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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프롤로그>
저의 문집 컨샙은 자기소개서 이다
맨처음 어떻게 문집을 적을지 고민을 하며 재미없는 글들을 그냥 미련하게 적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종하쌤께서 자기소개서 형식으로 쓰면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주셨다.
그래서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중에 취직을 할 때 많이 쓸 것인데 미리 한번 써 봐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도 좋아서 제가 여기 살면서 느낀 것들과 경험들을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Q&A 는 신선한 방식이고 재밌을 것 같아서 한번 해보기로 결심을 하고 저의 올해 문집은 자기소개서 형식으로 쓰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이 문집은 올해 제가 한 경험들과 느낀 것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세요.
Q.1. 지원자가 오랜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지속해온 활동 혹은 취미가 지원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기술하시오.
(2020 현대엔지니어링)
A1. 제가 오랜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지속해 온 취미라고 하면 축구와 근력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축구는 제게 빠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는데요, 축구 할 때 골키퍼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골키퍼는 팀 내에서 최후방에서 팀원들을 지켜보며 지시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팀의 공격능력을 가장 잘 파악해서 적절한 곳에 배치할 수 있어야 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플레이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 팀 공격수가 드리블을 하면서 오고 있다면 저 사람이 과연 슛을 할 지 아니면 더 드리블을 하며 들어올지를 예상해 빠르게 달려나가 막아야 하고 만약 슛이라면 공이 날아오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밖으로 내보내서 코너킥으로 만들지 아니면 잡을 지 많은 사항들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하죠.
시간 내 빠른 판단력으로 공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제주도에 갔을 때 정주 국제학교라는 학교와 축구 시합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저는 골키퍼 포지션으로써 빠른 판단을 하지 못 했고 거의 4대 0으로 골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팀 내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고 골키퍼를 그만 뒀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게 긴 세월이 흘러 엄청난 연습으로 어느 정도 판단력이 생겼을 때 영월 청소년 축구팀과 경기를 하게 된 적이
있었고, 이 때 제 포지션은 수비수였습니다.
상대팀이 나를 향해 드리블을 하며 돌진 할 때, 갖은 연습으로 익힌 두뇌회전으로 그 상대가 패스를 할까 파악했고, 개인기로 나를 뚫은 자를 컷팅하며 끝까지 따라붙어서 공을 빼앗고 그 공을 어디로 패스할 지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12:4로 이길 수 있었고 이 경험들을 계기로 일상의 삶에서도 빠른 판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가 되었습니다.
Q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가장 힘들었던 시간과 사유, 그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2020 해외무역회사 SLMPA)
A2. 저의 인생에는 두 번의 터닝포인트가 있습니다.
한 번은 중학교 때 인데요, 입학을 하고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학생신분임에도 학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할 일을 찾지 못 한 채 방황을 하며 돌아다닌 것이 저의 어렸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재미있는 나날들을 보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미래에 대한 걱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스스로도 잘못됨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를 그 때, 부모님의 유혹적인 ‘개껌’으로 하반하라는 곳에 시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반하의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생활하며 살면서 느껴보지 못 한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았는데, 여태껏 살면서 힘을 올바르지 못 한 곳에 썼던 제가 적절한 곳에 힘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고, 외적인 힘을 기르는 것이 아닌 내면의 힘을 기르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로 인해 하반하에서 생활하는 동안 걱정도 사라지고 진정으로 알차게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가 뿌듯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친구들과 미래 걱정만 하며 노는 삶보다 하반하에 와서 열심히 살아가며 철이 드는 것이 더 나은 삶이라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하반하에 2년을 오게 되었습니다.
