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이곳에 쓰인 대부분의 정보는
다음 카페 '맹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얻었음을 밝힙니다.
맹사모 카페지기신 울프팩님께 허락도 없이 자료를 퍼온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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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흰수염고래
최대길이 27m 이상에 몸무게는 150t, 수명은 100년 이상이나 되는
신생대의 그 거대했던 육상포유류들도 능가하지 못하는 가장 큰 포유류입니다.
하지만 현세에는 대형 포유류라고 해봤자,
이 같은 대형 고래류나 코뿔소, 코끼리, 낙타, 곰과, 고양이과의 몇몇 종들만이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지식수준을 좀더 높여드리고자
간단한 몇몇종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당연히 여기있는 종들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이에노돈, 스밀로돈, 동굴곰, 아메리카 사자, 브론토테리움 등등...
셀 수 없이 많으나 그냥 제 기준으로 몇몇 종만 나열해봤습니다.
2. 카스토로이데스
몸길이 2.5m 이상, 체중 220kg의 200만년전 선신세 부터 1만년 전까지 북미에서 서식했던
거대한 비버입니다. 하지만 현세의 비버와는 다르게 이빨이 날카롭지 않아,
물가와 물 속의 식물 뿌리를 먹었을 거라네요.
3. 포베로미스
몸길이 3m, 꼬리길이 1.5m, 몸무게 700kg의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설치류입니다. 800만년 전 남미에 서식했었습니다.
4. 디노크로쿠타
중국 간쑤성에서 발견된 거대 하이에나이며, 두개골 길이가 45cm나 됩니다.
몸 크기는 현세의 얼룩점박이 하이에나의 3 ~ 4배, 즉 사자 정도의 크깁니다.
이 덩치 큰 녀석들이 떼지어 몰려다니는걸 상상하면 정말 소름이 끼치네요.
5. 메갈로세로스
어깨높이 2.1m, 양 뿔의 너비는 2 ~ 3m나 되는 가장 큰 사슴입니다.
40만년전 부터 9500년 전까지 서식했습니다.
추정하기론 인간이 이 동물의 멸종에 한 몫을 했다고 합니다.
6. 엔텔로돈트
몽골과 북아메리카에서 많이 발견되며, 돼지의 사촌입니다.
올리고세에 서식했으며, 길이 4m, 무게 1t, 어깨높이 2m로 코뿔소만한 덩치를 자랑합니다.
7. 앤드류자쿠스
육식 육상 포유류 중 가장 거대한 놈입니다. 길이 4m 이상, 어깨높이가 1.9m로 바이슨만 합니다.
하나 놀라운 점은 이 포식자가 유제류에 속한다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현생 양의 조상이 이녀석입니다.
실제로도 그림에는 잘못나왔지만, 발에는 발가락이 아니라 발굽이 달려있습니다.
8. 티타노틸로푸스
왼쪽은 기린, 오른쪽이 티타노틸로푸스
신생대 마이오세 ~ 플라이스토세에 북미지역에 살았던 거대한 낙타입니다.
이들은 빙하기의 초래로 모두 멸종하게 됩니다.
현세 아시아의 낙타들과 남미 라마류의 조상뻘 정도로 추정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낙타들은 눈물샘이 없기 때문에 슬픈일이 있어도 눈물을 흘릴수 없었을 거라네요.
9. 스텔러 바다소
길이 7m 이상, 몸무게는 8 ~ 10t이나 나갑니다. 아프리카 코끼리 보다도 더 큰 해우인데, 안타깝게도
가죽과 고기를 노리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1768년에 모두 멸종했습니다. 이후에도 목격담이 있긴 하지만,
확증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서식지는 베링해의 코만도 제도였다고 합니다.
10. 메가테리움
코 끝 부터, 꼬리 끝 까지의 길이가 6m, 두발로 서면 3.65m나 됩니다.
일어섰을 때 그 키는 코끼리를 능가합니다. 이 거대한 땅늘보는 현생 나무늘보의 조상입니다.
지금의 나무늘보와는 다르게 성격이 매우 난폭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앞발의 힘도 강해서 스밀로돈 같은 맹수들도 함부로 덤비지 못했을거라고 하네요.
