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괴산과 문경의 경계에 있는 대야산을 용추계곡에서부터 오른다.
오전 8 : 47 ~ 오후 2 : 25
주차장 초입~
고개 하나 살짝 넘고~
백두대간 북진, 남진 때 모두 들렀던 돌마당 식당~
주인장이 대간하는 산꾼들에게 참 잘해주셨는데, 남진 때 보니 바뀌었더이다~
오랫만에 보는 계곡이며~
물이다~
대강 보고 올라가는 용추계곡~
내려올 때 자세히 보자~^^
달그림자가 비치어 월영대인가?!~
대야산으로 바로 오르지 않고 밀재 쪽으로 향한다~
조그마하게 환종주하기 위하여~
이제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습관이란 그런 것인지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하니 어색하더라~
엊그제까지는 단풍이었겠다~
사기굴~
사연이 있는 이름같다~
이제부터는 백두대간 능선과 합류한다~
날씨는 흐림~
코끼리 바위~
조망은 별로이나 차라리 몽환적~
백두대간 때도 하지 않았던 알바를 하다~
방향감각을 일시적으로 착각~
지도를 보니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더이다~
자연 앞에서 겸손하자~
대야산 정상이 보인다~
안개가 잠시 걷혀 한번 더~
하산 시작~
내려오기 시작하고 곧 안개가 걷히고 조망이 트인다~
다시 올라가?!~
날씨 좋음~
누워있는 이정표~
오를 때의 분기점과 합류~
비슷하지만 세번 촬영~
오랫만에 지인들을 만나 같이 산행하였다~
그간 백두대간과 정맥, 기맥을 하느라 하자하자 하면서도 미루었던 산행~
올라오며 저녁 먹고~
남한산성을 야간에 올랐다~
남한산성도 언제 일정 잡아서 두루두루 다녀볼만 하겠더이다~
우리 아픈 역사도 보듬을 겸!~ |
출처: 오래오래 산방 원문보기 글쓴이: 이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