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한국 중, 고교의 실태이므로.. 일반인들의 시각에서 보았을때는 다소 왜
곡된부분도 있을터이니...양해해 주시길..
NBA..솔직히 말하면 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NBA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어보입니다.
NBA에서 아는선수 누가 있냐? 물으면 꼭 샤킬오닐.. 밖에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농구잘하는 인간들과의 대화에서..
몇년전같았으면 "NBA의 워커같은 포인트포워드가 되겠다..--;; 상당히 낭패였지만
이런말까지 오고갔는데..
요즘은..다 김승현 주희정, 서장훈..김주성이다! 라고 말하고는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현재..NBA의 인기가 얼마나 시그러들었는가? 에 대한 몇가지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전 NBA에 대한 지식이 알럽의 NBA전문가분들 보다는 떨어집니다.
선수이름과 포지션.. 그리고 각팀의 주요선수들의 어떤 스타일로 농구하는지..정
도 밖에 모릅니다. 그리고 팀의 세세한 전력까지는 다 모르고.. 대충 압니다.
그리고..결정적으로 NBA중계를 Itv에서 중계 안한다고 한 이후로 못봤습니다.
(ESPN안나옵니다.)
이런 저에게..
학교에서 NBA에 좀 관심있으시다는 체육선생님 마저도 저한테 물어
보러 오십니다. 예를 들자면.."올랜도에서 기리첵이란 애가 꼭 나오던데..
걔 누구냐?" 이런식의 질문들을..
그리고 이런 제가 학교에서는 NBA통으로 불립니다.(작년에는 몇몇선배들이
이것저것 자주.. 물어보러 왔다갔다 하셨습니다.3학년인데..)
학교에서 NBA좋아하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아쉬울뿐입니다.
그리고 MLB..
반에서 다섯명이상은 꼭 좋아합니다.
이번에 보스턴선발진이 최강인거 모르시는분들 거의 없으시리라 봅니다.
저도 찬호파크~ 형님땜에 조금 관심이 있긴한대..새새한것까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각반에서 다섯명이상은.. 요즘..이 이야기를 꼭 한다..이말이죠..
그리고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김병현이 월드시리즈에서 양키스랑 맞짱뜰때,
거짓말안하고 3~4개반에서 월드시리즈를 시청한걸로 기억납니다.
학교TV가 좀 좋아서 다행이지..쬐끔한 TV였다면 대판 싸움났을겁니다.
그리고 현재 유럽축구
월드컵의 인기를 등에 업고,
몇몇 국대선수들의 해외진출..
해외유명스타들의 인기..
국민적인 축구열기...(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이를 노린 각 방송사들의 중계..당연한걸로 보입니다.
갑자기 유럽축구를 한반에서 10명은 시청하는것 같은..이런 분위기입니다.
해외유명스타들은 이미 다 꽤고 있습니다. 축구를 전혀모른다는 애들도..
NBA의 조던=호나우두, 지단, 라울, 앙리.. 겠군요.. 베컴=조던..아닙니다.
조던의 전성기시절이면 모를까.. 지금은 베컴>조던입니다.
또한 유럽축구는 통상 새벽에 라이브로 중계해주는데.. 이걸 보고 오느라고 지각
한 인간들도 꽤 됩니다. 12월..시험끝나고 이젠 고3이다..이분위기가 한참일때 말
이죠..
그리고 WWE..
이건 당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WWE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내한왔을때, 저희반에서 다섯명정도가 11만원??
짜리 제일 앞자리에 예매하고 단관하러 갔습니다. 예매하는것도 졸라 힘들었을텐
데...말이죠.. 월요일날엔 SBS스포츠에서 로우 중계해주죠? 그거 대여섯개반이
야자시간에 겁도 없이 TV틀고 봅니다. 아주 과학적으로.. 쉬는시간에는 안트는반
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맥다운보러 가야된다고.. 야자..반에서 10명이상은 튀어
버립니다. 그리고 아무리 스포츠에 관심없는 애라 할지라도.. 락과 오스틴 골드버
그등은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NBA가 다시 예전의 인기를 얻는다는건 불가능해보입니다. 하승진이 1라1픽으로
진출하더라도.. 주요방송사들은 절대로 중계안해줄겁니다. 이미 소수매니아들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NBA에 무슨떡이 있다고 비싼 중계료내고 중계해주겠습니까?
