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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기 1: 갑상선암 수술-삼성의료원
제목 보기 2: 갑상선 방사성 동위원소치료 -연세 세브란스병원
투병일기: 2008년 1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종합건강진단을 받았습니다. 폐, 전립선, 심장, 경동맥 등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갑상선에 결절이 있으니 외래접수로 진찰을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어진 1차세침검사에서 정상판정을 받았습니다. 송영기교수님께서는 초음파상의 영상을 통하여 드러나는 형상에 의심을 하면서 세침검사 결과를 의아해 하면서 6개월후 재심을 지시하셨지요.
작년 10월, 너무나도 폭주하는 업무로 세침검사를 받지않으려다가 혹시나 해서 바쁜 짬을 내어 세침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를 보는 날, 송교수님께서는 "암이니 수술하세요" 한마디로 저를 좌초시켰습니다.
외과로 협조의뢰되었고 작년 12월 15일을 수술을 받아 갑상선을 전절제하였습니다. 림프절로도 전이돼 처치가능한 범위에서 모두 제거하셨다고 수술을 맡았던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그 후 핵의학과로 협조의뢰되었고 저요오드식을 거쳐 4월 13일 방사성 요오드치료(150mCi)를 받았습니다.
2박3일간의 입원후 퇴원 당일과 1주일후, 2차례에 걸친 전신 스캔도 하였습니다.
오늘 그동안의 치료경과를 판정받는 날이었습니다.
6개월여만에 내분비내과 송영기교수님을 다시 뵈었습니다.
교수님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주 깨끗합니다. 아직 부은기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환자 : (미리 물어볼 내용을 준비해 갔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술후 다소 피곤하긴 했지만 요오드치료후에는 더욱 심해져서 2시간 정도 일하면 잠시 휴식이 필요할 만큼 매우 피곤하고, 손과 발이 저립니다. 제가 난시가 있는데 요오드치료후 눈부심 현상이 더욱 심해졌고, 술한잔 했더니 전방에 있는 사물을 식별하지 못할 만큼 시력이 저하됐습니다.
교수님 : 호르몬을 몸에서 완전히 제거하였다가 다시 호르몬을 보충하는데 기존 처방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1정을 더 드세요. 그러면 좋아질 겁니다. (저는 칼슘을 처방받겠거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환자 : 식생활을 채식위주로 바꿀 필요는 없나요? 저는 일을 즐기면서 합니다. 그러한 일상업무를 줄여야 합니까? 그냥 소화해야 합니까?
교수님: 체중을 줄이기 위해 채식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업무는 그대로 하시지요.
6개월 후에 뵙겠습니다.
약국에 들러 6개월분 신지록신이 2,900원!!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저요오드식사 를 위하여 90%의 반찬을 저요오드식을 판매하는 곳에서 주문하여 사먹었습니다.
오늘 결과를 보니 믿을만 합니다.
병원문을 나서니 점심 때가 다 되었더라구요. 채식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잊고 서하남IC 부근 도가니탕집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출근하였습니다.
저 환자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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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염.갑상선암 동위원소치료.갑상선질환,
갑상선동위원소, 동위원소치료저요드식, 등등의 병명(병의 종류, 병의 이름)
★★★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정
★★★ http://cafe.daum.net/thyroid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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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카추카 드려요.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6개월후에 저도 선생님처럼 그런 말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관리잘하셔서 꼭 건강해지세요. 화이팅....
틀림없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믿음을 갖고 시키는대로 따라 하시면 누구나 다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힘내십시오!!
동위원소 치료가 잘 되었다니 축하드립니다. 저요드식을 꾸준하게 잘 실천하셨는가 봅니다. 앞으로 더욱 더 건강해지시기를 빕니다.
격려말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환우들의 결과가 좋게 나와 밝게 웃음짓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축하드려요....
함께 기쁨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환우의 건강을 위하여!!
축하드립니다!! 건강 관리 잘 하고 계신 것 같네요. 7월에 동위치료 앞두고 있어 힘이 됩니다. 더욱 건강해 지시리라 믿습니다.
긍정적 마음으로 동위치료를 대비하세요. 갑상선호르몬을 완전히 소진시키고 최악의 상태로 유도한 다음 동위치료를 시도하므로 몸도 지치고 마음도 어려워진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신을 지키도록 체력관리하시고 긍정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화이팅!!
고생하신 보람있으십니다~축하드려요~
고생은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암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지요. 축하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와~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무지 무지 부럽습니다. 우리모두들 그런 이야기 듣길 바라야지요~~앞으로 쭉~~~건강하세요~~
모든 환우와 고통을 나눈 덕분입니다. 우리 환우 모든 분들도 분명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힘내십시오!!
