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쓰는데 여기서 많은 정보와 희망을 얻게 되서 조금이라도 글을 써봅니다.
글쓰는데 반말체로 하는건 양해 바랍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0년 7월쯤.. 에스원 se 생활을 타지에서 3년정도 하다 회의감을 느꼈음
처음 사회생활하면서 군대가튼 분위기( 다나까 및 갈굼 존재했음 ㅋ) 이런건 다적응 했는데. 미래에 대한 불확실과.(재직하시는 분들 많은데 죄송; 저도 역시 에스원 생활이 그립고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고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해바람) 믿었던
여자친구의 뒷통수 .. 역시 옛말이 틀린게 없었음 꽃이 아름다우면 벌들이 꼬인다고 ..''' 만났던 여자중에 제일 미인이였음
결혼 생각했었는데 2년동안의 만남이 무색하게 뒷통수, 그래도 후회는 없음. 사랑이란걸 해보고 성숙해졌다고 생각.. 아 잡설
은 생략하고 무작정 젊은 나이라 생각하고 장사도 하고싶고 그당시 바리스타가 열풍이여서 배워 보고싶었음 그때나이가 26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모은돈은 5000정도. 이걸로 뭐든 할수 잇겠다 생각하며 회사 퇴직후 고향 울산으로 고고싱했음
퇴직후 1개월 가량은 쉬고 싶어서 집에서 빈둥빈둥 놀았음., 때마침 백수 친구도 있어서 같이 미래에 대한 애기를 하다 갑자기
옆길로 빠짐 . 친구가 아는 선배가 국비로 중장비교육받았는데. 지게차 및 굴삭기 자격증을 취득후 취업해서 돈을 잘번다는 애기
가 들렸음ㅋ 그래서 할것도 없겠다 이거나 배워보자며 6개월동안 국비교육을 받음. 북한에서 탈북자 형님도 보고 인생 노후에 배울려고 오시는 분 여러사람이랑 같이 교육 수료 . 나름 즐거웠음 . 그후 학원에서 취업을 시켜주는데 바스프 공장 내 협력업체 지게차로 취업의뢰. 친구는 협력업체로 고고싱. 그때난 세진중xx 회사에 정규직으로 취업완료. 갑자기 친구가 전화가와서 자기 회사 자랑을 함. 연봉이 얼마고 . 머가 얼마고. 미쳤다고 ㅜㅜ 세진중xx 때려치고 그회사로 감. 친구가 말한것이랑 완전 틀림 ㅜㅜ 연봉2800은 거짓말 ㅜㅜ 포장하고 지게차타고 월급 150정도 받음 사대보험가입 안해줌 ㅜㅜ 바스프 정직원들은 무슨 기념일 선물세트
주는데 우리는 아예완전 안줌 아무것도 없다고 보면 됨 ㅜㅜ 협력업체에 회의감이 느끼는 동시네 바스프 정직들 처럼 화학회사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음. 세달 정도 다니나 미래가 정말 안보임. 같이 일하던 날 꼬시던 친구도 나가고. 같이 일하던 업체형님도
젊은나이에 여기를 왜오냐. 이런말을 계속해서 3달만에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화학회사 준비시작햇음 ㅜㅜ
내 전문대 전공은 전자과였음 ㅜㅜ 전혀상관없는 화학회사를 갈려다보니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랏음. 그러다 위험물이라는 자격증을 알게되고 학원에 등록했음 . 까페에서 화학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됬음.
화학회사는 스펙이 높아야 된다고 글들이 무수히 보임 . 좌절 ㅜㅜ 그래도 자격증은 따보자해서 자격증 취득. 그당시 나왔던 울산에 중소화학업체들 지원. 광탈 ㅜㅜ 아버지께서 하도 노는 것처럼 보이니. 자동차 1차하청 계약직 비슷하게 입사.ㅜㅜ 6개월 사람들이랑 친해졌는데 정직원 복귀했다고 내자리 없어져서 나옴 ㅜㅜ 회사에 쓴맛을 배움. 그때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 할일없어서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취득 . 고등학교때 출결이랑 전문대 성적 그리고 없는 자격증 그래도 1년 안에 지게차 굴삭기 위험물
사무자동화 4개취득 ㅜㅜ 이게 도움이 된거 같음
너무 마음이 급해서 보이는대로 회사 지원 이때 나이 27살 끝자락. lg디플 테크 최종합격(파주여서 그때 애인과의 관계 백수인 날 1년넘게 지원해줬고. 너무 멀다고 생각 해서 입사포기) 후회. 더이상 지원해도 흔하디 흔한 기업에서도 전화도 안옴. 그러다 울산 북구 에있는 모x웨x 합격. 품질관리였는데 . 면접중 담배피기도 하고, 근무시간이 일정치 않다해서 . 악덕기업같아서 포기(아니면 ㅈㅅ)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닌데 눈만 높음 ㅡㅜ 그러다 우연히 사천에서 울산으로 온 N모 케미칼 입사. 월급도 나름 만족하고 동구산다고 기숙사도 주길래 한 2달 다님. 그런데 사람들 전부 이직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이회사는 지금 그대로 유지된다는 느낌도 강하고 그래서 나오게 됨. 이때 공부했던 산업안전 산업기사취득, 이때부터 중견회사에 입사제의를 많이했는데. 미원화학 면접탈락 ㅜ 아쉬웠음 태광산업 면접탈락 ㅜㅜ 여기도 아쉬움. 제일 아쉬웠던 온산탱크터미널 면접탈락 ㅜㅜ 급우울하고 술만 마심. 전에는 써도 붙지도 않던 회사들 면접까지 갔다는데 작은 희망을가짐. 1달후 Ak 바이오x 회사에 입사. 애x 자회사인데 사람들도 좋구 그랬음. 근무환경이 좀 생선냄새난다는 것 빼고는(오메가만드는 회사여서 그럼).
