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차전을 연속으로 역전패하며 자칫 시리즈의 주도권을 넘겨줄 위기에 놓여있는
삼성이 홈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끝내기를 할것인가?
아니면 시리즈 초반 부진을 말끔히 벗어버리고 대반격에 나선 두산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인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2005 삼성 파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많은 관심속에 대구로
장소를 옮겨 속개된다.
잠실에서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삼성으로서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4,5차전을 모두 권오준-오승환의 필승 카드를 내고도 막판 뒷심에서 밀려 역전패 한 것이 치명타.
반면 두산은 벼랑에서 살아나 이제는 시리즈 우승도 조심스럽게 예상할 정도로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특히 되살아난 타선의 집중력과 이재우-정재훈의 호투가 두산의 역전 승리를 점치게 하는 점.
여기에 홈구장이란 잇점이 자칫 더 큰 부담감으로 삼성에게 작용할 경우, 승부는 결국 7차전까지
가지 않겠냐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 됐다.
삼성 선동렬 감독은 "잠실에서 너무 욕심을 내다보니, 막판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 같다.
하지만 권오준-오승환의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오늘 끝내겠다."라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에 두산 김경문 감독은 "우리는 한국시즈 우승을 생각하기 보다는 매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불리한 여건이긴 하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그들을 믿고 밀어주는 수 밖에 없다."라며 오히려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양팀의 운명을 가르게 될 한국시리즈 6차전에는 두산이 좌완 이혜천을 선발로 처음 내세운 반면,
삼성은 3차전 승리 투수였던 바르가스를 내세워 불꽃 튀기는 투수전을 예상케했다.
두산의 뚝심으로 세계최초로 3연패 뒤 우승이냐, 아니면 삼성이, 홈 팬 앞에서 멋지게 우승 축배를
들 것인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싸늘한 가을 공기를 덥히고 있다.
한국시리즈 6차전은 sbs-TV가 오후 1시45분부터 독점 생중계한다.
-대구 조규필 기자-
첫댓글 이건 무슨 기사예요? 기사도 미리 원고 써놓고 올리는 건가요?
규필아!아직도.여운을.못있고있구나..이제그만.잊고..내년을기약하자..건강하쥐....
형님들 건강들 하시죠??^^
ㅠ.ㅠ...
ㅠ.ㅠ...
^^~~~ㅠ...ㅠ...
ㅋㅋㅋ아~웃긴다...기자셤 봐보셈~~
사진이 음따~~ ㅎㅎ
ㅠ.ㅠ
제정신이 아니삼~~!!참나 웃기네 경괴에 승복할줄도 알아야 진정한 스포츠맨쉽 아닌가여~~!
저도 울면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