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제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해 조선ㆍ자동차ㆍ바이오 등
3D프린팅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기업 기술지원, 기업 유치 등 생태계 기반 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전국 최초 `3D프린팅융합디자인학과 신설`과 `DfAM 경진대회`, `3D 프린팅 갈라 인`을 개최했다.
글로벌 3D프린팅 R&D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미국 EWI, 영국 AMRC 분원 설립 유치와 센트롤, 캐리마, EN3, 이디
등 국내 선도기업, K-AMUG 협회 창립으로 3D프린팅 생태계 기반을 조성했다.
울산시는 국가 차원의 글로벌 R&D 기술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을 대선공약으로 지속 건의해
지역 공약으로 선정, 올해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3D프린팅 육성을 위해 총 218억 원으로 3D프린팅 수요 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며 국가
공모사업에 신규사업 발굴 기획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조선ㆍ자동차ㆍ에너지부품ㆍ척수 바이오 3D프린팅 응용 R&D 핵심 기술개발로 주력산업 고도화 및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울
산테크노산업단지에 `차세대 조선ㆍ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와 3D프린팅 관련 청년 창업,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3D프린팅산업 육성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또한 올 9월에는 지난해 전국 최초 3D프린팅 응용 전기자동차 시연 등을 보인 `3D프린팅 갈라 인 울산`을 더욱 알차고 특색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11월에는 세계적인 3D프린팅 전시회인 `Formnext 2018`에 울산기업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제조업 혁신 및 신 시장을 창출할 핵심 기술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산업을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 시킬 것이며, 대선 공약인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과 함께 울산을 글로벌 3D프린팅
R&D 클러스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8/01/14 [18:51]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209611§ion=sc31§ion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