남아메리카의 마이오세~홍적세, 북아메리카의 홍적세 지층에서 발견됩니다.
11. 파라케라테리움 (인드리코티어, 인드리코테리움... 등등 셀 수 없이 많음.)
신생대 제 3기의 올리고세 후기에서 마이오세 초기까지 중앙아시아와 파키스탄 남부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뿔소의 친구로 어깨높이 5.2m, 몸길이 8.2m, 몸무게 15t으로 명실상부한 가장 큰 육상 포유류였으나,
곧 밀리게 됩니다.
12. 송화강매머드
어깨높이 5.3m, 몸길이 9.1m, 몸무게 10t(어떤곳에선 17t)의 가장 거대한 육상 포유류입니다.
물론 몸길이가 상아까지 측정한 길이기 때문에, 순위에 관한 논란이 있지만,
어깨높이로 보았을 때는 가장 거대한 육상 포유류인게 틀림없습니다!
그래요. 나 사실 얘 팬, 까지말라능.
마지막 서비스로 북미에 살았었던 거구들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현재엔 없는 녀석들도 있고, 좋은 자료네요.
울프팩님 죄송해요!!!!!!!!!!!!!!!!!!!
원본 자료에선 분명히 클릭하면 크게 나왔었는데, 여기선 안그러네요.
카페 가셔서 북아메리카로 검색하시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첫댓글 저런 큰 쥐가있다면.. 우리집 쥐구멍은 개구멍이 되는거야...ㅠㅠ
아 이런글 너무 좋음! 동물의 신비!!
크고 아름다워..
ㄷㄷ 11번은 개미핥기, 말, 코끼리 합친거같네요
우왕 매머드한테 한대 치이면 골로가겠다
헐.....옆에있다면 진짜 무서울거같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 쪼끄매졌을까....
엔텔로돈트 걔 같다..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에서 나온 옷코토누시.. ㅋㅋㅋ 다들 쪼끄매진 이유는 원령공주가 설명해주고 있어요
우와ㅠㅠㅠㅠ저이런거좋아해요많이 올려주세요ㅠㅠ
저것이 흰수염이여 고래여?
저것은 흰수염고래다
흰수염선장
아버지!
... 옛날부터 생각해봤는데.. 흰수염고래가 되면 왠지 무서울것같음.. 심해공포증땜시 ㅠㅠ 이러다 난 또 상식없는놈이 되어버리고
와...................저런거 다룬 다큐멘터리같은거 없나?? 보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이런거 너무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집에서 쿡 티비 보는데 BBC 공룡 다큐 검색하면 저런 거 촤라라락 다 나와요 공룡부터 해양 파충류, 저런 거대한 포유류까지~ 저 그거 한 10번 봤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저 위에 있는 거 얼추 알아요! 진짜 재밌어요
음.....크다...
와...
헐 저런게 진짜 살아있으면ㅠㅠㅠㅠㅠㅠㅠ 나 밟혀서 터지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ㅠㅠ 저 사슴봐ㅠㅠ 뿔좀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산같앙 헐 저 나무늘보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그러워
북반구와 남반구에 사는 흰수염 고래들은 크기나 무게가 틀림요.
메가테리움 화석 봤어요 ㅠㅠㅠ 어떻게 저게 나무늘보지 .......진짜 다리뼈하나가 사람만함 ㅠㅠㅠㅠㅠㅠㅠㅠ
송화강 매머드 송화강 송화강 쏭화강 쑹허강 이거 어디서 봤나 했더니 간도협약 때 나온거네....ㅜㅜ
고래만 나와있는건줄알았는데 ㅋㅋㅋ우와 이런거 짱좋아 ㅋㅋㅋㅋ
이런거 너무너무 좋음 !!
흰수염을 구출해야되!!!
카스토로이데스 얘는 내별명이 비버라소 동질감느껴진다
카스토로이데스 순간 눈 하나인줄.
6.엔텔로돈트 보니까 원령공주생각남
엔텔로돈트는 바람의나라에서 나오는 일본가면 나오는 멧돼지같다 돈주는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노크로쿠타 생김새를 좀 어떻게 재현해볼수는 없나 ㅜㅜ 어떻게 생겼을지 알고싶다 ㅜㅜㅜㅜㅜ
포베로미스 너무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