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우리가 사랑한 의사 선생님＞/소중애/단비어린이

[오미경]

책소개

『우리가 사랑한 의사 선생님』은 그림책 제목처럼 실제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김석화 의학 박사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김석화 의사 선생님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은 물론 물질도 아끼지 않고 베풀었어요. 그 덕분에 많은 사람이 내일을 꿈꾸게 되었지요. 김석화 의사 선생님의 나눔은 어느 한곳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곳으로 뻗어 나갔어요. 이런 선생님의 삶의 자세를 우리가 배우고 실천한다면 더 많은 희망과 나누는 기쁨으로 행복한 세상이 될 거예요. 이 그림책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위대함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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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소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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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보 갑수 천재 갑수』 『윤일구 씨네 아이들』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 『거북이 장가보내기』 『꼼수 강아지 몽상이』 『콩알하나 오도독』 『중국 임금이 된 머슴』외에도 백여 권이 넘는 다수의 작품이 있다.

작가님도 어렸을 때는 짜증이었대요. 아침에는 더 자려고 짜증 부렸고, 학교 가려면 이 옷 저 옷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짜증 부렸고, 학교에서는 친구들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 짜증을 부렸답니다. 집에서는 형제자매들과 맘이 맞지 않아 짜증이 났고요. ‘왕짜증이’였지요. 그러니 누가 좋아했겠어요. 작가님은 커서 어른 짜증이가 되었대요. 그러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거기에서 많은 짜증이를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못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입꼬리는 내려가고, 두 눈은 치켜 올라가고요. 그런 얼굴은 친구들까지 짜증 나게 하지요. 짜증이 아이들 얼굴에서 작가님은 자신의 어린 시절 얼굴을 보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짜증을 부려서 해결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걸요. 작가님은 그때부터 자신의 짜증을 하나하나 고쳐 나갔답니다. 짜증을 부리지 않게 되자 세상이 밝고 즐겁고 재미있어졌대요. 운전할 때 다른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도 “아이, 깜찍한 사람. 놀랐네.” 하면서 웃고, 사고가 안 난 걸 감사했대요. 짜증 없이 세상을 바라보니 이야기도 술술 잘 풀려 195권의 책을 썼어요, 독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수많은 문학상도 탔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은 주위 사람들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작가님만의 문학관을 만들어 준 사람도 생겨났어요. 많은 사람이 천안 ‘소중애 문학관’에 구경 옵니다. 작가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지요. 작가님은 이제 그림을 직접 그린 그림책도 쓰고, 길고 재미있는 장편 동화도 쓰면서 독자들과 아주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접어보기

[오미경]

바람길 의사 선생님도, 바람길 도시 동화작가님도 참 멋지십니다.
그림책 '우리가 사랑한 의사 선생님'이 우리나라 모든 도시에 달랑달랑 바람길을 내길 바랍니다.^^

[정혜원]

축하드립니다. 진정한 의사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원유순]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함께 한 책이네요. 선생님의 재능에 감탄하며 축하드립니다.

[최봄]

선생님 책 발간 축하드립니다

[신건자]

발간 축하합니다.

[김나월(김미숙) 동화]

우리가 사랑한 의사 선생님
아이들이 사랑하는 동화 작가님!
200권이 곧 나오겠네요.
축하드립니다.^^

[강순아]

축하해요. 선생님.
항상 웃음 띈 모습만 그려지는데 왕짜증이었다니요.
믿겨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