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꾀나 멘붕이 올려는 상황이라서 먹고 말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었음.
10시10분쯤 출근전 너무 허기가 져 잡곡식빵 그것도 제일 끝트머리 남은게 딸랑 하나 있길래
너텔라 대충 발라 한입에 구겨 넣음.. 게다가 어제는 우유도 없었음.. ㅠ.ㅠ
점심으로 돼지고기야채볶음.. 허여멀건하니.. 난 별루.. 제육볶음이나 주지.. ㅠ.ㅠ
김치전, 미역줄기인지 뭔지.. 암튼.. 그런 종류 새콤무침, 꽃개탕 열라 밋밋하니 맛 없음..
밥 반공기 암튼.. 점심 배가 고파 구겨 넣은 거지.. 진짜. 맛없었음.
저녁.. 저녁도.. 모.. 작은조기구이, 콩나물, 실곤약마요네즈무침, 소고기넣은우거지국
저녁도 열라 맛 없음...
어제는 정말 몸이 천근 만근.. 너무 너무 피곤해 죽는 줄 알았음.
그런 몸을 이끌고 솔직히 지하철을 탈까 많이 고민했는데..
그냥 지하철쪽으로 걷지 않고 일부러 지하철 탈까봐 다른 길로 돌아 집으로 걸어감..
걸으면서 졸기는 이번이 두번째..
정말 눈이 감기는데 너무 너무 힘들었음..
그래도 끝까지 천천히.. 가방무게도 어제는 왜이렇게 무겁게 느껴지던지..
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1시간 20분 넘게 걸려 집에 도착함..
도착하자마자 바로 쓰러져 잠!
Day 28 completed..
첫댓글 저두 걷다가 너무너무 졸려갖구 벤치에 잠깐 앉았는데 나도 모르게 20분 잔 적이 있어요...요즘 같이 험한 세상에...위험해요 위험해.....!!!! 우리....미모의 여성끼리 ㅋㅋㅋ 너무 힘들땐 하루쯤 심리적 자유를 줍시다.
ㅋㅋㅋ 왠지 하루라도 안걸으면 불안해요.. ㅋㅋㅋ 어젠 저도 너무 무리를 한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걸으면서 문득 든 생각이 내가 상당히 얼굴을 심하게 일그러뜨리면서 걷고 있다는 느낌이 왔거든요.. 암튼.. 요즘엔 잠을 푹 자야 덜 피곤할텐데.. 잠을 제대로 못자니.. 걷는데까지 여파가 오네요.. 에휴..
너무 피곤할땐 하루 운동 쉬고 1시간이라도 푹주무세요..
피로가 쌓이면 몸의 바란스가 깨져 몸이 아파합니다~~
잠깐이라도 편하게 푹쉬어주는게 좋은방법 ㅎㅎ
맛 없는 거 먹고 배부르면 짜증 나던데,,,
ㅋㅋㅋㅋㅋㅋㅋ
고생이 많으셧던 하루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