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는 삼성물산, 코리아나입니다.
삼성물산이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사업 입찰담합 의혹에 대해 1000억원대 과징금과 함께 담합을 건설사 임원은 검찰에 고발할 것이란 보도에 2.50%(1,700원) 하락한 66,3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1일 건설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5일 전원회의를 열어 4대강 턴키 1차 사업에 참여한 20개 건설사들의 담합 의혹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공정위는 이들 20개사 모두의 담합 혐의를 사실상 인정했다고 합니다.
코리아나가 셀트리온의 인수설 부인에 장중 상한가 까지 상승하였지만 결국 1.39%(25원) 하락한 1,775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셀트리온의 피인수 대상 후보로 거론된 업체들은 오전 중 거래상한선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10% 이상씩 되돌렸는데요, 셀트리온은 이날 화장품업체 인수 관련 보도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에서 "화장품업체 인수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 종목에 주목!!
오늘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한국항공우주, 이마트, 삼성화재입니다.
한국항공우주가 호재가 많다는 평가에 8.05%(2,000원) 상승한 26,85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65% 웃도는 5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P-3 지체상금 충당금 300억원이 환입돼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는 "항공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R&D 투자비용, 높은 기술력, 방위산업 보안성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여전히 국내 대기업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 현 주가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마트가 정치권의 유통업계 영업제한을 강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발의를 했다는 소식에 5.30%(14,000원) 하락한 250,0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앞서 30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요, 중소도시에서 시ㆍ군ㆍ구청장이 5년간 한시적으로 대형 유통매장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는 법안이 주요 내용입니다. 반면 시장 전문가들은 동사에 대해 정부의 할인점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적 악화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규제가 현실화되며 실적 악화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2.61%(5,500원) 상승한 216,0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동사의 지난 4월 순이익은 1029억원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했는데요, 이는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유승창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원수보험료가 16.5% 증가하고 보험영업에서의 합산비율이 98.9%를 기록한 것이 양호한 실적의 이유"라며 "특히 보장성보험이 7.3% 증가한 것은 긍정적"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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