2년을 여태 살아온 삶과 정반대의 삶을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려운 삶에서 어떠한 ‘유혹거리’가 나타나면 그 것에 홀려 넘어가기 십사이었고, 힘들고 고생스러운 나날들을 지내가며 서서히 저의 단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단점들을 고쳐나가는 것이 저에게는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큰 단점은 유혹거리에 약하다는 것인데, 매일 같이 한 번도 살아보지 않는 부지런한 삶에 지친 저에게는 힐링 할 무언가가 필요했고, 결국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저는 유혹에 넘어가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고, 그 행동으로 저를 믿고 아껴주던 주변사람들의 신뢰를 깨뜨려 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용서받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결심을 했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저의 굳은 의지는 흐물흐물 해져 또 유혹거리가 보일 때 또 다시 홀려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게 두 번째 터닝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저에게 큰 실망을 했고 많이 혼나고 자중하며 눈치도 많이 보는 삶을 살았습니다.
더 이상 주변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서 쇼핑을 갈 때도 혹시 또 실수를 저지를까 딱 살 것만 사기 위해 필요한 돈 이외에 비상금은 챙겨 나가지 않는 등 굳은 마음으로 가야 할 길만 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욱하는 성격으로 가끔 친구들과 한 판 싸울 때가 있었습니다.
말을 심하게 해서 상처받는 친구들이 생긴 것에 미안하고, 나의 마음에도 없는 말에 관계가 틀어진 애들의 얼굴을 보며 사는 것도 정말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화를 내면 마지막엔 사과를 하는 것이 반복이었다면, 이제는 욱하려 할 때면 눈을 감고 현명한 방법이 무엇일 지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그 아이들과도 함께 잘 살아가고 있으며 얼굴 붉히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이 여러 번의 실수와 회복하려는 노력들이 반복되는 삶의 과정 중에서 얻은 것이 많고 지금의 저라는 사람의 밑거름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3. TEAM WORK를 발휘하여 이룬 것을 기술하시오.
A3. 우리가 자전거 여행을 했을 때였습니다.
세번째 프로젝트 여행으로, 당근마켓과 여러 부모님들의 힘을 빌려 28대의 자전거를 트럭에 싣고 부산에서 시작
해 판문점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죠.
첫 날 인도에서 자전거 도로로 들어가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경원이 자전거 펑크를 시작으로 끼어드는 차들을 피하느라 급정거하고, 서투른 기아변속으로 수도 없이 빠지는 체인을
끼는 것까지, 자전거 체인도 못 끼는 아이들이 556km(실질적으로는 700km) 가량을 달려서 종주 하는 일이었죠.
우리가 자전거 여행을 하기 전 까지는 팀워크라는 단어가 말 뿐이지 정확하게 뭔지 몰랐습니다.
저는 단지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에 애들 보다 빠르게 잘 타야지 하는 마음으로 처음에 이 여행에 임했
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잘 못 타서 뒤쳐지는 애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제가 달리는 것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처럼 뒤쳐지는 애들을 추월하며 달리고 싶다는 욕구에만 충실하여 선두를 따라가던 중 윤쌤이 뒤에
서 애들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며 그것이 팀워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내 잘난 맛에 달리는 것이 아닌 나의 그 능력과 힘을 주변에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뒤로 뒤쳐지는 승우나,
승진이을 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달리는 것 보다 힘이 더 들고 선두로 보내기 위해선 평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려야 했기 때문에 허벅지와 종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우리는 한 팀이고 다 같이 잘 완주했으면 좋겠단 생각에 최선을 다해 밀어주었습니다.
매일 밤 잘 때, 허벅지에 쥐가 난 것 같이 아프고 하루를 타고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뒤쳐진
애들이 팀에 피해가 가지 않게 모두가 잘 타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아서 저 또한 마음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영월로 돌아와서 농활을 했는데, 이곳에서도 우리의 팀워크가 꽃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넓은 감자 밭, 사과 밭, 고추 밭에서 서로가 맡은 역할들을 잘 해냈는데, 감자 밭에서 일 감자 줍는 사람, 주운 감자
를 날라 주는 사람, 옆에 밭 비닐을 뜯는 사람.