축하드려요~! 여기서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진심으로 격려해주시고 그래서 더 좋은 결과가 있었나봐요^^ 앞으로 관리에도 소흘하지마시구요~! 우리 건강합시다~!
앞으로도 소홀하지 말라는 말씀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그새 깜박잊고 도가*탕을 먹고 말이지요.....힘내십시오!
고생 많으셨슴다.....운동..운동... 화이팅 ^^*
맞습니다. 저는 밤12시에 들어와도 운동은 꼭 하려고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그동안 남기신글도 잘 읽어봤습니다... 아침부터 기운이 생기네요.....
제 글을 읽고 기운이 나신다니 저도 좋습니다. 이글을 쓰면서 동위치료후에 나타나는 증세(피로, 눈부심, 손발저림)에 대하여 환우분들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힘내십시오!!
먼저 추카추카~~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에요. 갑상선암이 다른 암에 비해 순하지만 분명 암입니다. 스트레스조절 잘 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앞으로 더 건강 해 지실 거에요~~~
갑상선에 관해서는 대선배님이시군요. 모든 욕심에서 마음을 비우신 분이라 기억하고 있어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속인의 속성을 버리지 못해 돌아서면 욕심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래두 노력해야지요. 감사하구요. 이번으로 천사님도 병마와 손 끊으세요. 화이팅!!
열심히 생활하시는것 같더니 역시 결과도 좋네요. 축하드려요. 아무래도 술은 금하시는게 좋겠고^^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기대할께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술은 금하는게 좋은데 어쩔 수 없을 때 한잔합니다. 주량은 소주 반병정도.. 괜찮을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제 몸을 위해서 절주하겠습니다.
우와~추카 드려요^^ 글고 넘 부러워요..^^ 영중님 글을 보면 굉장히 꼼꼼하고 정확한 분 같으신데 그래서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 하실거 같아요..저두 이제 6개월뒤 검사 받으러 가야하는데...같은 말 듣고 싶습니다..ㅎㅎ그나저나 약값이 정말 싼데요~ 전 지금 칼슘제랑 비타민,씬지록신 한달분 샀는데 19600원이었거든요..
라나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 라나님도 좋은 결과가 나올거에요. 걱정마시고 체력관리에나 힘쓰자구요^^ 약값은 살 때마다 느끼는데 정말로 싸다는 느낌입니다. 자그마치 600정에 2,900원 이니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기분은 좋아요^^
좋은정보로 힘을주시니 ,넘감사함니다,,6월1일동위 치료예정인데,힘이되는군요,,긍정적인삶,,무엇보다중요하죠..늘건강하시길,,
다음주부터 저요오드식이 시작되겠군요. 많이 힘드셔도 참고 또 참고 .. 첫주는 괜찮은데 둘째주가 고통스럽답니다^^ 힘내시고 우리의 건강을 되찾자구요!!
축하드려요....앞으로도 관리 잘하시고요... 활기차게 사시는 것같아 좋네요...ㅋㅋ 화이팅!!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전쟁터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개선장군의 영상이 떠오르는 글입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지지리 못난 사람의 글인데 역설적으로 개선**하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수리아님도 건강한 삶을 누리십시오!!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셧고요. 계속 건강관리 잘 하셔서 행복한 날들 되세요.^^
덕담 감사드립니다. 함께 건강을 위하여 노력하자구요!! 화이팅!!
우와...축하드려요......우와...동위원소 끝났는데도..저요드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와..한번으로 동위원소 다 끝낸건가요?
ㅇ ㅏ..부은기요....이건 빠지는건가요?아님..체중관리를 해야 빠지는건가요? 글구 동위끝났는데도 저요드음식 사드시는이유는 무엇인가용?
동위치료가 끝나면 저요오드식을 하지 않습니다. 저요오드식 치료기간중 인터넷 매장에서 사먹은 반찬이 괜찮다는 의미이지요^^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군요. 부종을 없애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4 kg 올랐던 체중이 3kg은 뺐는데 마지막 1kg이 여의치 않습니다. 매일 70~80분 걷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지요. 하여간 살은 대가를 치루지 않으면 늘어가는가 봅니다.
축하 드립니다.^^ 올리신글 보다보니 제 자신이 부끄럽네여..운동도 하나두 안하구..피곤하다.짜증난다.하며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방치하고 사건이 터지면 스트레스 받아가며 비관하는 제모습이 스칩니다.....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겠어여....이수술을 시점으로... 암튼 님~! 축하드리며 더울 건강해 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힘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정신력이니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