵인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단지 감정이나 느낌에 근거한 종교행위에 불과합니다.
만일 “나는 다시 태어나도 그리스도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면 윤회를 말하는 이단교리입니다.
그러면 음악장르가 어떻든 가사만 영적이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 구절을 묵상해보십시오.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들로 너희에게 말하고 너희 마음으로 주게 노래하며 곡조를 만들고
(에베소서 5;19)
과연 중세시대 음유시인이 불렀던 인본주의적인 발라드가 영적인 곡조일까요?
과연 사람 가죽을 벗겨서 북을 치던 드루이드교의 음악에서 나온 록음악이 영적인 곡조일까요?
당신이 정말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커스를 옹호하는 자는 헤비메탈이 아닌 건전한 밴드라면서 자신의 음악적 학위를 무기로 내세워서 변호하는 평론을 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 구절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가운데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 세상의 지혜도 아니요, 무로 돌아갈 이 세상의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니라.(고린도전서 2:7)
당신은 이러한 말씀에 대하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짜 맞춘다고 말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것은 영적인 것을 보고 비교하며 성경은 성경을 가지고 푸는 것입니다.
너희는 주의 책을 찾아 읽으라. 이들 중에는 하나도 부족한 것이 없고, 하나도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나의 입으로 그것을 명령하였고, 그의 영이 그들을 모으셨음이라.(이사야 34:16)
또한 우리가 그것들을 말하되 인간의 지혜가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말로 하나니 영적인 일들을 영적으로 비교하여 말하느니라.(고린도전서 2:13)
마커스 예배의 문제점 중 하나는 마커스 워십의 효과로 대형교회의 홍보용 도구가 되었으며대형교회의 세습문제에 침묵하였으며 세상음악의 폐해성에 대하여 분별하지 못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교회 세습에 대하여 제대로 된 성토를 하지 못하는 입장과 자진 해산이라는 조치로 인한 언급을 회피하는 것은 중립적인 입장이라는 인간적으로는 이해할 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진리를 선포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직무유기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마커스 워십을 포함한 열린예배는 대형교회들이 소형교회 성도들을 빼가는 교회의 수평적 이동의 도구로 전락된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수 싸이의 프리메이슨 논란에 대해서 프리메이슨이 아니라고 딱 잘라서 말하는 기사로 마커스 예배의 인도자의 분별력에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쩌면 정말로 몰라서 그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심사숙고해서 말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마커스 워십은 그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마커스 예배에서 하는 일거수 일투족은 신중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듣기 좋다고 다 맞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 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디모데전서 3:3)
마커스 워십의 문제점으로 이단들이 마커스 워십에 일반 성도들처럼 위장해서 참석하고 끝나고 나서 참석자들을 알아가면서 자신의 교회로 인도하거나 자신들의 서적이나 CD같은 유인물을 준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이것은 단순 열린 예배의 문제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단들의 활동하기 좋은 온상이라는 점입니다. 마커스 워십을 포함한 열린예배는 신학적 논쟁을 떠나서 하나된 믿음을 가지고 서로 화합한다는 취지는 그럴듯해보지만 다른 복음을 전하고 다른 예수를 말하며 다른 영을 허용할 수 있는 점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