이렇게 자신들의 자리에서 쿵짝을 맞추며 팀워크를 발휘하였고 결국 밭일을 잘 완수해 우리는 강원도에 훌륭한 일꾼들
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며 우리를 찾는 사람들을 더 많아 졌습니다.
저는 농활을 하며 우리의 팀워크를 위해서
Q4. 자신이 변화와 도전으로 목표를 달성했던 사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A4. 저는 하반하에서 지내면서 몸짱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와! 멋있다!’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자기 관리를 정말 잘 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끈기 있는 사람 같아서 예전부터 한 번 몸을 키워서 존경 받고,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주위에는 헬스장도 운동기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명 ‘맨몸운동’이라는 것을 도전했습니다.
일단 푸쉬업과 주변에 매달릴 수 있는 곳 어디서든 철봉을 했습니다.
맨 처음에 푸쉬업은 10개도 못 하고, 철봉은 고작 1개 정도 밖에 못했지만 꼭 몸짱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로 매일 밤 하루 일과가 끝이 나면 구령대 또는 우리가 여행하거나 다른 곳에 있을 때는 그냥 넓은 곳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날이 너무 덥거나 피곤할 때는 운동을 하기 너무 힘들었고 귀찮았지만 그러 때 마다 ‘10초 용법’을 사용했습니다.
써니쌤께서 알려주신 ‘10초 용법’, 10초를 마음속으로 카운트 하며 그 시간 안에 자기가 하기로 했던 것을 하는 것 입니다.
원래는 3초지만 3초는 저의 귀찮음을 이기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기에 10초로 설정 했습니다.
10초용법을 쓰며 제 인격이 2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속마음은 가고 싶지 않지만 몸은 구령대로 향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강제로 끌려가는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로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운동하였더니 결국 저는 멋진 몸을 만들어서 저의 로망을 이뤘습니다.
이제 주변에서 멋지다는 말도 듣고, 그 힘을 외적으로 뽐내는 데에만 쓰는 것이 아닌 무거운 것이 있으면 제가 들려고 하는 힘꾼으로서 남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푸쉬업도 정자세로 60개 이상을 할 수 있고 철봉도 15개 이상을 할 수 있는 등 많은 변화를 만들게 된 저 입니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며 만든 끈기로 이제 하기 싫은 무엇이 나타나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의지도 얻었습니다.
Q5.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 사건, 인물들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A5. 하반하에는 여러 규칙이 있습니다.
욕 금지, 형님제도 외에도 많은 규칙들이 있는데, 저는 최근에 그 중 가장 중요하고 철저하게 여기는 와이파이를 사용했습니다.
와이파이는 부모님과 통화, 인터넷 게임 등 일상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것이고 곧 그 사용은 이렇게 배움을 찾으러 온 하반하에서는 많은 안 좋은 유혹거리를 의미합니다.
저는 세 친구들과 함께 와이파이를 이용해 축구, 농구 영상 같은 많은 다양한 영상들을 보고, 몰래 몰래 와이파이를 사용했고 결국 그런 일탈은 한 친구의 사용이 목격 당함으로 인해 멈추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우리를 다 모아서 와이파이를 쓴 사람들은 스스로 손을 들으라고 하셨고, 그 때 손을 들은 저와 친구들은 엉덩이 10대와 운동장 약 200바퀴, 모든 워커 일 하기 같은 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추운 겨울 운동장을 뛰고, 매를 맞으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 또 유혹거리에 넘어가서 나를 신뢰하던 사람들을 실망 시켰구나…”
그러면서 솔직하게는 내가 자꾸 뭔가를 노력하면 할수록 실수하는 일도 잦아지고 실망 끼쳐드릴 일이 많아지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기대도 만들지 않을 것이고 그럼 그에 따른 실망도 작아지지 않을까…
그래서 더욱 아무 의욕, 열정 없이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의 모습에도 써니쌤은 안아주시며 저를 용서해주셨습니다.
