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한국 축구 일본은 야구를 더 잘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는 바뀔 수 있습니다.
J리그 출범 이후 일본은 아시안컵을 4번 우승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한국은 우승이 없습니다.
이 아시안컵으로 인해 아시아 최강은 일본이라 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이고 일본이 우승을 많이 했기에 최강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이상하게 월드컵 진출은 우리에게 운이 따른 것과 별개로 이상하게 아시안컵은 운이 없었던 대회이기도 합니다.
제 기억속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한테 실력적으로 밀린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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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은퇴하고 세대교체 기간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이 정도만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 비해 경쟁력이 없었지
그 시기 외에는 우리보다 강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1997년에 소마한테 사이드 탈탈 털렸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요)
상대전적 밀리는 나라를 어떻게 최강으로 인정합니까? 심지어 일본에서 치룬 경기가 더 많았습니다.
흔히들 아시아에서 (그나마) 축구 잘한다는 나라를 떠올리면 우리랑 일본, 이란, 그리고 편입된 호주, 사우디정도겠죠.
그리고 이 중 이란은 어찌보면 현 아시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죠. 가장 경쟁력 있는 아시아팀이기도 하고요.
우리 역시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는 상대입니다. 근데 아시안컵에서는 이란도 우리랑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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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이후로 우승이 없습니다. 심지어 최근 아시안컵 성적은 우리보다 더 안 좋습니다.
이유는 우리랑 2015년 제외하고 최근 5개 대회 연속 8강에서 만나 혈전 펼치고 올라간 팀은 4강에서 바로 탈락했습니다.
그래서 이란 역시 아시안컵 망입니다. 얘네도 우승한지 38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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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이란이 피 터지고 있을 때 일본은 3번 우승했습니다. 웃긴게 우리랑 이란 둘 다 준결승 지고 3,4위전은 다 이겼습니다.
특히 2002 월드컵 멤버가 주축이었던 2004년과 박지성 마지막 대회인 2011년은 매우 아쉽습니다.
2004년 당시 일본은 8강에서 승부차기로 겨우 요르단을 꺾었고, 4강에서는 바레인에게 90분에 동점골을 넣고 연장에 돌입하여
4:3으로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에게 3:1로 이기며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우승하였고,
통산 3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나무위키 펌) 8강 요르단 4강 바레인 결승 중국이였습니다.
토너먼트이고 어찌됐든 이기는게 중요하지만 솔직히 4강 멤버였던 우리가 당시 일본보다 못한단 생각 전혀 안 들었습니다.
2011년은 군대에 있어서 잘은 못봤지만 이란이랑 연장 치르고 4강 일본 만나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
단순히 아시안컵 타이틀만 놓고 일본이 최강이고 우리보다 강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가혹합니다.
승자만 기억되고 남는건 타이틀이겠지만 좀 억울한 면도 있습니다.
이란을 안 만난 저번 대회에서도 개최국 호주한테 연장 결승골 헌납하고 비록 준우승 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아시아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독보적인 아시아 최강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설의 일본 1군들이 출전한다면 모를까? 우리나라, 일본, 이란, 호주 네 나라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어떻게든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덤으로 중간에 일본 만나서 개뚜두려 패주면 속이 다 시원할 거 같고요.
결론: 아몰랑~ 일본 재수 좋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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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붙으면 우리나라가 이길 거 같은데... 저번 월드컵 16강 진출에 아시안컵 4회 우승이면 일본이 제일 실적이 낫다고 봐도 할말은 없네여...
현 시점에 아시아최강은 이란이라고 봅니다..
국대실력+자국리그수준 두가지를 합햇을때 개인적으로 일본이 아시아최강 맞다고 봅니다. 중국은 실력이 형편없기에 ㅋㅋㅋ
어제 중국 키르기스스탄 경기는 우리나라 필리핀보다 훨 재밌더군요. 주말 예능 저리가라 할 정도 ㅋㅋㅋ 앞으로 중국 경기는 챙겨 볼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아시안컵 우승해본지 수십년도 더 된 나라가 최강은 아니죠
그리고 우리와 일본의 전적을 근거로 드셨는데 독일이 이탈리아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지만 월드컵 우승도 해봤죠 그때도 독일은 이탈리아에게 약하니 세계최강이 아니다란 논리가 통할까요?