아마도 지금처럼 ESPN의 횡포속에..전파땜에 잘 나오지도 않는 해외방송이나
들락날락하면서.. 가뜩이나 저화질에 열받는데..끊기고..버퍼링..이러는 인터넷
중계나 봐야겠죠.. 현실은 한국NBA팬들에게는 상당히 암울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기대할수 있는건 하승진선수가 어서빨리 진출해서, 빨리빨리
성장해서, 못해도 저메인 오닐급 이상으로 성장해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찬호파크~ 형님처럼 국민적인 관심속에.. 한경기한경기를 주요방송사들이
생라이브로 중계해주겠죠.. 지금보다 몇배 더 비싼 중계료를 내고.. 그래야 방송사
들에겐 이익이니까..
암튼..아직까지는 음지입니다... 하루빨리 햇볕을 받아서 NBA가 양지로 나와서
대중스포츠로 우뚝 자리매김하는바램으로 썼습니다..소수매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닌
..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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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의 해외스포츠 인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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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지만 또 모르죠. 하승진이 잘해서 박찬호가 그랬듯이 nba를 온 국민들에게 알릴수도 있겠죠. 중계는 해줄거라 생각되는데. 하승진의 활약 여부에 달렸죠. 우리나라에서의 nba 인기가.
저도 학교에서 mlb,nba 광으로 불리는데 아이들은 wwe 말고는 모르져... 저희반은 쉬는 시간에 선수정해서 레슬링하고.. 누군 골벅, 누구는 오스틴 등등 이런식으로. 그나마 농구하는 아이가 잇는데 아는 선수가 마이클조던,오닐,김승현정도.,...
그리고 mlb 물어보면 야구했던 마이클 조던...(이거 모르는아이 많음.. 아는 사람 딱 1명..) 찬호 병현 희섭 중근 재응이 밖에 모른다는.. (어떤넘은 박찬호도 모르던,,,)
음... 전(81년생) 그래도 그나마 다행히도 비 오는 체육시간엔 체육선생님이 틀어주시는 마이클조던 비디오를 보면서 컸는데... 지금도 제 친구들은 그나마 NBA에 대해 알고 있는 녀석들...
ITV에서 어서 NBA중계를 재개했으면....
제친구들은 nba는 커녕 김승현이 누군지도 모름..ㅡ_ㅡ;;
비슷하네요 ㅡㅡ; 어쩌다 덩컨 져지를 입고 가면 덩컨이 누구냐 하는데 ㅡㅡ;
얘들은 원래 농구하는얘들이 축구하는얘들보다 적기떄문에 그렇죠.. 난레슬링은 안보는데 ,,, 몇번보니까 유치해서,,, 우리애들도 레슬링은 안보고 축구는 많이보는디,,,
...저도 절망. nba에 관심있는사람은 거의 아무도 없음. 제학년에 단 한명! 그것도 뭐, 아직 잘 알지못하지만요. 저도 잘모르는데 그녀석에게 이것저것알려주는실정이니..;
전교에서 엔비에이에 관심있는애들 저랑 제 친구 2명쯤 될겁니다
저희 친구 중에는 꽤 많은데 nba 관심 있는애가... 반에서는 축구가 독보적이지만... 그 다음에 nba 랑 wwe가 거의 비슷하고 전 둘 다 좋아하지만요^^ 저랑 제 친구랑 nba랑 kbl 석권(?)해서 스포츠맨으로 불리는데 ㅋ-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알럽회원중 중고교생은 왕따??!! 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