제가 마음 잡지 못할 때, 방황할 때 계속 믿어주시며 저에게 애정 담긴 조언들도 해주셨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도대체 ‘왜 이렇게 실수가 많고 매번 말썽만 피우는 나를 용서하실 수 있지?’ 하는 의문이 들었고 그 때 생각을 다르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나의 이 모습들은 단지 슬럼프일 뿐이고, 나의 방황하는 모습들이 내 진짜 모습이 아닌 과거의 인정받고 잘 했던 나의 모습, 그리고 앞으로 더 잘 할 것이라는 것을 써니쌤은 아시고 그럴 때 마다 나를 믿어주신 것이 아닐까?
그렇게 행동하고 싶지 않은 데 자꾸 자극을 찾고, 충동적으로 유혹을 참지 못 하는 것을 바꾸고 싶은 내 마음을 아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이제 더 이상 무기력한 모습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하고 깨져도 굴하지 않고 나의 원래 모습을 찾기 위해 인정받은 이준수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들을 봐서라도, 믿고 주변에서 끊임없이 조언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봐서라도 약속을 어기지 않고, 벌을 달게 받으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6. 자신의 성격의 장단점을 기술하시오.
A6. 하반하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런 건 남자가 들어야지, 으아!!” 하고 짐을 나른 날, 앞서 말했다시피 내가 만든 근육들을 단순 멋진 외형만이 아닌 정말 남을 위해 베풀기 위해 쓰는 등, 저는 남을 돕는 것을 정말 잘합니다.
평소에도 당연하게 누군가 힘들게 일하거나, 분주한 모습을 보면 이미 몸이 나서서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과묵한 성격만큼 딱히 남에게 인정받고, 자랑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닌 진심으로 돕는 마음을 가진 장점이 있습니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 뒤에서 선행을 베푼 일들이 알려지지 않아도 크게 연연하지 않고, 누군가 나에게 지적을 하거나, 싸울 일이 생길 때 그 싸움에 감정을 담는 것이 아닌 단지 의견을 맞추기 위해 대화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옳다는 생각이 들면 깔끔하게 “그래 그게 더 낫다”하고 결론 짓고 그 결과에 집착 없이 따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오는 피드백에 수용이 빠르고 그것들을 감사하게 여기고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합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이 남자다운 모습들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주변에 예의 바르게 행동 하는 등 내가 어른이 되어서 공경 받고 존중 받기 위해서는 나 또한 주변사람들을 공경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올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점들을 가졌음에도 저는 많은 단점들도 있습니다.
평소 게으른 성격이라 잠자는 것을 좋아하고, 놀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하기 싫거나 귀찮은 일이 주어지면 계속 미루려고 하고 천천히 하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저의 가장 큰 단점은 저의 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저의 단점들을 바꾸기 위해 여려가지 마음가짐들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가 전에 했던 생활들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점점 변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흥미가 없는 것들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 저의 모습, 공부를 좋아하지 않고, 잘 못하는 것들에 눈길을 주지 않은 저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저는 제가 싫어하는 공부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고등학교 검정고시 공부도 하고 일기도 쓰고 그날에 해야 할 독해나 단어를 아침 일찍 하면서 저의 단점을 고치려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혹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반하에서의 힘든 삶에서 저는 힐링을 할 수 있는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혹거리에 금방 넘어갔고 주변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신뢰를 깨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소중한 사람들이 저에게 실망을 하고 신뢰가 깨졌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단점을 꼭 고치고 싶었고 고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자극이 필요할 때마다 만화를 보거나 아니면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많이 참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극이 없는 삶에서도 힐링이 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제는 그런 유혹따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신뢰를 깨고 실망을 시키는 쓴맛을 맛봤기 때문에 주변 사람을 실망시키는 일은 절대 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Q7. 자신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이고, 그 금액과 그 이유를 기술하시오.
A7. 저는 온실 속 화초처럼 태우나 아무 경험도 해본 적 없고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노는 것 뿐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던지 간에 쉽게 흥미를 잃기 십상 이었습니다.
