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의 실린더로 들어가는 공기의 압력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공기를 압축하는 방식은 터보차저와 수퍼차저가 있습니다. 둘 다 공기를 압축해 출력과 토크를 높이는 부품입니다.
낮은 배기량의 엔진이라도 높은 배기량의 엔진에 버금가는 성능을 얻을 수 있는데 이전에는 고출력 고성능 차에 주로 쓰였지만, 다운사이징 추세에 따라 소형차부터 대형차 라인업에 고루 쓰이고 있죠. 요즈음 등장한 디젤차는 대부분 터보차저 장치가 적용된 엔진입니다. 터보차저 엔진은 동급 엔진보다 출력과 토크가 높아서 차량 응답성이 좋아 가솔린 터보엔진은 자연흡기식 엔진보다 20% 이상 경제적이며, 터보 디젤 엔진은 같은 출력을 가진 자연 흡기 엔진보다 40% 이상 연비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터보차저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더 많은 흡입 공기를 엔진연소실로 넣어 줌으로써 엔진 출력을 향상해 주는 과급기입니다. 터보차져는 터빈과 컴프레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빈은 엔진에서 배출된 고압의 배기가스를 이용해 임펠러라고 부르는 일종의 프로펠러를 회전시키는 장치입니다. 프로펠러가 회전하기 시작하면 반대편에 붙어 있는 임펠러(프로펠러)가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같이 회전합니다. 컴프레셔의 임펠러(프로펠러)는 회전하면서 공기를 세차게 빨아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공기를 압축하게 되죠. 이렇게 압축된 공기는 다시 공기 흡입관을 타고 실린더로 들어가며, 연료와 함께 혼합됩니다. 터빈과 컴프레셔 공기를 압축해 실린더로 보내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터보차저는 자동차의 출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고출력과 높은 토크를 얻고 연비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터보 탈착을 시작합니다. 흡기라인의 이물질로 인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알려 드릴 정비 사례는 바로 이 터보차저의 교환인데요 엔진소음 및 엔진 출력 불량 현상 차량입니다 터보의 흡기 임팰라가 손상되어 고주파소음이 발생되었습니다. 터보 차저가 손상되면 주행은 가능하지만 부스터 효과를 받지 못해 차 본래의 출력을 낼수가 없게 됩니다.
신품 터보
터보차저 고장이 발생할 경우 - 엔진출력 저하 - 엔진작동 소음 - 과도한 엔진오일 소모 - 배기가스 과다 배출
탈착한 터보의 흡기쪽 모습입니다.
신품터보 창착 후 터보엑츄레다 초기화로 마무리 합니다.
터보엔진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관리바업이 바로 예열과 후열입니다. 예열 및 후열만 잘 지켜도 엔진 자체의 컨디션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엔진 시동 후 혹은 엔진오일을 교환 이후에 엔진 회전수를 급격히 상승시키지 않는 것이 좋고, 장기간 운전을 하지 않았거나 엔진오일 유동성이 저하되는 저온상태에서는 오일을 충분히 순환시킨 후(공회전) 유압이 정상임을 확인하고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