회사입사후 6개월을 열심히 다녔음. 그런데 단점이 잇음 ㅜㅜ 결혼할 때가 다가오는데 4조3교대 근무가 월급 148만원정도 받음 세후 금액 ㅜㅜ 이때 일본이랑 합작함 . 다들엄청난 희망을 가짐 . 마루x하 니치x 라는 일본 수산업게 최고큰 회사랑 벤처조인트를 맺음. 직원들 환호. 그러나 월급은 유지됨 . ㅜㅜ 회사는 엄청난 비전이 있으나 당장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직하게 됨. 수질개선사업소로 주간근무만 하면서 150세후 정도 받는데로 이직(나름 준공무원이랑는 자부심을 가졌음,그래도 남의 똥을 만진다는게 ㅜㅜ 참 비위가 좋아졌음)
나이가 어느덧 29먹음 . 대기업 및 중견기업 회사 . 포기하고있엇음. 그러다 입사 지원 두군데를 썻는데. 한곳은 한국보x석x보x란회사랑 지금 입사하게되는 피피지에스에스씨 회사. 둘다 서류합격 . 완전포기하고잇는데 붙으니 날라갈 기분. 제자리에서 박차고
하늘을 뚫을듯환호. 그러나 두둥. 처음 면접봤던 한국보x 는 면접을 한시간넘게봄. 너무 힘들었음. 나름 준비많이 하고 갔는데 당황하기도 했고 . 너무 내가스스로 생각하기도 입에 사탕발린말만 했던것 같음. 역시나 탈락 우울했음 ㅜㅜ. 아. 역시 안되는구나..
인생에 대한 한탄 시작. 마지막으로 면접보자는각오로 피피제에스에스씨 회사 면접을 봄 ㅜ 회사에 대한 공부를 엄청 하고감
과거에는 시그마 삼성코팅이라는 회사였는데 시그마 칼론사를 피피지사에서 인수를 하여 이름이 피피지 에스에스씨 라는 회사가
됨. 삼성정밀화학 40% 피피지 60%로 지분인 회사임. 정말 합격하고 싶었음. 면접가서 엄청 떨렸음.. 덜덜덜 ..
면접에 들어감 두번 봤는데 한번은 실무진 한번은 임원분들 이었음. 정말 처음으로 면접보면서 정신이 맑아졌음. 나에대하여 솔직
하게 전부애기를 하였고. 하고 싶은 말 및 준비했던 것들도 다하고 나옴. 떨어져도 후회가 없다고 생각했음 . 후련했음.
3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떨어졌다고 생각함. 많이 아쉬웠음. 그래도 아직 내나이에 회사 면접을 볼수있다는 것에 희망을 가짐. 어느날 일하고 있는중 갑자기 전화가옴 ㅜㅜ 두두두두두. 신검받으러 가라고. 일하던중 고함침 너무 기뻣음 . 전화기를 잡은손이 덜덜덜 떨림. 신검 바로 받으러감. 2주가 지낫음 전화가 안옴 ㅜㅜ 아 이거 뭐지.. 회사에 전화하기도 했고 ㅜㅜ( 인사담당자님 너무 자주전화드려 죄송합니다.ㅜㅜ 저는 꼭 가고싶은회사여서 ㅜㅜ) 그러다 어제 전화옴 ㅜㅜ 두둥 3월 21일날 입사하게 된다고
완전 기분 정말 날라갈듯이 좋았음.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쏙으로 계속 외쳤음...
대충 저의 취업애기를 적었습니다.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20대의 끝자락에 계시는 분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당신에게도 기회가 올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처음 글이고 횡설수설했지만 제가여기에 도움을 받은 것처럼 제글에서 누군가도 희망을 가졋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출결도 많이 좋지 못하고 전문대 학점도 3.29에 불과합니다. 자격증도 의무 검정때 땃던 전자기기기능사 달랑하나였고. 배운것도 없이 눈만 높았습니다.. 2년동안 별 쓸모 없는 자격증이지만 사무자동화 , 산업안전, 위험물기능사, 지게차, 굴삭기. 를 취득후에 붙지 못하였던 회사도 붙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합시다. 아직 우리는 젊습니다. 희망이라는 끈을 계속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에게도 기회가 올 것입니다.
화이팅 합시다 다들. 그리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인생 스토리잇네~ 계속 이어가시길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아~~~글속에서 맘고생하셧던게 느껴지네요... 저도 슴여섯 아직저도제대로된직장이없는데 희망을주셔서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좋은곳에 곧 가실 겁니다 화이팅!!
열심히 한 보람이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ㅋ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
열정이..대단하심...ㅎ
열정이라기보단 먹고살려고 발버둥쳤음돠 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3.07 22:29
글잘읽었습니다^^ 20대 끝자락을 바라보고 있는 저에게도 크나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구요 승승장구하십시요
동기부여가됬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항상승승장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멋있어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제가 더배워야할듯하네요 감사합니다 .ㅎ
이제 제발 장수 하시길!!!!!
오래 다니세용!!!!
배우고가요 ㅎㅎ
축하 드려요 ^^
기분좋아지는글이네요
힘내야죠
태광산업 안된건 잘된일^^;; 일도그렇고 돈도그렇고..영~~ 예전 퇴사자입니다..
실례지만 지금 어디다니시지요? ㅎ 부럽네요 예전 퇴사자
아..네^^ 그러시군요.. 태광그만둔지가 3년이 되었으니... 지금은 풍산 울산사업장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