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날 MBC 아침뉴스에 일본에서 무알콜 술이 잘나간다는 소식을 들은적이 있죠...
무알콜 술.... 쉽게 말해서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는 음료수라 다름없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죠...
첨엔 별로 잘나가진 않았지만 일본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다 보니 사람들이 무알콜 술을 찾더군요...
또한 도수가 0.5%밖에 안되는 와인도 나오던데 이러한 일본의 바뀌어진 술문화에 저는 부러워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입학시즌이 다가오는데 사발식과 같은 술에 대한 좋지 못한 관습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대학생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그러지 않으시리라 믿지만요...
우리학교는 뭐 사발식 같은건 안했습니다만 전교생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기숙사 위주로 학교가 운영되다 보니 맞은편 방끼리 방팅을 자주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되죠... 저는 '음주는 곧 빗장수비 망가지는 것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최대 주량이 소주 4잔이지만 말입니다...
이제 대통령도 바뀌고 했으니 새 대통령께서 이러한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해 나가는데 많이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말이죠... 무알콜 술까지는 아니더라도 술의 도수를 낮추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한텐 술의 어두운 면밖에 안보이네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제 생각과 같네요^^
전원이 기숙사 생활하는 학교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신기하군요 ^^ 술이라....저는 나름대로 괜찮다고 보는데....
전 고양시 N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정규직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대학입니다...
음.. 저도 음주문화 개선에 찬성을.. ^0^
글쎄요? 무알콜 술이란? 중독한 것 사실이 있을 것만 생각이 달라요.
본인학교 본인과는 기숙사 같은게 아니어도 사발식은 절대 없죠.. 오늘 3시간 동안 소주 한잔반 옆에 낮은 자식은 반잔 마시고 왔습니다.. 못마시면 받아만두고 마시지 말라고 선배들이 그러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