언제 한 번 공부는 하기 싫고 뭔가는 해야 할 것같아 ‘주짓수’라는 운동을 배웠는데 한달하고 그만 둔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끝까지 할 수 있는 끈기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런 경험도 없었으니 잘하는 것도 딱히 없었습니다.
놀기만 좋아하고 한번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오래 할 수 있는 끈기도 없고 할 줄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던 저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다면 건강한 신체는 같고 있으니 한 2억정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반하에 와서 2년을 지내고 저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져 갔습니다.
일단 엄청난 운동량으로 예전보다 더 건강해진 몸과 이 몸으로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7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끝나는 농활을 하며 쓸만한 인력이 되었고 쓸만한 노동력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농활을 하며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추밭, 더덕밭, 감자밭, 수수밭, 사과밭, 콩밭, 정말 많은 밭들을 다니며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쉽게 흥미를 잃어 그만두기 십상이었던 저는 어쩔 땐 아침 5시에 해도 뜨지 않고 어두울때 일어나서 일을 가는 것이 힘들어서 가기 싫었고 아침 7시에 시작해 5시에 끝나는 단순 노동이 이젠 지겹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여기서 주저앉아 버리면 옛날에 나와 변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한 번도 빠짐없이 가서 개근이라는 명예로움을 얻어서 저의 가치를 높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기싫은 날엔 제가 근력운동을 할 때처럼 “하루 더…”를 매일매일 마음 속으로 외치며 하루 더 가서 일을 하기를 다짐을 하면서 결국 저는 다른 애들이 쉬는 날도 꾸준히 가서 마지막 농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개근상 10$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육체적과 정신력 뿐만 아니라 저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힘든 상황이 올 때마다 불평을 했습니다.
물이 졸졸졸 나오면 수압이 약하다고 불평을 하고 더우면 덥다고 불평을 하고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맛없다고 불평을 하는 등 저는 불평이 정말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생활을 하며 수도관이 얼고, 더운날에 운동을 해서 몸에서 열기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올라오고, 잘못을 해서 밥을 굶으면서 저는 제가 살았던 삶이 감사하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수도관이 얼었을 때 세탁실이라는 한곳에만 물이 나왔었는데 와 정말 세탁실이라도 물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긍정적인 사고를 느낄 수 있는 것에도 감사하고 앞으로 긍정적으로 살아야 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부정적인 사고로 살아가는 것은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란 써니쌤의 말씀에 이해가 갔고 저는 더운날에도 운동을 할 수 있단 것에 감사하고 굶으면서 평소에 밥을 먹을 수 있었단 것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감사해 지면서 저의 생각은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저의 모습을 금액으로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10억을 준다고 해도 안바꿀 것입니다.
10조를 줘도 생각은 해보겠지만 그래도 팔지 않을 것 입니다.
그래서 저의 가치를 금액으로 표현하면 무한 입니다.
Q8. 지원자에게 큰 영향을 끼친 실패경험에 대해 기술하고 그 경험 이후 지원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해 기술하시오
A8. 학기초 제가 워커장을 할 때 였습니다.
우리 팀의 팀장으로서 저는 완벽한 팀을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렇게 워커를 하는데 우리 팀이 설거지를 제일 늦게 하고 리더인 제가 애들에게 지시도 잘 내리지 못하고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빼면 그릇을 잘 쌓지 못해서 잘 안닦인 접시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설거지를 할 때마다 선생님께 혼이 나고 결국 워커장에서 박탈이 되었습니다.