@드디어국대4번이승현 일본 이란한테도 상대전적 밀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우리랑 이란 이야기는 본문에 있고요. 그리고 이탈리아랑 독일은 동급 아닌가요? 최근 독일이 좀 잘했지만 당장 2006년에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 국가도 이탈리아인데...
@vs KG 심지어 그 이탈리아도 유로 68이 마지막 우승입니다.
어쨌든 결과가 중요한 것이니,, 이런 토너먼트 대회에선 실력+운이죠 어쨌든 2000대 들어와서 최다 우승국인 일본이 최강이라고 봅니다 근데 이란이 가장 무서움,,
어떻게 양팀이 8강에서 5번 연속 만나고 5번 다 4강에서 지고 5번 다 3/4위전은 이겼다니...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죠. 우리나 이란이나 좀 그래요.
@vs KG 한국 이란만 매번 피터짐ㅋㅋㅋ 제발 우리도 이란도 1위해서 결승에서 봅시다 저는 차라리 이란이 결승에 올라와서 진짜 한번 이 개같은 인연 최종대결 한번 펼쳤으면 좋겠어요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라고 하기에는 좀 많이 약하죠 다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유럽이랑 비교하긴 무리라 보구요
저도 네 팀 비슷하다고 봅니다. 제발 우리도 올해에는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경기력으로 밀린건 나카타 전성기인 98~01까지죠... 특유의 응집력으로 버텨서 이긴적도 있고 비긴적도 있지만 경기력으로 밀린...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조광래가 조지기 시작하면서 완전 꼬여서 이상해진거죠... 그리고 일본은 이란이랑 토너먼트에서 한번 붙어봐야 합니다... 그동안 정말 꿀빨았음... 진짜 아시안컵에서 운도 좋았고 전술이 비슷해서 누구 들어와도 일정수준 이상의 경기력이라 일본이 아시안컵에서 강점이 있기도 하고요...
나카타랑 나나미 일본 미들한테 털렸던 기억이 있어서 적을까 하다가 97년 월드컵 예선에서 1승1패 주고 받았지만 조별 성적은 우리가 압도해서 그 시기 뭉뚱그려서 걍 빼버렸어요. 14때는 비록 16강 탈락했지만 그 시기 때 혼다랑 나카토모가 버틴 일본팀이 셌던 것 같아서요.
이란이랑 일본 만나는 것도 꿀잼이겠네요. 저 놈들도 만나봐야 함. 진짜로 ㅋㅋㅋ
최근에 밀린건 결과가 밀렸지 경기력으로 차이나게 밀린 경기가 많이 없는데 나카타시절에는 결과는 많이 안밀려도 경기력에서 확 차이났죠... 나카타 시절에는 결정력 있는 공격수나 미들이 적어서 다행이죠...
아시안컵에 병역 걸렸으면 최소 두세번은 우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찾아보니까 우리랑 이란의 병역이 걸린 아시안게임은... 우리나라 5번 이란 4번 금메달 땄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한 번. 진짜 면제로이드 걸려있으면ㅎㅎ 이란 안 그래도 이번 아시안컵 3위 이내면 군면제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기존은 우리와 같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였어요.
@vs KG 서로 엇갈리는거죠 ㅎ
병역혜택이 없으면 아샨게임보다 아시안컵이 더 중요한 대회였을거라
유독 한국만 일본을 인정안하지 다른 아시아국가들이나 아시아밖에서는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다라고 인정합니다.국내 축구계관계자들조차도요.
