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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된 밴드는 피부에 부착된 상태로 상처의 습도를 측정해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전송한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밴드는 상처를 보호하는
역할을 넘어 치료 상태를 파악하는 진단 기기로 발전하고 있다.
호흡 이상과 고열을 감지해 코로나 감염도 파악할 수 있다.
상처가 심하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알아서 약물을 방출하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격 의료기인 셈이다.
대일밴드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2.
영국에서 ‘모조품’으로 알고
수년간 집안 서랍에 처박아 둔 다이아몬드 반지가 알고 보니
200만파운드(약 32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로 밝혀져 화제다.
이 다이아몬드는 70대 영국여성이 수년 전 ‘카부트 세일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와 판매하는 벼룩시장)’에서 구매한 것이었다.
정밀 감정 결과 34.19캐럿 HVS1 다이아몬드로 판명됐다.
살면서 이런 행운을 만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오늘 퇴근길에 로또나 한장?
3.
“너는 호두 몇 번 까봤니?”
발레 "호두까기인형" 얘기다
매년 연말이면 유명 발레단에서는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는게
관례로 내려오고 있다.
즉 발레단 입단 몇년차인지를
묻는 질문이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못 열렸던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는 우리를 찾아온다.
그런데 두 발레단은
왜 광주광역시에는 가지 않을까?
광주는 크리스마스에 광주시립발레단(단장 최태지)이 자체적으로 호두를 까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호두를 까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나도 이번에는 호두 하나
꼭 깔 예정이다.
4.
대구의 한 초등학교
‘경필 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4학년 다문화 가정 학생의
손 글씨(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입상하지 못한
6학년 학생의 손 글씨.
요즘 학생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멀티미디어 자료에 익숙해 직접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이 거의 없고 오히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가나다’부터 또박또박 배우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글씨를 더 바르게 잘 쓴다고 한다.
한석봉이 사라지고 있다.
하기야 엄마들도 떡을 직접 안썬다.
5.
부산 영도 고등어해장국.
부산 남항동에 있는 이 식당은 고등어를 미꾸라지처럼 으깨 넣은 고등어추어탕 한가지 메뉴만을 팔고있다.
반찬도 깍두기 하나다.
65년째 새벽 4시에 문을 열어
오후 1시면 문을 닫는다.
광고 하는것 같아서
진주식당이라고
상호를 말하기가 좀 그렇다...
6.
식물 생육-04 실험의 일환으로 수확한 고추들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고추는 이산화탄소가 많은 우주 환경에서도 쉽게 수정하고 생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수확한 고추는 일단 맵다고 한다.
7.
[조각이 있는 오늘]
설치미술가 김경화
높이 3m, 폭 2m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부산비엔날레 일환으로 진행되는 ‘바다미술제’에 출품된 작품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알 형상 위에 오래된 자개농을 잘라내 붙였다.
바다미술제는 부산 일광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8.
[詩가 있는 오늘]
소주병
공광규
술병은 잔에다
자기를 계속 따라 주면서
속을 비워간다
빈 병은 아무렇게나 버려져
길거리나
쓰레기장에서 굴러다닌다
바람이 세게 불던 밤 나는
문 밖에서
아버지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보니
마루 끝에 쪼그려 앉은
빈 소주병이었다
울 아버지는 막걸리를 좋아하신다.
"막걸리병"이란 詩는 내가 직접 한번 지어봐야겠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호두같은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