리더로서의 자질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을 하고 저는 다른 워커장의 밑에 들어가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밑에서 열심히 보고 배워 나중에는 꼭 다시 올라가 완벽한 팀장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팀장의 밑에서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분석하고 “아 이런점이 부족했구나”를 느끼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워커뿐만 아니라 어떤 일에서든 제가 리더가 될 기회가 왔을 때 잘하기 위해서 지금 누군가 밑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열심히 배워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무슨 일을 할 때 적극적으로 일에 참여를 하고 다른 리더는 어떻게 이 일을 잘 해결하는지를 분석을 하고 그것을 잊지 않고 나중에 실전에 써먹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끔 주말워커때 제가 워커장이 되는데 이 때 저는 다른 워커장들처럼 빠른 시간에 설거지를 끝내고 설거지를 할 땐 매의 눈으로 부엌을 돌아보며 어떤 어떤 곳을 청소하고 닦아야 하는지를 보고 애들에게 칼 같은 오더를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실패로 인해서 무슨 일을 하던간에 “내가 이 팀에 리더라면?”을 항상 생각해보고 이 일을 하며 주의해야할 점과 뭘 해야할지를 항상 분석해보고 어떻게 이 일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저는 가끔씩 멋진 워커장이 되어서 신중하고 정확하게 일을 완벽하게 끝냅니다.
Q9. 친구를 사귈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A9. 제가 친구를 사귈 때 첫째로 중요한 부분은 의리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친구는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고 둘 다 힘든 상황이라면 ‘콩 한쪽도 나눠먹는 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서로를 위해 살아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도 제 친구가 힘든 상황이라면 제가 도울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도와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가치관이 같아야 합니다.
그럼 일단 얘기 할 때 편한건 당연하고 같이 무언가를 해보자고 하면 잘 따라주고 옆에서 응원을 해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가치관이 같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고 잘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치관이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를 사귈 때 의리와 가치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10. 일을 하다 보면 상사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또는 상사가 혼내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A10. 하반하에서 워커를 하다 보면 의견이 맞지 않아서 트러블이 생길 때가 많습니다.
또한 일을 잘하지 못해서 쌤들이나 형님들께 혼이 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트러블이 생기거나 혼이나면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만약 제가 생각하기에 맞지 않거나 새로운 의견이 있으면 정중하게 상사에게 여쭤 볼 것입니다.
최대한 트러블이 생기지 않게 노력을 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데 트러블이 생겼다면 그것은 감정조절을 못하고 목소리를 키운 저의 잘못일 겁니다.
그래서 트러블이 생겼다면 나중에 따로 찾아가 사과를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상사에게 혼이 났다면 제가 혼난 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완해서 다음엔 혼나지 않게 노력을 할 것 입니다.
더 열심히 노력을 해서 다음엔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사에게 못해서 혼이 났다고 무조건 기분이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것은 배우기 위한 단계이고 혼나는게 당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작정 기분나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Q11. 단체활동 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은?
A11. 저는 단체활동을 할 때 각자 개인의 이기심을 주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체활동은 서로서로 존중해가며 활동을 해야 평화롭고 호화로운 단체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하반하에서 단체생활을 해본 결과 제일 많이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개인들의 이기심입니다.
한 명이 자신의 욕심으로 이기적으로 행동을 하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그 사람들과 싸울 수도 있고 그걸로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단체생황에서 인간관계가 좋지 않으면 평화롭고 호화로운 단체생활이 될 수 없습니다.
단체생활을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해보면서 어느것에 욕심이 난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하는 이기심을 제일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체활동도 단체생활처럼 서로의 이기심을 주의해야 하고 서로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가며 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12. 가장 좋아했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A12. 제가 하반하에서 가장 좋아했던 수업은 아침운동 입니다.
아침 7시에 나와 춥든 덥든 매일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졸린상태로 운동하기도 너무 귀찮고 오후에 활동적인 시간에 해도 될 것 같은데 굳이 왜 아침에 하는지 이해가 가지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날 아침에 운동을 하면 찬 공기 때문에 피부는 따갑고 폐는 아프고 그래서 그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귀찮음과 고통을 이겨내며 운동을 하니 강해지고 건강해지고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강해지고 건강해 지고 있다는 뿌듯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운동이 마냥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아침에 운동을 해보니 오후가 아닌 아침에 운동을 왜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깨어나서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고 밝게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도 더 집중이 잘됩니다.
