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에 왼쪽 팔꿈치 뼈가 쑤시고 아파서
정형외과에 가니 골프 엘보, 즉 내상과염이란다.
그런데 주사를 놓는 의사의 폼이 영 어색해서 신뢰가 가지 않아 또 오라는 걸 안가고 개겼다.
발병 2년차인 지금,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다.
2.
올 여름, 화장실 변기에 물을 내리면 삑삑 소리가 났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와서 보더니 부속을 갈으란다.
몇 년 전엔 수압 문제라며 밖의 수전을 조절해서 괜찮아졌었는데...
급한 것도 아니고 사는 게 바빠서 잊어버리고 지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삑삑 소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겨울이 되어 공기가 차가워지니 압력이 변화되어 저절로 말짱해진 것 같다.
→→→ 결론: 개기는 것도 실력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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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위험한 것 같기도 하고 불안한 것 같기도 하고. 허지만 해결한 일이 많으니까. 작은 이 일들은 그냥 넘어가도 버텨 도 되겠지요.어쩌면 지금부터 할 일은 해보지 않았던 것 남을 의식하고 자제했던 것 그런 것들을 찾아 자유롭게 해볼 수 있는 시작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개기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ㅎㅎ
잘 알아 들었습니다.
개겨도 되는 것과
개기면 안되는 것들을
잘 분별하여 실천하겠습니다.
1번은
면역력에 의한 자연치유 같어요
어깨나 팔꿈치 주사가
지주 맞으면 몸에 해롭습니다
홍사랑님 운세가 쎈 분 같어요 ^^
ㅎㅎ 회복력이 강한가 봅니다.
맞는것 같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도 맞는것 같고???
ㅎㅎ 결과가 좋으니 맞는 것이겠지요.
아프다가 좋아지고
고장 났다기 좋아지고
그러면서 서서히 악화의 길로 접어드는
경우가 있어요.
개긴다 방치한다
관심밖으로. 보다는
정리를 하면서 사는 방법도 개운하고
좋습니다.
확률의 문제이긴 한데요,
꾀를 피운 것이 행운이 될 수도 있네요. ㅎㅎ
ㅎㅎ공감해요~
저도 자생력을
좀 믿는편입니다~~^^
문제와 질병보다 강한 회복탄력성에 감사합니다.
Time flies. Don't rush. Cheers to Hong.
Time 이 복수로 해서 flies가 되나요?
시간은 지나가니까..서둘지 마라.
홍양, 즐겁게 지내라..? ㅎ
Deer Act, Thank you.
Sometimes time is the best healer.
God bless you.
@키다리 훌륭하십니다. ㅎㅎ
@홍사랑
개기는 것도 실력이다
아무나 못 개기죠 인내심도 배짱도 있어야하니까요
그러다보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니 도랑치고 가재 잡고하는 훌륭하십니다. 홍사랑님*^*