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춥더라도 리그를 지속해야된다?
이건 어디서 나온 논리인지 어이가 없군요..
당장 올겨울 지금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니 어쩌니 하는 날이 10여일은 됐는데..
그런날 리그 경기가 있다고 칩시다..
그럼 당연히 순연되는겁니다..
호남지방에 폭설 기억 안나십니까?
전북이나 전남같은 팀들은 지난 12월 한달은 그냥 리그경기 포기했었겠군요..
이런 우리나라의 겨울 기후속에서 어떻게 리그의 지속성이 보장된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까이꺼 추워봤자 얼마나 춥다고 볼사람은 볼테니 경기하자?
당장 지난 FA컵 생각 안나십니까?
때이른 추위에 결승전마저 관중 1000여명에 불과했는데..그런 겨울에 한두경기도 아닌
매주마다 1000명도 안되는 관중속에서 6~7경기씩 리그 경기를 치루자고요?
좀 현실성있는 대안을 주장하세요.
우리보다 따뜻한 겨울인 영국에서도 이상한파로 몇경기 연기된거 못보셨습니까?
거기다 선진 유럽리그는 피치에 열선이 깔렸다거나 관중석에 난방시설이 되어있는 경기장도
더러있고...수십여년간 겨울에 리그를 치뤄온 노하우가 있지만 우리에게 그런게 있습니까?
K리그의 문제는 그런 일정상의 유럽과의 차이점이 아니라
마인드를 비롯한 전 시스템적인 문제가 먼저입니다.
유럽따라하는것도 좋지만 좀 우리의 현실에는 맞추고서 따라하자구요..
첫댓글 부산에서 fa컵 전부다 하는 건 어떤지 ㅋㅋ 농담
리그 운영만 유럽처럼 후반기에 시작한다는거 아닌가? 님 말처럼 정말 그리한다면 미친거져~~근데 그게아니라면 전 찬성쪽인데....한참 누가 우승팀될까하며 열기가 끌어 올라야 하는데 날씨가 넘 추운게 사실이죠 만약 이번 인천과 울산 챔피언결정전 따뜻한 봄에 열렸다면 아마 두구장 만원관중사례일었을듯..ㅋㅋ
우리나라 현실상 컵대회와 fa컵을 리그 사이에 끼우고 케이리그를 3월에 시작해야함..
유럽의 겨울은 습하고 춥지만 우리나라는 건조하고 춥잖아요 여기서 건조하고 추운것은 말그대로 살이 떨어져 나갈것같은 느낌이랄까? ㅡㅡ;;;
부상선수 속출할듯
경기 못할때도 있을듯 ㅡㅡㅡ
춥습니다.. 겨울엔 밖에 나가기도 싫은데..
역시.. 아직 유럽의 정서와는거리가 멀군... 난 겨울에해도 좋은데~ 수원을 볼수만있다면야~
영국은 해양성 기후라 겨울에도 영하로 잘 안 떨어질겁니다.. 적어도 한국처럼 평균 기온이 영하는 아니에요.. 기후 부터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