어절때는 피곤해서 졸기도 하지만 그래도 하루 일과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운동이 저의 운동능력과 체력을 많이 길러주었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을 하게해줘서 아침운동을 가장 좋아합니다.
Q13. 열정, 가족, 돈, 성적, 우정 이 중에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해 보고 그 이유는?
A13. 일단 첫번재로는 가족입니다.
가족은 저에게는 저보다 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1순위입니다.
두번째로는 우정인데 저에게는 저만큼 중요한게 친구입니다.
만약 1년동안 같이 여행한 하반하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저도 이만큼 성장을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1년동안 같이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여행한 친구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본다면 제가 마음이 많이 아파 도와 줄 수 있을만큼 도와줄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열정인데요 열정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저는 열정을 세번째로 뽑았습니다.
네번째는 성적입니다.
성적은 자신의 명예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섯번째는 돈 입니다.
사실 돈이 많지 않다고 딱히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좋지만 그냥 따 밥 먹고 살 수 있을만큼만 있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기 때문에 돈이 마지막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 우정, 열정, 성적, 돈 이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 입니다.
Q14.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점은?
A14. 저는 남들보다 뛰어난 점이 매우 많습니다.
제가 남들 보다 뛰어나다고 생각 하는 것은 일단 남들보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도 좋고 몸도 빠릅니다.
이것은 어떤 일을 하든 장점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센스입니다.
어느 정도 눈치가 있어서 일을 할 때 리더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빠르게 파악해 그걸 보충할 수 있는 눈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보다 일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끈기 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이곳에 와서 이런 저런 힘든 경험을 하면서 끈기를 정말 많이 키웠습니다.
그래서 일을 시작했으면 끝을 보자는 성격입니다.
그것이 끝이 나지 않았다면 그 일에 끝까지 매달려 일을 끝내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농활도 운동도 그렇고 항상 끝까지 오래 남는 사람은 저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들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Q15. 본인은 리더형인지 팔로워형인지 설명하세요.
A15. 저는 팔로워형 입니다.
누군가를 잘 이끌지는 못하지만 주어진 일은 정말 책임감을 갖고 잘 합니다.
워커를 하거나 노작을 할 때 완벽히 해내곤 합니다.
저는 팀장은 아니지만 좋은 팀원이 됩니다.
리더 옆에서 팔로우를 할 때도 ‘어떻게 이 일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잘 끝낼까?’라는 자세로 일을 합니다.
사실 일을 남에게 지시 내리는 것을 잘하지 못하지만 일이 필요한 곳에 가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최대한 해낼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 비가 많이 와 운동장에 잡초가 많이 자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윤쌤은 제초기를 가져가서 잡초를 깎기 시작하셨고 그걸 본 저는 바로 달려나가 윤쌤을 돕는 일을 했습니다.
갈퀴를 가져가 윤쌤이 깎은 잡초를 한곳에 모아서 정리를 하거나 낫으로 잘 깎기지 않은 잡초를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팔로워의 역할을 잘 해내는 사람입니다.
<에필로그>
사실 이 문집을 쓰며 정말 속상하고 화가났다.
왜냐하면 이 짧은 문집을 쓰는 것이 정말 힘들고 오래 걸렸다.
나의 1년동안 살아온 삶을 쓰는 것인데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회장이 돼서 공을 새운 것도 없고 특별하게 잘한 것도 없어서 쓸 만한게 없었다.
1년동안 한게 없는 내 모습에 화가 났고 후회스러웠다.
그래서 이렇게 쓸 수 있게 도와준 종하쌤께 감사했다.
이제 19세가 되었는데 성인을 바라보는 이 시기를 잘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반하를 졸업하고 실수를 반복하는 삶이 아닌 내 인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다시 문집을 쓴다면 이야기 거리가 넘쳐나는 멋진 사람이 되고싶다.