그러니까 일본이 90년대 이 후 아시아 최강이라고 하는 근거가 아시안컵인데 솔직히 대진 운이 좋았다고요. 네번 우승했는데요. 1992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토너먼트 4강부터 준결승 중국 결승 사우디] 2000년 [8강 카타르 4강 중국 결승 사우디] 2004년 [8강 요르단 4강 바레인 결승 중국] 2011년 [8강 카타르 4강 한국(승차) 결승 호주] 본문에 적혀있듯 우리가 이란 만나서 피터지고 싸울 때 얘네는 중국만 만났어요. 4번 우승할 동안 이란은 만나지도 않고 우리나라 딱 한 번 만났는데 8강에서 이란이랑 연장 끝나고 올라온 한국이랑 해서 승차로 이겼습니다. 그나마 강한 사우디는 세 번 만났는데 두 번 이겼고 한번은 졌습니다
@vs KG 2004년 대회에는 8강전 승부차기 2대0으로 지는 와중에 골대바꾸기, 결숭전에선 선제골 신의손 판정까지 역대급으로 추한 우승이었죠.
@vs KG 중국이 저렇게 잘했었다는게 충격적이네요...
일본에 절대 지면 안된다는 것 때문에 상대전적이야 비슷하지만 객관적으로 2000년대 아시아 최강팀은 일본이 맞죠. 현재 시점에서는 이란이라고 봅니다.
몇번 일본 경기 볼 때마다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되게 수준 높아보이는 축구를 하던 기억이
현재 일본 선수들 소속팀만봐도 선수개개인부터 일본이 반수위죠
물론 현재 아시아최강은 이란이구요
이건 머 팩트가 아니라 개인의 의견일 뿐이네요. 그것도 한국사람의 의견. 사심이 많이 들어간.
네... 일본 좋아하진 않습니다ㅎㅎ 그래도 근거로 제시한건 팩트입니다. 이런 의견도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기내용, 대진운을 떠나서 우승한건 우승한거죠. 우리가 몇십년 동안 우승 못한건 운이 나쁜거고 일본이 우승한건 운이 좋아서고.. 이 논리는 좀 아닌것 같네요.
아시안컵에서 호주는 2000년 대 중반 이후 들어왔고 한국 이란을 딱 한 번 그것도 연장치르고 온 상대 승차로 이긴건데... 대진운이 좋은게 아닌가요? 일본이 바레인 중국 만날 때 다섯번 연속 만난 한국 이란 양국은 대진운이 나쁜게 아니고요? 전 과정 생각하고 결과만 보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요. 일본 우승한 거 맞는데 대진 운 좋았고 중간에 추잡한 짓 한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 쇼를 하고 16강 갔죠. 한 4~5년 뒤 이란, 한국은 탈락했는데 일본은 16강 갔으니 일본 최강이라 하겠네요.
실적으로 따지면 우리가 최강이라 하기 애매한 부분이 꽤 있는데 일본은 붙어서 질거 같은 느낌이 잘 안들고 실제 전적에서도 밀리지가 않으니까요. 가뜩이나 인정해주기 싫은 밉상이니 더 그렇겠죠.
최근 챔스에서 8강 딱인 바르샤가 3연패에 빛나는 레알과 상대전적을 보면 좀 비슷하려나요.
원래 사람특성이 밉상인 상대가 성적은 좋은데 내 손으로 꺾을수 있어보이면 승부욕 좀만 있어도 절대 인정 안하려고 하죠
레알이 챔스 우승하는데 8강부터 포르투, 모나코, PSV 이런 급들만 계속 만난다고 생각해보세요. 반면 바르샤는 5개 대회 연속 8강 뮌헨 만나고요. 일본 우승한 거 맞고 그 과정에서 꿀 빤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보다는 실질적 서양인 호주를 결승에서 만나 완전히 개박살냈으면 좋겠어요...^^
호주는 중동이라서 그런가 첫경기라서 그런가 첫경기 때 엄청 헤매더라고요.
우리나라가 일본에 상성이 좋은거죠. 피파랭킹이나 그외 대회성적들이나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강이었던적이 있었나 싶어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최강이라고 하면 이란애들이 거품물고 반대할걸요 ㅎㅎ
아시안컵은 근데 우리나라 별로 관심이 없지 않았나요
관심 없었다가 최근들어 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금정도의 관심이 생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