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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로 접어들자 골짜기마다 산더덕들이 꽃봉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하고
아침 저녘 산등성이에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씨방들도 하루가 다르게 굵어진다.
산더덕은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고 한번 뿌려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해 퇴직 준비로도 제격인 작물이다.
농장을 만들 때는 포트에서 키워 종근을 옮겨 심는 등 몇 가지 방법들이 쓰이지만
가장 비용이 적게들면서도 빠르고 간편한 것은
씨로 직파하는 방법이다.
실하게 여문 씨앗이라면 자연상태에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대부분 발아 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십 배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종근을 옮겨 심을 까닦이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깊은 산에 가면 산더덕 군략지들이 눈에 띈다.
씨방이 갈색으로 변해 벌어지기 직전 채취해 늦가을에서 봄 사이
뿌려두면 대부분 발아되지만 파종이 빠를수록 발아율이 높으며
종자에 따라 수확량도 수배씩 차가나 소량이라도 줄기가 실하고 뿌리가 굵으며
잎에 윤기가 도는 개체에서 씨를 받아 번식시키는 것이 좋으며
근친 교배가 반복 돼 잎에 반점들이 있는 등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볕에 바짝 말리거나 차게 보관할수록 발아가 잘되며
바람 부는 날이나 비탈진 곳 등은 젖은 모래를 약간 섞어주면 뿌리기가 쉬우며
건조한 능선 등은 풀뿌리 주변에 뿌리면
활착이 잘 된다.
두릅과 군락을 이룬 산더덕 ~`
더덕은 어디서도 잘 자라며 산짐승 피해가 없는 몇 안 되는 작물 중 하나이다.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며 늘 그대로인 듯하다가도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하루가 다르게 굵어진다.
산더덕 씨방 ~`
9월 말이면 꽃이 지고 씨방들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채취는 어렵지 않은 작물로 여물며 쏟아지지만 서둘러 채취하면 발아가 안돼 주의가 필요하며
여러 지역에서 채취하는 것이 근친 교배를 방지하는 요령이다.
군락지에서 채취한 야생 산더덕 씨방 ~`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해 벌어지기 직전 채취하면 되지만
건조기 등을 쓰면 발아가 안될 수 있어 종자로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햇볕에 말려야 한다.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 ~`
산더덕은 뿌려만 두면 알아서들 자라 파종 외 손댈 일이 없으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작물이다.
한번 뿌려두면 그 씨가 퍼지며 어린싹들이 뒤를 이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하며
음지 양지 관계없이 어디서도 잘 자라는 청정 먹거리이다.
산더덕, 당귀, 곰취 씨앗 ~`
대부분에 산약초들은 10월 씨앗을 채취하지만
충분히 여문 후 채취해야 발아가 잘되며 종자에 따라 수확량도 수배씩 차가나
뿌리가 실하고 세력이 왕성한 개체에서 씨를 받아야 하며
잎에 검은 반점이나 병충해 자국이 있는 개체들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하세요.
*산약초 씨앗 예약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