그리고 이 자소서를 쓰며 앞으로 써야할 자소서들을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잘 기술하고 말할 수 있는게 자기소개서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마치며 한층 더 내면이 발전한 내 자신이 된 것 같아 감사하게 여기게 된 문집이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하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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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준수야
오래걸려서 쓴 문집
잘 읽었어ㆍ
그런데 잘 썼다 ㅎㅎ
너가 어떤 사람인지
그 소개를 너무 잘했다
장단점을 잘알고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높게 소중히 여기고 있으니
기쁘고 감사하다
수고많았고 고맙다ㆍ
우와~ 준수만의 신선한 방식의 문집 글 재밌게 잘 읽었어.
어떤 질문을 마주해도 이제는 자신있고 조리있게 너의 생각을 잘 표현한 것 읽고 놀랐어.
작년에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특히 자연속에서 지낸 1년 하반하의 생활을 통해 경험한 공연, 운동, 공부뿐만 아니라
농사가 이제는 준수의 DNA에 기억되어서 멋진 미래를 열어갈 준비를 잘 마친 것 같아.
너의 시간을 잘 만들어 온 것 축하하고 너의 미래도 축복한다. ^^
늘 생각하는데 참 잘생겼다 남자답게말이야ᆢ나의 속마음이야
당장 회사에세 채용될것같은 자기소개서 멋지다ᆢ졸업하고 준수가 원하는길 잘 헤처나가길 바랄게~
내가 면접관이었다면 준수가 정말 매력적인 지원자로 탐이 났을거같다.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하든 꼭 필요한
사람이 될거야.
그만큼 하반하 안에서 2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채웠기때문이겠지~
잘 생긴 얼굴에 눈빛도 반짝반짝한 준수야~~
앞으로 준수가 가는 길을 응원할께!!!
준수야! 아빠다.
하반하에 있으면서 멋있는 준수가 되기위해
운동도 열심히하고 의식적으로 생각도 하고
많은 노력을 하였구나
때론 많은 유혹에 실수와 실패를 하였지만
그것을 만회하고 극복하려는 너의 자세을 더욱더 칭찬하고 싶구나.
너의 문집을 읽으면서 우리준수가 더 크게
성장 할 수 있는 기초가 만들어 졌다고 느겼다.
이젠 준수가 내ㆍ외적으로 진짜 멋찐 청년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아빠가 조력자로서 많이 도와줄께~~
준수야! 사랑한다.
역쉬 멋진 준수!
자기소개서 잘 읽었어. 면접관이라면 너에 대해 더 많은 매력을 느꼈을 것 같아. 팔로워가 있어야 리더도 설 수 있지. 너의 리더쉽은 앞에서 끌고 가기보다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쉽인 것 같아.
하반하를 떠나서 혹시 나태해질 때마다 ㅇ귀찮음과 고통을 이겨가면 몸을 만들던 그 시간들이 기억날거야.
멋진 남성미가 넘치는 준수야~~
바로 면접을 가도될정도로 훌륭한 자기소개소네~~
묵묵히 뒤에서 챙겨주고 보듬어주는
촌데레같은 매력이 느껴지는 아이인듯해^^
동생들 잘 챙겨줘서 고맙고 올한해 너가 하고자하는거
다 이루어지길 바랄께
준수야
한해동안 너가 한 것이 없지 않아
잘 기억이 안날 수도 있어
오늘 하루 또 오늘 하루
오늘 하루를 잘살았잖아
하반하에서 생활처럼 계속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너가 줄줄줄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나지 않아도
주위사람들이 말해주게 될거야
분명 하나하나 써내려간 글처럼
운동도 열심히 했고
너를 끝까지 용서하는 써니쌤의 사랑도 보았고
부족함을 통해 감사를 배웠단다
이렇게 멋진 준수인데 뭐가 걱정이니?
앞으로 너의 삶을 잘 살아가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